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읍은 지난 4일 익명의 기부자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10만원이 들어있는 성금 봉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사코 이름을 밝히기를 사양한 키다리 아저씨는 “요즘 같은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작지만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담양읍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기부자의 뜻을 받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담양군청 / 사진제공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농업생산기반 시책 평가에서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매년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편의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기반시설물 확충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작년 8월 집중호우로 입은 군민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봉산대전지구 개선복구사업으로 3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군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 추진에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영농불편 해소와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더 나은 영농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례장학회 장용갑 이사장 구례군 / 사진제공 전남 구례군은 구례장학회 장용갑 이사장이 구례중학교에 후배 사랑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장용갑 이사장은 구례군 토지면 출생으로 구례중학교 제17회 졸업생이며 ㈜화원약품 설립 대표를 역임했다. 재경구례군 향우회 13~1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임기 동안에는 구례학생 32명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작년 8월에는 수재의연금으로 3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고향 구례를 늘 찾아주고 아껴주시는 전국의 향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수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향우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이 구례 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장형문 기자
구례군 자료제공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군민의 생활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정책적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2020년 구례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공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표된 사회조사 보고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표본 가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노동과 경제 등 11개 지표 12개 항목을 설문 조사해 응답한 결과이다. 사회조사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군민 중 3명 중 2명은‘삶에 대한 만족감’점수비율을 10점 만점에 6점 이상으로 응답했다.‘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응답이 90.0%로 조사되었으며‘평균 소통인원’은 5명이라고 응답했다. 안전 환경에 대한 평가에서는 ‘신종 전염병 불안’에 대한 응답이 51.0%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평생교육 참여율의 경우 13.7%로, 참여율이 낮은 이유는 교육프로그램을 알지 못 해라고 응답한 군민이 많았다. 가정생활 만족도 조사결과‘가족관계’가 62.3%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득수준에 대한 불만족도는 높았다. 주택에 대한 만족도는 2018년 대비 10.6% 증가한 46.9%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원 이용 희망
구례군의회 이승옥 의원 구례군 / 사진제공 구례군의회 이승옥 의원(55, 더불어민주당, 구례군 나선거구)은 지난 해 12월 31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선의원인 이승옥 의원은 구례군의회에서 ▲실사구시의 맞춤형 조례와 정책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적인 네트워크 활용으로 수해 이재민 자원봉사‧기부촉진 및 지원정책 실행 ▲중국과 한국의 한중불교문화 교류의 중추적 역할 수행 ▲압화작가로서 작품전시 및 재능기부 등 압화 대중화 기여 등의 다양하고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업적이 인정됐다. 이 의원은 지난 해에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 202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이 의원은 “실용적인 맞춤형 정책을 통한 구례군의 소상공인 지원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의정활동이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기쁘고 함께 해준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초심으로 정도를 걸으면서 군민이 행복한 더 큰 구례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승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4050 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동북아 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분과위원,
담양군 / 사진제공 담양군은 최근 전라남도4-H본부가 주관한 ‘2020 전라남도 4-H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부문 대상과 청년4-H회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담양군은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역을 선도하는 청년4-H회의 전문기술력 향상을 위해 역량개발 교육, 과제활동, 지역 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담양군 4-H회 육성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청년4-H회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담양군4-H연합회 박기범 회장은 봉산면 와우리에서 담양의 죽향 딸기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으로 4-H회와 지역농업 발전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선도적으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4-H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담양군4-H연합회는 영농4-H회 1개소, 학교4-H회 4개소, 4-H본부 1개소 248명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전남4-H 과제경진 우수상과 우수회원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담양군 / 사진제공 담양군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남선이앤씨(주)에서 연탄 10,000장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으며, 죽공예할인매장, 담양군 흑염소협회, 담양향교에서 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성금과 성품은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 희망찬 202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우리 군민들께서 희망과 용기를 되찾고, 우리 구례가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유례없는 코로나19와 수해를 이겨내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습니다. 견디기 힘든 엄청난 고통임에도 불구하고, 군민 여러분께서는 모두 참아내고 함께 이겨내 주셨습니다. 이 모든 환란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이 합심하여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고, 공정한 조사와 배상으로 가는 길도 열렸습니다. 코로나19의 위험은 여전히 엄중합니다. 정부의 수해원인 조사는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앞날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희망은 군민 여러분의 협력과 인내, 이대로는 결코 좌절할 수 없다는 굳은 각오와 노력의 결과입니다. 2020년은 어느 때보다도 고난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시련을 이겨낸 우리 군민들에게 좌절이란 있을 수 없었습니다. 2020년 1월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에 침투했습니다. 같은 날, 우리 군은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담양군 / 사진제공 담양군이 정주여건 개발과 인구유입정책 추진을 통해 최근 감소하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담양군 인구는 지난 2007년 5만441명을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4만 6,000명을 기록한 후 인구 5만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먼저 담양애(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며 관내 기업체‧기관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숙사비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의 인구유입 정책을 통해 고령인구의 자연감소세를 극복했다. 특히 담양읍과 수북면 일대에 조성한 담빛문화지구(구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최근 준공 되는 등 정주여건 개발사업의 완료는 직접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그 결과 담양군 인구는 올해 11월 말 40여 명을 시작으로 12월에는 350여 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하며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된 담양만의 매력적인 정주여건을 적극 홍보해 지속가능한 담양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빛문화지구는 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준공에 따라 새로 부여된 명칭으로, 담양군이 추구하는 생태와 인문학, 문화가 융합된 담양의 이미지를
담양군 / 사진제공 담양군보건소는 국립재활원 주관 2020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기관표창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광역시도와 지자체 보건소 및 권역재활병원 등 25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담양군은 장애인 재활 촉진과 사회참여 사업을 운영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광주보건대 물리치료과 교수, 학생과 함께 운영한 과제 순환식 그룹운동은 뇌졸중 장애인의 보행능력, 상지근력, 폐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며, 수중재활교실, 중증장애인 가정방문 재활프로그램 등도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속적인 재활과 사회참여를 도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봉사한 공로가 큰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기초의회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유시문 의장은 코로나19 방역 및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지역사회 및 지방의정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유시문 의장은 구례군의 토박이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초선이지만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또한 의장 재임 기간에는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빠른 수해피해복구 작업을 돕도록 힘써 수상에 이르게 됐다. 유시문 의장은 “2020년 역경과 아픔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이 없었다면 수상의 영예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에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2021년 신축년(辛丑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수해의 아픔을 치유하고 코로나19가 종식돼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고 말했다. / 장형문 기자
김순호 구례군수 송 년 사 먼저, 수해를 입으신 모든 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생업이 어려운 모든 분께도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한해 우리는 코로나19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모두의 일상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만 했습니다. 지난 8월 집중호우는 너무나도 큰 시련이었습니다. 삶의 현장이 진흙과 기름으로 뒤덮였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살려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현장은 전쟁터와 같았습니다. 소들은 살고자 산으로, 지붕 위로 올라갔습니다. 끝이 없는 쓰레기 더미와 악취가 우리 구례를 뒤덮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군민들께서는 더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향우님들께서는 고향의 어려운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와 주셨습니다.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께서도 폭염과 악취를 견디며 고통을 분담해주셨습니다.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우리의 아픔에 눈물 흘리고 구호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힘내라 구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격려와 응원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