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은 곡성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곡성유치원과 6차 산업을 선두하는 미실란이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벼 생태체험’의 마지막 날로 아이들이 1일 꼬마농부가 되어 벼 베기 체험을 하는 날이었다.
곡성유치원생 74명은 올 초부터 2차례에 거쳐 미실란을 방문해 벼가 자라는 과정을 배웠으며‘첨벙첨벙 모내기 체험’을 통해 곡성에서 느낄 수 있는 천혜자연을 온 몸으로 만끽했다.
아이들 스스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올 봄에 심은 벼를 직접 추수하며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등 농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운 소중한 체험이었다.
이번 벼 베기 체험에 참여한 장상현(7) 어린이는“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벼를 직접 키워보니 신기했다. 다음에도 꼭 다시 해보고싶다.”고 수줍게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수(유근기)는“곡성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교육청과 학교,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아이들에게는 학교 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자연자원을 제공하고, 마을교육 공동체 육성의 일환으로 지역전문가를 활용하는 등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곡성꿈놀자”는 앞으로 곡성군에서 운영하고자 하는 숲 체험, 자연생태 체험, 농촌 유학 등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모든 층에 필요한 양질의 교육정보를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는“곡성교육의 플랫폼”이다.
이 기사를 읽고 있는 아직까지“곡성꿈놀자”를 모르는 학부모라면 지금 당장 클릭 해보는 건 어떨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