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영화 ‘대장 김창수’ 등으로 인기를 얻은 원작자 김탁환 작가가 광양을 방문한다.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오는 8월 24일 저녁 7시 대중 인문강연 ‘희양 인문학당 우리시대의 명사 특강’ 네 번째 시간으로 소설가 김탁환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역사소설 이야기, 좋은 사람으로 잘살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중마도서관 3층 인문학실에서 열린다. 강연에서는 작가의 신작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중심으로 비천한 신분의 광대 달문을 통해 21세기 현재 우리 삶 속에서 잘산다는 것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스스로를 성찰하고, 사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강연을 맡은 김탁환 작가는 해박한 역사지식을 바탕으로 탄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이시대의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불리고 있다. 김 작가는 해군사관학교 국어교수, 건양대학교 문학영상정보학부 전임강사,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조교수,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부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 제33회 요산 김정환 문학상과 제11회 에이어워즈 이노베이션 부분을 수상했다. 또 방대한 자료 조사와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 거기에 독창적
광양시보건소는 광양시 일원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균이 검출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불니피쿠스균 감염에 의한 급성패혈증으로 발병 시 복통, 급성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하지에 발진, 부종,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주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되며 치사율이 50%에 이른다. 감염은 주로 오염된 해수에 상처부위가 접촉되거나,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할 경우 주로 발생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매년 40~60명 내외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8~9월에는 해안과 내륙에 상관없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시 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의 대부분이 수족관수(해수)를 경유한 어패류 섭취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됨에 따라 횟집, 재래시장 등 어패류 취급업소와 광영, 진월, 초남 앞 바다의 해수 온도를 측정하고, 균검출 검사를 주 1회씩 실시하고 있다. 또 시 보건지소, 진료소와 함께 고위험군인 간질환자(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중독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환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의
광양시는 8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하고, 태극기게양 분위기 확산을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복절 당일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주요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한다. 또 읍면동을 중심으로 유관단체와 연계해 각 가정에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마을회관과 경로당 343개소에 태극기 1,000여 개를 보급했다. 아울러 국기게양대의 노후된 국기를 교체하고, 국기가 없거나 교체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시청 민원지적와 읍면사무소에서 국기판매대와 국기수거함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희 총무과장은 “나라의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광복절에 각 가정에 나라사랑 태극기가 많이 게양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과 민간단체․기업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24시간 게양 가능) 게양하면 된다.
광양시 광양읍 서천변에 여름 관상용으로 사랑받고 있는 백일홍이 활짝 펴 불볕더위를 피해 산책이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서천변 하천을 따라 1.4km, 5만6천㎡ 꽃단지에 조성된 백일홍은 빨강, 노랑, 자주 등 화려한 색으로 활짝 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백일홍은 ‘100일 동안 붉게 피어난다’ 하여 백일홍이라는 이름이 붙어졌으며, 꽃 색이 선명하고 풍부하다. 한편 광양읍 서천변에는 봄에는 꽃양귀비, 유채, 청보리 등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여름과 가을에는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가우라, 일반코스모스가 순차적으로 피어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올해는 유난히 더운 무더위로 꽃을 가꾸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올해 처음으로 식재한 백일홍과 함께 서천에서 시원함과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 서천변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개최될 예정인 제17회 광양숯불고기축제에 맞춰 코스모스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곡성군 “어머니의 쑥떡, 살림 솜씨가 너무나 어설펐던 내게 결혼과 동시에 시작한 가게는 벅찬 하루하루를 안겨 주곤 했다”. 곡성군 한글학습반 3학년 교과서 110페이지의 시작이다. 머리가 흰 학습자들이 한 단락씩 돌아가면서 읽어 내려가고 다른 학습자들은 연필로 한 글자 한 글자 짚어가며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눈에 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구성된 한글학습반은 읽는 속도만 다를 뿐 고개 숙인 고불고불한 파마머리, 연필을 잡고 있는 다소 거친 손등, 배움에 대한 열정은 모두 같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3년째 비문해자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30개 마을 한글학습반을 대상으로 20명의 문해교사가 밤낮으로 한글과 산수, 미술, 영어 등을 가르치고 있다. 연일 무더운 날이 지속되는 가운데 배움에 대한 열기와 시원한 에어컨에서 나오는 냉기가 마을회관을 가득 메우고 있는 풍경이 여느 시골풍경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곡성군의 성인문해교육이 이뤄지는 마을회관이야말로 주민복지를 넘어서 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가치투자임에 틀림없다. 군 관계자는 “이렇게 더운데도 밖에서부터 들려오는 책 읽는 소리가 너무 시원하게 느껴져서 뿌듯했고, 더 쾌적하게
곡성군 기상관측 이래 폭염일수 최고기록 경신을 앞둔 가운데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하여 무더위쉼터 정비, 폭염취약계층 안부살피기, 폭염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대응요령 마을방송 및 읍면담당자 예찰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통행이 빈번한 곡성레저문화센터 앞과 기차마을 사거리에 그늘막 4개소를 설치해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추진했으며, 무더위 쉼터 317개소에 대하여 안내판 노후‧유실을 포함한 전 쉼터안내판을 정비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위한 부채 6,000개를 제작해 관내 무더위쉼터, 읍면사무소에 배부를 완료하였고, 건설현장근로자 및 야외작업자와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의 온열피로를 덜어드리고자 아이스타월 2,000개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또한 주요시가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하여 도로 살수 작업을 곡성읍, 오곡면 시가지 5km에 매일 폭염시간대에 실시 중에 있다. 현재 지속되는 폭염은 다음주까지도 35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폭염특보 발령시 12시에서 17시 사이에는 영농활동 등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곡성군 옥과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정섭)는 지난 7일 주민자치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변화되고 있는 복지전달체계 구축과 공공, 민간, 사회단체의 참여를 통한 복지자원을 하나로 취약계층 복지증진에 함께 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 대상자 10명에 대한 서비스 연계와 8월~9월중 추진할 알뜰나눔장터 옥과마켓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고, 혹서기 대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관계 맺기 운영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위원장 김홍순)은 “화합과 소통이 우선되어야 주민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워 질 것이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며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옥과면 맞춤형복지팀 김귀숙 061-360-7836 >
광양시 광양읍 송보7차 아파트 꿈사랑 도서관(관장 정경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름방학 꿈사랑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보7차 꿈사랑 작은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8월 6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꿈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순천대 사회봉사단과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체험과 청소년 방송댄스, 스트링아트, 요리수업, 청소년 진로멘토, 그림책놀이, 젤리 플라워 만들기 등 총 9개 과정이 마련됐다. 작은도서관에서는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 매일 20여 명 정도 학생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2년 개관을 시작으로 6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꿈사랑 작은 도서관’은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1명씩 도서관 사서 역할을 하며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또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얻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더해져 배움과 나눔의 장으로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지난 7일 송보7차 꿈사랑 작은도서관을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지난 8월 4일 백운산 휴양림 무대에서 열린 11회 숲속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김미정)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피아노 트리오의 공연을 시작으로, 플롯 2중주를 비롯한 바이올린, 오카리나, 비올라 등의 악기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듀엣, 바리톤, 테너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 백운산 휴양림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내가 만일’(안치환), ‘영화 OST’(Nella Fantasia)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곡위주의 곡들을 연주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중가요인 ‘풀잎사랑’(최성수 곡)과 ‘깊은 밤을 날아서’(이문세 곡)를 2중주로 공연해 일반적으로 단아하고 우아한 소리를 내는 플롯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에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주는 등 관광객들의 열띤 함성소리가 숲속에 울려 퍼졌다. 휴양림을 찾은 한 휴양객은 “올해는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와중에 이곳 휴양림에서 음악과 함께 무더위를 식힐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숲속음악회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숲속음악회’는
광양시는 지난 8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통학버스 갇힘사고와 아동학대, 부실한 급·간식 사건과 관련 이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우선 이서경 전국민안전공동체본부장을 강사로 초청해 어린이 통학버스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차량안전관리비상관제서비스인 ‘쏙쏙이 띵동-카’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어, 윤영애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초청해 어린이통학버스 동승자 안전교육과 폭염대비, 보육실 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구미희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아동학대의 종류와 주요사례를 설명하고, 훈육과 학대의 차이, 아동권리 존중 등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연합회 허애경 원장은 “교육을 들으면서 보육현장에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에 더욱 힘쓰는 등 어린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영학 경제복지국장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최근 연달아 발생하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8월 7일 국회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7월 30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경제예산심의관, 지역예산과장 등을 만나 시의 현안사업 13건을 설명하고, 예산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었다. 이어, 지난 8월 7일 국회를 방문한 정 시장은 윤창환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과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 지역구) 등 예결위원을 차례로 만났다. 이날 정 시장은 지난번에 건의한 현안사업 중 중앙부처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남해고속도로 도로선형 직선화 사업' 등 총 3건에 대한 국비 1,179억 원이 반드시 확보돼 차질 없이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정현복 시장이 이날 설명한 사업으로는 ▲남해고속도로 도로선형 직선화 사업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덕례∼용강 도로확장공사 덕례교차로 설치 등이다. 특히 ‘남해고속도로 도로선형 직선화 사업’은 광양읍 우산리~죽림리 지내로 이어지는 직선화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기존의 도심지를 통과하는 도로의 소음을 해소해 시민들에게
순천시는 지난 6월, 전국 최초 순천만국가정원이 영국왕립원예협회(Royal Horticultural Society, 이하 RHS) 승인 교육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9월부터 순천정원지원센터에서 RHS 레벨2 정원원예 원론(식물성장·번식·발육 원리) 자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국제적으로 원예 산업계에서 인정받는 RHS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원예기술과 식물생물학을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다. 개강은 내달 6일이며,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교육기간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25만원, 모집 인원은 25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8월 13일(월)부터 8월 24일(금)까지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sylove118@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수강신청서 및 지원 자격을 증명 할 수 있는 서류(졸업증명서, 자격증 등),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이다. 교육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8월 31일(금)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정원문화․교육의 선두주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