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7월 30일 설립자의 비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보건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전라남도에 도립대학으로의 전환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가 전라남도에 보낸 건의서에서는 광양보건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장학금 지원, 중기적으로 도립대학으로의 전환, 공영형 사립대 지정 추진 등이 담겨있다. 지난 5월 3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당시 후보)는 광양보건대학교 등용관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내정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허석 순천시장(당시 후보)등과 함께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재정기여금을 공동 출연하기로 공약하고,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중앙 부처와 법률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은 결과 현행법상 기초자치단체인 광양시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단법인 설립과 출연(재정기여)이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었다. 이에, 대학을 직접 설립해 운영할 수 있는 전라남도에서 대학교 정상화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광양보건대학교 이성웅 총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전라남도의 재정기여를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사실상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가 추진하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시책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2일 ‘제12회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 서미트(시장회의)’에서 '저출산 대비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전략'을 주제로 시의 우수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태도시 서미트’는 지방정부의 전문지식·정보 공유, 지역경제와 사회발전, 환경보존 등 도시문제 해결에 따른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1994년 창설된 국제기구로 광양시는 2008년 회원도시로 정식 가입했다. 아시아태평양 회원도시와 유엔 해비타트 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서미트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를 주제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18개국 35개 도시의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광양시를 비롯한 부산과 포항시가 참석했다. 회의는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에서 지자체 시장과 국제기구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조성 ▲도시화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 ▲기후변화 대비 재난안전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정현복 시장은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
순천시는 주거 밀집 지역이나 대단위 아파트 주변지역 밤샘주차하는 사업용차량을 대상으로 하절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하절기를 맞아 꾸준히 민원이 제기된 지역과 사고 발생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계도위주의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하에 적발시 엄격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방법은 차고지외 밤샘 주차중인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 예정임을 알리는 예고장을 부착하고 이후 1시간 경과 시까지 해당차량이 이동 주차하지 않을 경우에는 단속 적발통지서를 부착하여 운행정지나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김재빈 교통과장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 사업용차량이 차고지외 밤샘주차로 적발된 경우에는 운행정지 5일 또는 5~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며“ 미납시에는 지방세법에 따라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되니 적발 되는 일이 없도록 지정 차고지나 화물차고지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순천시 교통과 관리계(☎061-749-5912)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개장 1주년을 맞이한 ‘순천시 농산물 가공센터’가 12개 유형 80개 품목에 대한 제조보고를 마치고 이중 71개 품목을 제품화함으로써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어 농산물 가공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개장과 동시에 법인 설립,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포장재 로고 디자인 개발 등 운영을 위한 내실화에 기반 한 것으로써, 생산된 제품은 2개소의 로컬푸드직매장과 순천농협 파머스마켓, 순천원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소규모 생산농가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순천시 농산물 가공센터’의 포장재 로고 디자인인 ‘순순순(純順筍)’을 개발 보급하고 이를 제품화하는데 78농가를 지원하였으며, 관내 가공업체 및 가공센터 생산품에 대한 품평 상담회를 개최하여 29개업체 130여 제품에 대한 컨설팅과 유통 판매망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어 지역 가공농가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순수(깨끗하고 친환경적인)한 순천 농산물 가공식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순순순(純順筍)’ 이라는 순천시 농산물 가공센터 브랜드 로고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생태도시 순천시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정부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정책과 맞물려 민선6기를 포함, 민선7기에 들어서며 지역의 인구증가와 지역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지난 취임식에서 “‘곡성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얻어, 건강한 노후를 누리는, 희망이 있는 가족도시 곡성’을 만드는 꿈을 현실로 바꾸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곡성군은 곡성에서 태어나고 자라, 곡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지역주민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초 곡성군은 군민이 행복한 곡성구현을 목표로 ‘곡성군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수립해 지역여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재정지원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취약계층 직접일자리인 장애인 일자리와 노인일자리,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추진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을 확대했으며,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의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전략으로는 지역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부서 내 일자리 상담인력을 고
곡성군(군수 유근기)에는 무더운 여름날, 사람들이 모여 시끌벅적한 곳이 있다. ‘2018년 곡성군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평생학습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곡성군은 지난 6월부터 경력단절 여성 및 워킹맘 등 55명을 대상으로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강의 3개 강좌를 개설해, 곡성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워라밸 강좌에서 수강생들은 네일아트, 정리수납, 재테크 설계 등 직업훈련과 전문 뷰티기술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수업시작 전 수강생들끼리 모여 친목 도모와 정보 교환을 하는 등 일상 업무에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있다. 재테크 강의를 수강하는 학습자 대표 이미연(여, 39세)씨는 “업무가 끝나고 지친 몸을 이끌며 강의실에 도착하면 시원한 바람과 수강생들의 미소가 나를 맞이하고 있다.”며 “매주 한 번씩 소소하지만 확실한 진정한 워라밸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어 자칫 수강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할까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워라밸을 꿈꾸는 수강생들의 열의가 더위를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군골프협회(회장 조월성)에서, 지난 7월 20일 열린 제4회 곡성인 한마음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모금액 2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0일에는 곡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곡성군골프협회가 주관한 제4회 곡성인 한마음 골프대회가 옥과면에 위치한 광주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날은 유근기 곡성군수, 정인균 곡성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재경․재광 향우회 등 전국 각지에서 향우회원과 군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월성 회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은 곡성인 한마음 골프대회를 통해 향우들 상호간 우정과 결속을 다짐과 동시에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고향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추진됐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곡성군골프협회의 기부금 200만 원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곡성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복지실 희망복지팀 박윤규 061-360-8334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복지제도 개편으로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대상으로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전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거급여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소득과 주거 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월세 임차가구에는 임대료를, 자가 가구에는 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의 43%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194만 원)이며, 급여 신청 시 소득․재산․임대차 계약 관계 등 주택 조사 실시 후 소득을 고려해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지원기준이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어야 지원이 가능했으나, 오는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소득 인정액 기준만으로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거급여 지원을 받기 원하는 주민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전하며, “그 동안 지원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진만큼 신규수급 대상자가 정보를 얻지 못해 신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지원 및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과 관련해
광양시 중마동 지역의 한 식당이 청년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한 식사 나눔 봉사활동 전개로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어 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마동에 청풍한우을 개업한 김홍수 대표는 같은 달 12월 옥룡면을 시작으로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에는 골약동과 봉강면, 광영동, 중마동 어르신 등 400여 명을 모시고,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광양시 청년연합회와 읍‧면‧동 청년회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대형버스와 자가 차량으로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식당까지 모시고, 각 테이블에 한 명씩 앉아 고기를 구워드리는 등 정성을 다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월 1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광양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홍수 대표는 수상소감으로 “지역에서 얻은 수익은 반드시 지역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동을 펼쳐왔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일들을 더욱 확대하고 변함없이 이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양시는 오는 8월 4일 저녁 8시 백운산 휴양림 무대에서 ‘제11회 숲속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김미정)가 주관하는 숲속음악회는 백운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찾고 싶은 백운산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플롯2중주, 비올라, 바이올린, 오카리나 등의 악기연주가 펼쳐진다. 또 소프라노 듀엣과 바리톤, 테너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해종 문화예술팀장은 “무더운 여름밤 백운산 휴양림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음악의 선율을 들을 수 있는 올해 숲속음악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에 위치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연간 10만 명의 이용객이 찾는 전라남도 대표 산림휴양관광지로 삼나무, 편백 등 아름드리 나무가 계곡과 함께 펼쳐져 있다. 또 숙박동, 야영장, 물놀이장, 황톳길 등 숙박과 야영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등 도시민의 휴식과 취유의 공간으로 최고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건물번호판을 내 집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제작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부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색상과 크기가 통일된 표준형 건물번호판 대신 건물의 모양과 색상에 어울리도록 자율적으로 제작한 건물번호판을 말한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사용하면 일관적으로 통일된 디자인으로 인한 가시성 저하를 완화할 수 있고, 건물의 외관과 특성에 맞는 나만의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디자인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건물의 디자인과 규모 등의 특성에 맞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축사협회에 건물의 신축, 증축 시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신청이 들어올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등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잘 모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청 민원지적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허병 민원지적과장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신청하면 내 집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디자인의 건물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양시가 최저임금 인상과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지역 내 소상공인은 9,500여 업체에 종업원수 1만 1천명으로 전체 사업체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인터넷문화 발달로 통신판매가 급증하고, 혼밥혼술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증가함에 따라 회식문화가 변화되는 등 지갑을 여는 소비층이 감소해 실물경제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카드수수료 제로화와 금융지원 정책 등 소상공인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경영혁신, 지역화폐 확대를 위한 사업 등에 과감하게 투자한다. ■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회생기회 제공 시는 전남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최대 3천만 원 융자와 연 3%로 2년간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왔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640개 업체 170억 원의 융자추천과 이자 7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 연말까지 260개 업체를 대상으로 72억 원 융자추천과 이자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샤인특례보증’을 통해 내년부터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