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출신 최치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 12일 어르신 돌봄 노동자인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노인장기요양법에 ‘장기요양요원’은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되어 노인 등의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정의돼 있다. 최 예비후보는 “광주는 2030년이 되면 65세 인구가 21.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된다는 통계가 있다”라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 시급한 일이 어르신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이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지난해 말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보고된 광주 어르신 돌봄 노동자들의 실태를 인용했다. 61%가 감정상 피로를 느끼고, 64.4%가 현재 수면 상태에 불만을 느낀다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하는 요양보호 노동자들의 56.6%가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한 최 예비후보는, “이제 지역사회가 이 어르신 돌봄 노동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다”라고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광산구의회를 통과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조례>를 기본으로 ▲어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차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미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광산구보건소에서 4월16일, 4월23일, 4월30일 총 3일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한다. 외국인 주민이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토요일 집중적으로 접종을 지원키로 한 것. 예약 없이 당일 외국인 등록증, 임시 관리번호, 여권 등을 가지고 보건소를 찾아 신청하면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등록 외국인뿐 아니라 미등록 외국인도 어떠한 불이익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4월30일까지 3차 접종을 완료하고 10월31일까지 자진출국 시 범칙금이 면제되고 입국규제가 유예된다.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광산구보건소 콜센터 전화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산구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 외국인 대상자는 2만5257명으로 현재까지 56.2%가 접종을 완료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2동 주민과 학교, 행정이 함께 마을의 매력을 전할 ‘거리전시관’ 조성에 나선다. 첨단2동은 11일 산월초등학교, 첨단2동 주민자치회와 우리동네 테마거리 ‘거리전시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산월초등학교 후문 담장에 거리 전시관을 조성, 관내 주민, 학생들의 작품 및 마을 소식을 게시함으로써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우리동네 테마거리 ‘거리전시관 조성’ 사업은 2021년 첨단2동 주민총회에서 2611표를 득표한 마을의제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낸 도시재생 활성화 아이디어가 민·관·학(동 주민자치회-첨단2동-산월초등학교) 협력을 통해 실현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날 산월초에 열린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테마거리가 지속 가능한 마을 공간이 되고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명소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첨단2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관내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그 성과가 마을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창호·바닥시공, 보일러 교체 및 선풍기 지원 등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과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이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계층과 기초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다. 광산구는 올해 24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최대 300만 원까지 시공비를 지원한다. 다만, △주거급여법 상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 등 LH, 지방도시공사, 지자체 소유주택 거주 가구(단, 전세임대 가구 지원가능) △최근 2년 이내 100만 원 이상 동 사업 지원 이력이 있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10월31일까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한국에너지재단의 지원 여부 심사와 시공업체의 방문조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 ‘2022년 자원순환형 도시환경구현 정책추진 자치구 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1억8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광주광역시는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자원순환 시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SK케미칼 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투명페트명 선순환 프로젝트,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등 자원 선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탈 1회용품 캠페인인 ‘용기내 광산’ 등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광주 5개 자치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원순환해설사 양성, 미래세대 자원순환 교육,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비대면 환경정화캠페인 ‘줍깅(줍기+조깅)’ 등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인정을 받았다. 광산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 커피숍들과 시작한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을 올해는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까지 확장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을 촉진하는 ‘기후행동 1.5℃ 챌린지’, 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방세 자동이체와 전자송달 신청자의 세액공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구세감면조례 개정에 따라 자동이체와 전자송달 중 한 가지만 신청할 경우 고지서 1장당 500원, 2가지 모두 신청할 경우 1000원의 세액을 공제한다. 기존 150원과 500원에서 공제금액을 확대한 것이다. 자동이체는 해당 납기 말일에 자동으로 세액을 납부하는 제도로 은행계좌와 신용카드 중 선택하여 위택스 또는 세무과나 은행 방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전자송달은 종이고지서 대신 이메일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고지서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위택스 및 간편결제앱을 이용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세목은 매년 정해진 기간에 고지하는 등록면허세, 재산세,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가 해당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소한 절세 혜택과 더불어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지방세 자동이체와 전자송달을 많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춘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자기소개서, 면접 등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의 첫걸음!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산구 청청플랫폼의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청고래(청년과 함께 고민하는 래(내)일)’의 일환이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 직무 또는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이른바 ‘스펙’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 컨설팅의 기회를 제공해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광산구에서 활동하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취업 전문 상담가가 일대일 지도, 자기소개서 작성 이후 그룹별 면접 컨설팅을 제공한다. 면접 컨설팅은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실제 면접처럼 질문하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첫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 링크나 웹포스터의 QR(큐알)코드에 접속한 뒤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에서 이주노동자 축구팀이 탄생했다. 이름하여 ‘아시아(ASIA)FC’. 다양한 국적의 이주노동자들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뭉쳐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 지난 9일 소셜캠퍼스 온 광주 이벤트홀에서 ‘아시아 FC’의 창단식이 열렸다. ‘아시아FC’는 대한축구협회(KFA)에 등록된 공식 축구팀으로,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네팔,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25명의 이주노동자 선수로 구성됐다. 이주노동자 고립감 해소와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힘써 온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와 광산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다. 센터는 이주노동자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외국인근로자 전국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축구를 통한 생활체육 모임을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생활체육 자조모임’이란 이름으로 매주 일요일 이주노동자,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축구 교실을 진행하기도 했다. 광산구는 주민친화형 다문화공동체 지원 사업을 통해 센터를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의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이를 통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신도심 과밀학교 문제를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풀겠다. 증축과 개축으로만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학교시설복합화 같은 ‘호환성’의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 있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출신 최치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청장 경선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신도심 과밀학급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CMB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로 방송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열린 첫 민주당 경선후보 TV 토론회로 최 예비후보 이외에도 김학실, 박병규, 윤봉근, 윤난실, 이영순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토론회에서 최 예비후보는 학교시설복합화로 과밀학급 문제를 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사례를 예로 들었다. 그는 “교육, 문화, 복지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주변 공원을 운동장으로 이용하는 학교시설복합화가 시사점을 준다”라며 “과밀학급이 해소되면 이 장소를 시민이 이용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이런 모든 사안을 논의할 사회적 협의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최 예비후보는 금호타이어 이전 문제에 대해서 “결자해지로 금호타이어 측에서 먼저 공공성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가 8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할 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4명으로 공병철 의원(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비롯해 재정·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3명(강대석 공인회계사, 한성자 세무사, 김상우 세무사)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 위원들은 광산구의 2021년도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낭비 사례는 없는지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검사의견서를 광산구청장에게 제출한다. 이후 구에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다시 구의회에 제출하고, 결산서는 오는 9월 차기 의회 개원 후 처음 개회되는 2022년 제1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공병철 대표위원은 “구 예산이 구민들을 위해 정당하게 집행됐는지 면밀히 검토해 향후 투명한 재정운영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훈 의장은 “결산은 예산집행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마무리인 만큼 구민의 시각에서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이번 결산검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이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2022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주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문화예술교육 기획·운영 역량을 가진 단체와 기관이 협력하여 아동·청소년 및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학교 밖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야기꽃도서관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창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요를 만드는 ‘책과 함께 랄랄라’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앞으로 ‘리드앤씽(대표 조을정)’과 협력해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그림책 창작, 동요 작곡 등을 진행하고, 오디오 그림책도 제작해 이야기꽃도서관 유튜브(YouTube)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올해 10월에는 프로그램 참여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통해 결과물을 시민과 나누는 ‘그림책콘서트’도 개최한다. 이달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프로그램은 전 과정 무료로 진행한다. 이야기꽃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상상을 그림책과 동요로 제작하여 어른에게도 동심의 순수함을 전하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청년예술인 무대 나눔 프로젝트인 광산구 ‘화요문화산책’이 올해도 멋지고, 매력 넘치는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의 일상을 채운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 펠리체가 12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과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보고, 듣는 사계(四季)’로 올해 첫 무대를 장식한다. 펠리체는 재즈,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함을 통한 독창성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엔 미디어아트와 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무대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12일 무대는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마다 어울리는 음악과 화려한 영상미로 ‘보고, 듣는 사계(四季)’라는 이름에 걸맞은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광산구는 8월까지 매월 두 번째 주 화요일 재능과 끼가 넘치는 청년예술인의 공연과 무대를 선사한다. 5월에는 ‘앙상블 올’팀이 광산구를 대표하는 문화·역사인물인 박용철과 ‘꺼지지 않는 불꽃’ 윤상원 열사를 추모하는 클래식 공연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를, 6월에는 힙합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여 결성한 ‘앙코르’팀의 힙(HIP)한 공연 ‘ENCORE 2022 LIVE IN GWANGSAN’이 열린다. 7월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