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4월 6일 ~ 22일까지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정원산업디자인전’이 17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폐막했다. 미래정원, 정원산업, 정원문화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정원산업디자인전은 정원과 테크놀로지의 결합, 관리하기 쉽고 편리한 미래정원 모델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하다는 평을 얻었다. ‘스토리정원 마켓’은 6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약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분석결과 정원산업 관련 용품의 다양성과 대표성을 담은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향후 정원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기도 했다. 생산농가와 판매업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데이’에서 조경설계 관계자들은 수요자 중심의 수종 생산과 지역에 국한하지 않은 유통망 개선이 지역 정원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숲 정원 활성화 컨퍼런스’에는 관련 업체, 학생 등 200여명 참가하여 숲 정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숲 정원에 대한 이해와 숲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정원 6차 산업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가족관람객들의 인기가 가장 높았던 VR체험관은 순천만과 정원을
[전남투데이]구례/장형문 기자/ 구례군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와 한국야생화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정인)은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여 4월23일 각황전 앞에서 부처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 야생화전문가학교 교육생, 스님, 불자 마산면 발전회원들은 비가 오는 중에도 60명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최대의 부처꽃 단지 조성에 힘을 모았다. 1차로 부처꽃 2천주를 심고, 6월까지 1만주를 심을 준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 2020년까지 화엄사 일원에 대단위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처꽃 심기를 기획한 정연권 본부장은 지리산 야생화를 연구개발하면서 보이는 꽃(花)과 보이지 않는 꽃(華)의 잡화엄식(雜華嚴飾)의 화엄사가 되는데 일조하겠다는 소박한 구상을 하였다. 화엄사 이미지에 부합되고 친근한 부처꽃에 주목한 이유이다. 부처꽃은 백중날 연꽃대신 부처님께 바치는데서 유래된 야생화로 홍자색의 꽃이 7~8월에 개화한다. 만개 시에는 흰나비가 많이 찾아오는 자비의 꽃으로 꽃말이“자비”“슬픈사랑”이다.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의 꽃송이는 화엄사를 찾는 중생들을 위무하고, 가난하고 지친 민초들의 아픔과 슬픔을 자비로 승화하여 부처님을 찬탄할 것이다. 덕문 주지스님은“이번 부처꽃
[전남투데이] 구례/ 장형문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23일 구례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 만족 인구감소 극복 정책 토론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 및 협약식은 지난해 12월 마련한 구례군 2030 인구정책 과제 중 하나인 「농촌형 다기능 문화센터」 조성 방안과 주민들의 참여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회의에는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여성단체 협의회, 다문화가족 협의회, 어린이집연합회, 귀농‧귀촌협회 등 5개 사회단체 대표단과 구례군청 관련 공직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사회단체 대표들은 구례군 인구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단체별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군은 구례자연드림파크 유치, 귀농․귀촌 활성화로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청년 인구는 반대로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구례자연드림파크 및 귀농·귀촌 가족들, 특히 젊은 층이 농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시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는 폐쇄적인 농촌 지역 특성으로 인한 우울감과 아
[전남투데이] 구례/장형문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74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7회 군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첫날인 17일에는 서시천체육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이 진행되었다. 예심을 통과한 15팀이 MC 송해의 구수한 입담과 군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이날 초대가수로는 박상철, 김연자, 유지나, 성진우, 장민호 등 유명가수 들이 출연해 흥을 북돋웠다. 18일에는 구례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의 날 입장식과 기념식, 군민체육대회가 열렸으며, 기념식에 앞서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입장식에서는 각 읍․면에서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에 멋을 더했다. 온 군민이 참여한 축구, 족구, 씨름 등 7개 종목의 체육행사는 흥미진진한 경기 끝에 간전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셋째 날인 19일에는 섬진아트홀에서 백두한라예술단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실내체육관에서 열기 가득한 군민노래자랑이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구례유림, 읍면농악단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한 남악제례행렬이 화엄사 시설지
[전남투데이] 구례/ 장형문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9일 한국압화박물관에서 국제대전으로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제17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전은 9개국에서 475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국외 작품이 195점으로 국제전으로서의 높은 위상을 실감 나게 했다. 또한, 세밀한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담아내고 전통성과 현대성이 잘 어우러진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는 등 대전의 수준이 많이 향상되었다. 이번 대전에서 종합대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영미 작가의 『향기로움 주룩주룩 물들다』란 작품이 차지했으며, 종합대상을 비롯한 190점의 수상작품은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할 예정이다. 전종주 압화대전위원장은 “참여한 작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압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압화가 문화와 산업의 한 분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전을 주최한 서기동 군수는 “구례가 조형예술의 꽃이라 불리는 압화의 본향으로서 매년 세계적 수준의 작품을 감상하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압화박물관을 중심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이 압화를 좋아하고 즐길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보성군 제7회 전남다문화가정 배구대회 보성군 다향실내체육관에서 열리다2018년4월21일 보성군에서 전남다문화가정 배구대회가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오늘대회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신 이재영 행정부지사께서는 축사를 통해 전라남도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위해서 더욱 힘쓰겠다고 하시며 대회를 축사해 주셨습니다. 상임고문이신 송정섭고문께서는 다문화가정들이 우리사회에서 어려움을 해결 하면서 희망과 소망을 잃지 않고 지내라며 위로의 격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문화가정 1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시상 하였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임명규의장께서는 순위 경쟁도 중요 하지만 오늘은 참여와 화합의 의미있는 스포츠정신으로 함께 즐기는 의미있는 날로 축하 하셨으며 효정의 상도 5명의 다문화가정에게 주셨습니다. 다문화가정 조창언 전남회장께선 오늘은 형제자매들이 함께 정을 나누고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축하해 주셨습니다. 음지에서 제7회 전남다문화가정 체육행사 승리와 화합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가운데 수고하신 권기남고문과 함께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심에 다문화가정들이 고마움을 잊지않았습니다. 그리고 2019년제8회는
[전남투데이] 구례/ 장형문 기자/ 구례군은 5월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실제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국가종합훈련으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군의 총력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포항에서 지진 발생 후 전국적으로 높아진 지진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해 주민의 지진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지진복합재난을 중점 훈련으로 선정했다. 훈련에는 구례군 안전건설과 등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순천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재난관리자원 응원협약 민간기업 등 11개 민간단체․기업이 참여한다. 훈련 기간 동안 지진토론훈련, 민관군 지진복합재난대응 현장훈련, 불시 화재대피훈련, 재난관리자원이동훈련,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훈련 등 다양한 유형의 훈련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복합재난의 신속한 대응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 4월 30일 희망도서관에서 선포식과 북 콘서트 개최, 도서 릴레이도 추진 -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2018 올해의 책으로 박현경 작가의 ‘너는 그리고 나는 달린다’(내인생의책)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창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어린이 도서와 청소년 및 성인도서를 별도로 선정했으며, 시민 투표와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최종 선정했다. 시립도서관은 올해의 책을 공표하고,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화를 알리는 선포식 및 북 콘서트를 오는 30일 오후 3시 희망도서관 꿈나무 극장에서 개최한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올해의 책 선포 및 소개, 독서 릴레이 첫 주자 도서 전달식, 2부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롭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행사는 ‘너는 그리고 나는 달린다’의 저자 박현경 작가가 ‘우리들의 꿈을 위하여’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올해의 책을 미리 보는 샌드아트 공연, 북뮤지션 제갈인철의 ‘올해의 책’ 책 노래 공연과 어린이들이 각자의 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희망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오는 5월 1일부터는 어선위치발신장치를 끄고 어선을 운항하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종 업종 간의 어장위치 노출을 피하거나 조업금지구역 위반 등 불법어업 행위를 숨기기 위해 어선 조업 또는 항해 시 위치발신장치와 무선설비를 정상 작동되지 않도록 일부러 꺼놓은 사례가 적지 않았다. 또 어선위치장치를 끈 상태로 조업하다가 조난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어선과 연락이 두절돼 해상에서의 수색‧구조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오는 5월 1일부터 강화된 「어선법」에서는 연근해 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해 어선위치발신 장치(V-pass, VHF-DSC:초단파대무선설비, AIS:선박자동식별장치, MF/HF-DSC:중/단파대 무선설비, 위성통신장치) 등의 작동 의무화가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어선을 운항할 때, 어선위치발신장치와 무선설비를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분실 시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고장‧분실신고 이후 수리나 재설치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개정된 어선법에서는 등록하지 않은 선박을 어선으로 사용할 경우에 대한 처벌규정도 신설돼 적발 시 3년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시의회청사가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색건축물의 인식을 높이고,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와 민간부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건축물에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의회청사는 의회와 14개 분야의 시청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으나 준공된 지 25년이 경과돼 건물과 설비가 노후화 됐었다. 또 4면이 커튼월 창으로 되어있어 여름철 과다한 일사량 유입과 환기시스템 부재로 근무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전문가를 초청 건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진단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번 사업에 공모하게 됐다. 사업은 대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델창조센터에서 추진하며, 의회청사 건물에 대한 노후건물 현황평가(Green Clinic)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 평가 내용으로는 노후 건물의 실내환경과 성능개선 평가와 대상 건물의 에너지성능, 쾌적성, 건강과 안전요소 측정과 결과분석, 개선방안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오는 5월 중 세부 시행계획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 7월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4월 19일 덕진종합건설(주) 김성은 회장이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후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은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은 덕진종합건설(주) 회장, 강용재 상임이사,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덕진종합건설(주)은 공공임대주택사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광양에도 1,700여 세대의 임대 주택을 공급했다. 특히,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지원사업, 근로자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제공하는 등 국가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김성은 회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육 사업에 동참하고자 경영수익의 일부를 어린이보육재단에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에 기부된 금액이 아이들을 위해 잘 쓰였으면 한다”고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순천시 매곡동은 지난 19일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매곡동!’이라는 주제로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실시하여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보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받은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 30명은 매주 목요일에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하여 안부살피기,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매곡동과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016년에 어르신 안부살피기를 위한 1:1결연 사업에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지금까지 3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안부살피기와 청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참가한 학생은 “이번 나눔 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김민용 매곡동장은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는 봉사동아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독거노인 1:1결연 등을 통해 나눔과 배려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