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 의원 일동은 18일 제280회 임시회가 끝난 후 본회의장에서 ‘구례수해대책위 집시법 위반 검찰송치에 대한 탄원서’를 발표했다. 구례수해대책위는 2020년 8월 구례지역 수해피해 극복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구례 수해피해 군민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구례수해대책위는 지난 2020년 10월 19일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섬진강 수해피해 원인 규명과 100% 정부 배상을 요구했다. 같은 날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과정에서 집회신고를 하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구례군 의원 일동은 “섬진강수해극복 구례군민대책본부 김창승 대표가 구례지역 수해민의 간절한 요구사항을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한 노력이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문제가 생겼다”며 “사법부에서 이 점을 충분히 감안하여 현명하고 자비로운 판단을 내려주기를 요청하는 마음에서 탄원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 장형문 기자
김순호 구례군수 김순호 구례군수가 2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전남 여수시에서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약 125만톤을 2023년부터 최소 30년에 걸쳐 해양 방류하겠다는 결정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김 군수는 SNS 계정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는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다”며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로부터 지목받아 동참한 김순호 군수는 다음 주자로 허석 순천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황숙주 순창군수를 지목했다. / 장형문 기자
담양군청 / 사진제공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0일 담양의 대표적 특화작목인 딸기의 프리미엄 수출단지 육성을 위해 전남도청 국제협력관, 전남농업기술원 및 담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 대상 단체인 금성농협과 딸기 작목반원 17농가가 참석해 프리미엄 담양딸기 수출전략을 논의했다. 담양군은 자체 개발한 딸기 품종인 ‘메리퀸’을 프리미엄 수출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 올해부터 2년 간 수행할 계획이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이철규 소장이 지난 2017년에 품종 출원한메리퀸은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딸기’라는 뜻으로 고당도·고경도의 조기 생산이 가능한 품종이다. 현재 소비자는 물론 유통시장에서도 인기가 좋고, 수출 품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담양군의 딸기수출 실적은 142톤, 15억 원이며, 금성농협은 올해 딸기 ‘죽향’과 ‘메리퀸’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프리미엄 시장에 수출해 현지에
담양군청 / 사진제공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명품 음식문화거리 조성사업인 2021년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담양 ‘창평국밥거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창평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그 역사를 이어왔다. 시장 내에는 우시장과 도축장이 있었으며 자연스레 국밥을 파는 식당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도축장과 우시장은 현재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나 국밥을 파는 식당은 전통시장과 함께 지금의 ‘창평국밥거리’로 이어져 슬로시티와 함께 창평면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됐다. 이번 선정으로 담양군은 올해부터 2년 간 10억 원을 지원받아 거리 상징물 설치와 음식점 간판정비, 보행로 및 주차장 확보 등 주변 환경개선과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창평국밥거리가 담양국수거리, 떡갈비·대통밥거리를 잇는 담양의 명품 음식관광지로 우뚝 서 ‘담양 천만관광시대’를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전통성과 상징성이 있는 창평국밥이 담양의 다양한 맛과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담양군청 / 사진제공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코로나19의 산발적 발생을 예방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의 이용이 많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주기검사를 진행한다. 군은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우체국, 농(축)협, 농어촌공사, 산림조합, 국민건강보험공단,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도 주기적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군은 24시간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만18세 이상 군민 41,886명을 대상으로 10,440명의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60~74세 어르신 대상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접종은 오는 5월 27일부터 시작한다. 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언제든지 보건소 선별진료소(☎061-380-2796)에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주민 모두의 더욱 철
구례군은 20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구례군 소속 공중보건의사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군 소속 공중보건의사는 총 23명으로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에 근무하며 진료,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건강증진 사업 등을 추진하며, 의료취약지의 공공보건의료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선별진료소 업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에도 투입이 되어 감염병 예방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중보건의사의 기본의무와 복무의무, 구례군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2021년 공중보건의사제도 지침에 의한 근무상황 관리준수 등에 대한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 시기에 최일선에서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직무교육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민의 건강증진과 진료서비스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형문 기자
구례군청 전경 전남 구례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단을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군민참여단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안전이 실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불편사항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내이며, 나이·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책 제안 모니터링에 수시 참여가 가능한 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활동 기간은 2년이다. 군민참여단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평생교육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평생교육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모든 군민이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생활 경험과 여성친화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군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형문 기자
담양군청 / 사진제공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0일 담빛문화지구 준공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해 시공사인 양우건설(주)의 고문철 사장과 시행사인 담양대숲마루(주) 김승태 대표 등 최소한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담빛문화지구 내 고가제 소공원에 담빛문화지구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수를 식재하였다. 담양군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주평리, 두정리 일대에 약 127만㎡ 규모로 조성된 담빛문화지구는 2015년 양우건설(주)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사업을 준공했다. 현재 단지 내에 680세대의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이 100% 분양돼 현재 612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772세대의 단독주택 부지에 163세대가 입주 및 건축 중으로 단지 활성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담빛문화지구 조성으로 174억 원의 지방세 신규 세원이 증대되어 2020년 지방세 결산액이 2019년 대비 37.2%가 증가하였으며, 인구 유입에도 영향을 미쳐 2021년 4월 기준 인구수가 46,624명으로 작년보다 344명이 증가했다. 담빛문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리에
담양군청 / 사진제공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0일 치매 대상자 및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담양군 노인복지관(관장 이동오)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치매 예방에 힘쓰게 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면 단체의 구성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하고,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담양군 노인복지관은 전 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순복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지역사회의 주체들이 동참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례관리를 위한 인지꾸러미 전달,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치매파트너 양성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헤아림 가족 교육 및 자조모임
구례군은 야생화를 중심으로 한 기술 교육으로 원예 및 정원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군민 양성을 위해 야생화 재배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인원은 20명이며 구례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5월 21일까지 접수를 하고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5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14회에 걸쳐 자생화 이해하기, 분경·분화 제작, 자생화 병해충 방제, 실내 정원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관한 세부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팀(780-2098)으로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교육을 기회로 우리 주변의 소중한 자생화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의 활력과 정서순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장형문 기자
구례군청 전경 전남 구례군은 지난해 12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하고 어려움에 처한 관내 육용오리 사육농장에 대하여 생계안정자금 일부를 우선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작년 12월 발생함에 따라 육용오리 사육농장 10개소, 217,200수를 같은 해 살처분했다. 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10농가에 생계안정자금 일부를 우선 지급했다. 생계안정자금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살처분한 가축 소유자에게 지급되는 생계기본비용으로 살처분 마릿수 등 기준으로 차등 지급한다. 축산농가 평균가계비를 오리사육농가 수익재발생기간인 3개월 동안 최대 201만원에서 최대 1005만원을 지원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생계안정자금 지급이 AI와 관련해 큰일을 겪은 관내 오리농가에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금농가와 협력하여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추경을 통한 군비확보로 신속히 나머지 금액에 대해 지급할 계획이다. / 장형문 기자
담양군청 / 사진제공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국가무료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를 일부 지원해 경제적 부담 해소 및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진행하며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백신비의 50%(41,000원)를 지불하고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며 신분증과 주민등록 등·초본을 준비하고 선택예방접종 신청서를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제출하여 의사의 예진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한 뒤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백신 함유 성분이나 이전 접종 후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 다른 백신과 동시접종을 권고하지 않으므로 대상포진 백신 접종일(예정일) 전·후 14일 간격을 두고 접종을 권고한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발병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