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선8기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현장 중심의 활동을 한층 강화하면서 민선8기 구정의 방향과 내용을 구체화해가고 있다. 또한 해묵은 지역현안들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이강 당선인은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든 24일 상습침수지역인 서구 화정동 서석고 인근 주택가와 양동시장 태평교 일대를 방문해 비피해 예방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김 당선인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만큼은 ‘사후약방문’ 행정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단시간 집중호우 때마다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들에 대해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서구문화센터를 방문해 문예회관, 청소년수련관, 공공도서관 현황을 살피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당선인은 “서구민들의 문화향유와 여가생활, 평생학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들이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전문가, 공직자들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구청장직 인수위는 분과별로 구정 업무보고와 주요현안에 대한 검토와 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폴란드 여름밤은 한국 음악으로 뜨거워진다. 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강은영)은 폴란드의 유명한 음악 페스티벌과 협력해 7월 한 달 동안 매주 한국 뮤지션을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음악인들의 폴란드와 유럽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폴란드 여름밤을 달굴 무대는 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퀴리' 팀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풍물공연단 'K-Arts 한누리' 팀이 꾸민다. '마리퀴리'는 지난해 11월 바르샤바 실황 상영회 후 현지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제22회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내달 2일과 4일 폴란드 대표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의 야외 전용 공연장에서 뮤지컬 실황 상영회와 갈라 콘서트를 연다. 마리퀴리 역의 배우 김소향을 비롯해 배우 7인이 폴란드 팬을 찾는다. ‘제29회 폴란드 거리 예술축제’ 측의 초청을 받은 한누리 팀은 내달 2일 바르샤바 최대 관광지인 잠코비 광장 거리 퍼레이드와 마켓 광장 공연에 참여한다. 길놀이, 판굿, 사물놀이, 봉산탈춤 등 공연을 펼치며 한국 전통연희의 흥과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미국과 캐나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7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평생학습동아리의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광산구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꿈에 뽀짝 지도사 과정 수강생‧강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선경 오산대 평생교육학과 교수가 변화하는 평생학습동아리의 시대적 가치와 역할을 알아보는 강연을 한 뒤 각 동아리 스스로 성장단계를 직접 진단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과 해야 할 역할을 모색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생학습동아리의 특성과 역할, 앞으로의 과제를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동아리가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며 전국에서 ℓ당 경유값이 2000원 아래인 곳은 한 군데밖에 남지 않았다. 치솟는 기름값에 정유사들의 초과 이윤을 세금으로 환수하는 일명 ‘횡재세’(Windfall Profit Tax) 도입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먹거리 물가가 급등하면서 4인 가구의 한 달 식비가 월 100만원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2131.16원,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2149.16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값은 지난 11일(2064.59원), 경유값은 지난달 12일(1953.29원) 종전 최고가를 갈아 치운 뒤 매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기름값이 끊임없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은 ℓ당 가격이 2000원 아래인 곳을 찾기 어렵게 됐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2000원 미만인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경유 가격의 경우 전북 순창의 자가상표 주유소(1950원) 딱 한 곳뿐이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유가 상황으로 인해 역설적으로 정유업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은 광주지방보훈청이 주최하는 보훈교육프로그램 ‘광주 독립‧호국‧민주 탐구생활’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호민 탐구생활’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광주 지역의 독립‧호국‧민주 역사를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장덕도서관을 포함해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및 청소년시설 9개소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보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덕도서관은 김지강 역사 강사와 함께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8월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7월15일부터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장덕도서관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29일부터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일인 지난 5월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이다. 광산구 지원규모는 약 1만5000가구로, 지원 금액은 급여자격,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1인 가구부터 7인 이상까지를 기준으로, 최소 30만 원부터 최대 145만 원이 지급된다. 가구원 수가 8인 이상인 경우엔 7인 기준을 적용한다. 광산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 대상자에게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불형 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29일부터 7월5일까지는 5부제를 시행해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1, 6), 화요일(2, 7), 수요일(3, 8), 목요일(4, 9), 금요일(5, 0)에 맞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7월6일 이후부터 8월 1일까지는 생년월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31일까지로 그 이후에는 잔액이 있어도 사용할 수 없어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보장시설수급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선8기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현장 중심의 활동을 한층 강화하면서 민선8기 구정의 방향과 내용을 구체화해가고 있다. 또한 해묵은 지역현안들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이강 당선인은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든 24일 상습침수지역인 서구 화정동 서석고 인근 주택가와 양동시장 태평교 일대를 방문해 비피해 예방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김 당선인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만큼은 ‘사후약방문’ 행정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단시간 집중호우 때마다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들에 대해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서구문화센터를 방문해 문예회관, 청소년수련관, 공공도서관 현황을 살피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당선인은 “서구민들의 문화향유와 여가생활, 평생학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들이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전문가, 공직자들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구청장직 인수위는 분과별로 구정 업무보고와 주요현안에 대한 검토와 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여름 장마철 기상악화로 인한 농산물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물가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봄배추 6천톤, 봄무 2천톤을 긴급 수매비축하기로 결정하고 현장 수매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배옥병 수급이사 주재로 수매현장 현장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고랭지배추 정식 이후 생육작황 상황을 초기단계부터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23일부터 주산지인 강원도 안반데기 지역을 필두로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수매비축 봄배추는 품질관리 전문가들이 포전에서 현물을 샘플링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소에서 지정한 민간 연구소를 통해 잔류 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한 후 안전한 품질에 한해 수매 입고한다. 또한, 수매현장 포전 수확작업은 기상상황이 양호하고 적정한 작업시간 등을 확인한 후 실시하며, 최종 도착지에서는 공인 검정사의 품위검사를 거쳐 합격품에 한해 농산물 보관 전문 저온저장창고에 입고하게 된다. 이렇게 비축한 배추는 기상기후, 천재지변, 수급불균형 등으로 배추 가격이 상승하면, 공사는 정부와 협의해 도매시장을 통해 상장 판매하거나, 김치 업체 등 가공업체에 공급한다. 배옥병 수급이사는 “본격적인 봄배추, 준고랭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는 24일 오전 11시 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제9대 광산구의회 구의원 당선인 18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광산구의원 당선인 간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의회 일반 현황 소개, 원구성 및 의원의무신고 사항 안내 등 제9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구의원 당선인들은 “오늘 간담회가 향후 의정활동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4년의 임기동안 광산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의원 간의 화합으로 뜻을 모으며 의정활동을 정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준 의회사무국장은 당선인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구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서 시작하는 제9대 광산구의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의회사무국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광산구의회 의원은 총 18명으로 지역구 16명과 비례대표 2명이며, 소속정당은 더불어민주당 14명, 진보당 3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됐다. 제9대 광산구의회는 오는 7월 첫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선출 및 원구성을 이루고 본격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어룡동 발전협의회가 24일 선암동 중보교 입구 충혼비 앞에서 제17회 6.25 참전용사 충혼제를 지냈다. 이날 유족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은 헌화와 분향으로 호국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한편, 충혼비는 6.25 전쟁 당시 문산전투 등에 참전해 전사한 어룡동 출신 다섯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17년 전 어룡동 주민들의 뜻을 모아 설치한 후 매년 6월 충혼제를 열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7월1일부터 모든 공용 충전시설의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 단속과 이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이 지난 1월28일 시행됨에 따라 모든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로 충전 방해 행위 단속이 확대됐다. 충전구역 내 일반 주정차하는 행위(10만 원), 충전구역 진입로 또는 주변에 물건적치 등 충전 방해 행위(10만 원), 전기차의 충전주차시간 경과(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후 계속 주차하는 행위(10만 원),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표시선 및 문자를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20만 원)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광산구는 시행 초기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30일까지 약 5개월간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운영 중으로, 7월1일부턴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를 엄정 단속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차 면 수에 상관없이 완속과 급속충전기 모두 단속 대상에 포함되므로 아파트 단지나 대형 마트·백화점 등 차량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도기간 광산구에 신고 접수된 전기차 충전 방해 관련 민원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안부가 광산구의 경제백신 사업인 1% 희망대출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경제 상황 악화로 힘들어하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행안부는 지난해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공모사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22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국비 20억 원을 지원한다. 1% 희망대출의 타 지자체에 전파한 선도기관으로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광산구는 올해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산구는 공모 선정에 따라 7월부터 금융기관, 광주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지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비 확보의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대출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의 더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금융지원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경제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