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3유형)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 에 참여할 청년근로자를 22일(월)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고보조사업으로 청년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으로의 취업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군은 1차 모집을 통해 곡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마을교육공동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상담 업무를 추진할 청년 5명을 선정하였으며, 이번 청년근로자 모집 재공고를 통해 기차당 뚝방마켓협동조합에서 디자인 및 홍보업무를 수행할 청년 1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에서 채용된 청년들은 사업수행기관에서 약 12개월 이내의 근무활동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한 자격증 취득, 취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에서 취업과 함께 자기계발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의 곡성군 도시경제과 061-360-8732(군홈페이지 일자리정보 참고)
하늘은 하염없이 높고 푸르며 황금빛 들녘은 익을대로 익어 절경을 이루던 가을의 어느 아침, 시끌벅적 꼬마 아이들이‘미실란’에 들이닥쳤다.이날은 곡성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곡성유치원과 6차 산업을 선두하는 미실란이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벼 생태체험’의 마지막 날로 아이들이 1일 꼬마농부가 되어 벼 베기 체험을 하는 날이었다. 곡성유치원생 74명은 올 초부터 2차례에 거쳐 미실란을 방문해 벼가 자라는 과정을 배웠으며‘첨벙첨벙 모내기 체험’을 통해 곡성에서 느낄 수 있는 천혜자연을 온 몸으로 만끽했다. 아이들 스스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올 봄에 심은 벼를 직접 추수하며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등 농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운 소중한 체험이었다. 이번 벼 베기 체험에 참여한 장상현(7) 어린이는“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벼를 직접 키워보니 신기했다. 다음에도 꼭 다시 해보고싶다.”고 수줍게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수(유근기)는“곡성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교육청과 학교,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아이들에게는 학교 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자연자원을 제공하고, 마을교육 공동체 육성의 일환으로 지역전문가를 활용하는 등 아이와 부모가 모두
순천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순천시 낙안읍성 일원에서, ‘제25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개막된다. ‘2022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는 600년 조선의 역사와 전통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해 농사의 수고를 위로하고 마을 간 화합을 도모하는 백중놀이를 시작으로 조선 초 낙안 태생인 양혜공 김빈길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성곽쌓기 재현, 주민과 관광객이 힘을 합쳐 한 데 어우러지는 큰줄다리기로 축제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추억과 향수의 동춘서커스 뿐만 아니라 채향순중앙무용단, 대취타, 퓨전국악 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고 길쌈, 짚물공예, 목공예 부스 등이 운영되어 옛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 함께 열리는 제5회 순천 전통음식 페스티벌은 풍요로운 계절에 빠질 수 없는 남도의 음식으로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하고 제3회 낙안읍성 전국사진촬영대회는 한 장의 사진으로 추억을, 순천시 농악대회는 축제의 흥겨움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낙안면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순천시는 여순10·19 70주년을 기념하고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90명이 17일 오전 11시 “자전거 전국순례 대행진 출정식”을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여순사건 순천유족회와 함께 성황리에 마치고 20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순례 대행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사)남북경제협력포럼이 주관하고 순천시가 후원하며, 자전거 전국순례단은 17일 순천시청을 출발해 20일 광화문 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국순례단은 여순사건의 피해지 및 독립의 현장을 돌아본다. 주요 구간은 여수시청 ~ 순천시청 ~ 구례 간문초등학교 학살 터 ~ 구례 산수유마을 ~ 구 전주형무소 터 ~ 대전형무소 ~ 천안 독립기념관 ~ 광화문광장이다. 20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 도착한 순례단은 (사)한국민족춤협회가 주관하는 여순10․19기념 광화문 추모문화제 행사에 합류하여 추모문화제를 더욱 빛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단법인 남북경제협력포럼 황의원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70년간 왜곡된 여순10·19의 진상규명을 문재인 정부에 요청하고 「여순10·19특별법」제정의 필요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10월 25일~27일까지 악극‘이별의 부산정거장’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악극 ‘이별의 부산정거장’은 우리 부모님 세대의 힘겨웠던 삶의 이야기를 악극으로 재조명하여 어르신들은 그 시절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젊은 세대들은 부모님 세대를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악극은 지역의 연극인들과 가수, 아코디언 연주자가 참여해 뼈저리게 아프지만 현명하고 용감했던 한국정쟁의 이야기를 추억의 노래와 사랑이야기로 엮어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한다. 공연일정은 25일 15시, 26일과 27일에는 15시, 19시 30분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방문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한다. 관람료는 전석 4,000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모⦁부자 가족세대, 다문화가족, 3자녀이상증 소지자, 장기⦁인체조직 기증 등록증 소지자, 순천문화예술회관 정기회원, 초⦁중⦁고교생, 30인 이상 단체 등에게는 50% 할인된다. 문의전화 061-749-8614, 8624 {전남투데이 = 장형문 기자]
순천시는 탱크잡는 불사조로 알려진 호국영웅 조달진 소위의 흉상이 고인의 고향인 순천 주암면에 세워졌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17일 오후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 산 64-1 소공원에서 허석 시장, 박갑례 여사님을 비롯한 유가족, 면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진 소위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흉상은 주암 출신 6.25 호국영웅인 조달진 소위의 선양과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주암면 흉상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비와 순천시의 지원으로 건립하였다. 조달진 소위는 주암면 대광리 출생으로 6. 25전쟁 때 홍천 말고개 전투와 상주 유곡전투 등에 참전 큰 공을 세워 한국군 최초 미 동성훈장과 2011년 국군의날 태극무공훈장을 추서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제막식에서 “고인의 10주기를 맞이하여 면민의 힘을 모아 고인의 호국정신을 다시 세웠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하고 “오늘 세워진 흉상이 나라사랑의 산 교육장이자 애국상징물로 자리 매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조달진 소위의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순천7391)부대를 “조달진 대대“로 제명 선포하고, 주암면 바둑고등학교 앞 도로를 ”조달진로“ 부여하였으며, 금번 흉상건립을 계기로 인근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해 보다 하루 빠른 16일 오후 4시에 순천만에서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 2마리가 첫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첫 관찰된 흑두루미는 순천만 갯벌에 안착한 후 인적이 드문 갈대군락과 갯벌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다 해가 지자 흑두루미의 오랜 잠자리인 붉은 칠면초군락에 잠자리를 잡았다. 겨울철 진객 흑두루미가 도래했다는 소식에 흑두루미영농단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내 벼 수확을 서두르는 등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졌다. 순천시는 겨울철새의 안정적인 서식처를 마련하기 위하여 차량불빛 차단과 농경지내 출입을 통제하는 갈대울타리를 설치하고 철새의 면역력 증가와 분산 차단으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예방에 효과가 입증된 철새 먹이주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흑두루미 잠자리인 갯벌의 해양폐기물을 제거하고 친환경농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가금류 축사 등 환경 저해 시설물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흑두루미 새벽 모니터링팀도 바빠졌다. 내일부터 흑두루미 잠자리 모니터링에 들어가는 강나루 명예습지안내인은 ‘순천만 흑두루미는 핑크뮬리보다 칠면초를 더 좋아한다’면서 ‘세계적으로 검은 갯벌과 붉은 칠면초 군락 사이로 흑두루미를 관찰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방범용 CCTV 사업 설치장소 선정에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적용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CCTV 설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CCTV 설치현황 자료와 설치 요청 자료를 기준자료로 설정하였다. 여기에 거주인구, 유흥․숙박․금융업소, 주택유형, 외국인 현황 등의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CCTV 설치 최적지 25곳을 우선 설치 지역으로 선정했다. 또한 빅데이터로 드러나지 않는 요소를 보완하기 위해 주민, 곡성경찰서, 지역파출소의 의견까지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설치장소를 결정함으로써 CCTV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군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방세 체납자 회수등급을 분석해 체납징수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축제나 문화행사를 개최할 때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점차적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펼쳐 4차 산업혁명의 다변화되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형문 = 기자
곡성군(유근기 군수)이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들어 농업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행정안전부 2017년 재난연감에 따르면 수확철(10~11월)에 전체 농기계사고(1,459건)중 31.9%(465건)가 발생하였고, 농업기계 사고의 67%가 운전부주의(977건)로 집계되어 있다. 곡성군은 주기적인 농업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사용 전에는 안전정비점검, 사용 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위험상황을 대비해 농작업 중에도 항상 핸드폰을 휴대하고, 사고 발생 시 원활한 사후처리를 위해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야간에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반사판이나 경광등을 부착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매일 2회 마을방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홍보하고, 수시로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는 저속으로 운행되는 특성상 무리한 도로 진입을 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농업기계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장형문 =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018년도 신규 도시계획도로를 2019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도 개설 예정인 신규 도시계획도로는 총 연장 407m로 전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된다. 이미 노선설계가 완료되어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상이 완료되면 금년 11월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기차마을 입구 앞 80m, 버스터미널 옆 115m, 읍내6구 회관 앞 212m 3개 노선이다. 대부분 도로 폭이 협소하고 통행량이 많은 주거 및 사업지역, 관광지 주변에 해당된다. 따라서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서 도로폭 확장이 절실한 곳이었다. 군은 사업을 통해 보행환경도 크게 개선되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추진 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과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하여 공사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관련 사항은 곡성군 도시경제과(360-8278)로 문의하면 된다.
곡성군(군수 유근기)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곡성읍장 김영종, 민간위원장 박삼룡)는 금년 8월 말부터 10월까지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희망기동대’를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독거노인 100가구를 찾아 형광등, 백열등을 LED전등 교체하고, 수도․보일러․가스․전기 등 설비부분에 대한 안전점검 및 수리를 실시하였다. 또한 긴급위기가구에 대해 지역 주민의 후원을 받아 기름보일러 설치와 청소․방역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본 사업을 위해 전남복지재단의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에 응모하여 1,000만원을 확보하였으나 대상 가구가 많아 재원이 부족했다. 이때 박상룡 공동위원장이 부족한 재원 500만원을 흔쾌히 기부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 ‘찾아가는 희망기동대’는 보다 많은 가구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곡성읍 청년회 봉사단, 강산회 봉사단, 공무원 봉사단 등 지역 내 다양한 인력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조직으로 지역 내 봉사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한정된 예산에도‘찾아가는 희망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