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9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수 대표시민감사관을 비롯한 청렴시민감사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지난 4~5월 진행한 7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관련 의견을 제시했으며, 7개 수감 기관은 시정 및 개선 조치를 보고했다. 또 상반기 청렴정책 추진 현황, 기타 개선 의견 등을 공유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발전 방향(서울시립대학교 이정주 교수 특강) ▲운영 현황 및 평가지표 해설 ▲경찰청·서울특별시교육청의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내실화를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시민이 함께하는 투명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김성수 대표시민감사관은 “상반기 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감사관들께 감사드린다”며 “워크숍을 통해 제도 운영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9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광주 중학생 30개팀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권골든벨’을 개최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권골든벨’은 청소년들이 인권의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인권골든벨은 시교육청과 광주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는 인권 속 인권침해 사례, 세계 인권 선언 주요 내용,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관련 내용을 물었으며, 2라운드에서는 국내외 인권 현안, 시사 이슈 등 청소년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3라운드는 인권 이슈와 고난이도 문제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최종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5개 팀에 대해 광주광역시교육감상(3팀), 국가인권위원장상(1팀), 광주광역시장상(1팀) 등을 수여했다. 또 학생들은 라운드 진행 과정에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국군통합병원을 탐방하며 역사적 현장을 체험하고, 느낀 점 등을 짧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라운드가 끝난 후 상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19일, 북구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지역 내 중점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광주광역시 중점산업 창업·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산업, 제조업, 미래차 등 광주시 중점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공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8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협약 대상 기업에 1년간 연 0.5%의 보증료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675억 원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하고, 광주광역시는 2년간 연 2.0%의 이차보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재 기업이 보다 나은 금융조건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관내 소재한 오곡면사무소에서 시행한 ‘가로등 표찰사업’이 주민 생활 속 불편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적극행정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관리 차원을 넘어, 주민 체감형 행정 혁신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가로등 고장 시 주민은 면사무소에 전화해 위치를 설명하고, 행정기관을 통해 다시 유지보수업체로 요청이 전달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고장 위치 설명이 어렵거나, 전달 누락으로 인해 수리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불편이 컸다. 이에 오곡면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관내 가로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각 가로등에 고유 일련번호를 부착하는 한편, ‘3방향 신고 시스템’(현장 부착번호, 전화, 모바일)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주민 누구나 현장에서 일련번호를 확인한 뒤 직접 고장을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신고 즉시 유지보수업체에 정보가 전달된다. 시스템 구축 후 시범 운영 결과, 신고 위치의 명확성과 접근성 덕분에 민원 접수 후 조치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를 본격 시행하며,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이 지난 17일 대상자를 가구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 가정은 고령의 거동 불편자로, 욕창으로 인해 관리가 필요하나 평소 병원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의료원장을 포함한 의사와 간호사 등 방문보건인력 4명이 동행하여 혈압, 혈당 체크 등의 기초건강검사를 하고, 기본 진찰 및 건강상담 실시, 욕창드레싱 및 관리, 생활 속 보건교육 등을 제공했다. 곡성군보건의료원은 “의료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것이 공공의료의 본질”이라며 “단순한 진료를 넘어, 이웃처럼 함께하는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마을 주치의 제도’는 의사와 간호사 등 방문보건인력이 동행하여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맞춤형 진찰 및 건강상담 ▲간호지시서를 통한 처치(욕창·콧줄·소변줄 관리 등) ▲생활 속 보건교육 등을 제공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불법광고물의 난립을 방지하여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불법광고물 금지구역‘클린존(Clean Zone)’ 4곳을 지정하여 운영 중이라고 19일 전했다. 클린존은 불법 현수막 등을 전면 금지하는 구간으로 곡성읍 중앙초등학교, 삼기초등학교, 겸면 평장 삼거리, 옥과초등학교 일원이 해당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및 불법광고물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구역 위주로 선정했다. 곡성군은 옥외광고협회 및 관내 광고업체,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클린존 상시 점검하고,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6월 주민 안내 기간을 거쳐 7월에는 2주간 ‘클린위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클린위크 기간에는 클린존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 및 단속 활동을 전개하며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현수막은 군민의 시야를 가릴 뿐 아니라 지역 이미지 훼손을 초래한다”라며 현수막 게시대 활용 당부와 함께 “클린존 운영을 계기로 불법 광고물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곡성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아버지의 역할 이해와 가족 내 소통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아버지학교』 제10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행복한 아버지학교’는 곡성 지역 아버지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녀와의 관계 회복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10기를 맞이하는 본 프로그램은 지역 내 아버지 교육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18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실(곡성청소년문화의집 2층 및 옥과청소년문화의집 4층)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체험, 소그룹 나눔 등 참여형 형태로 구성되어 아버지들이 일상에서 겪는 양육 고민과 감정을 공유하고, 자녀와의 소통법을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LCSI성격검사를 도입해 아버지가 본인의 성격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의 검사 결과를 전문 상담자의 안내로 함께 해석하는 시간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아버지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17일 ‘곡성민원 친절 UP! 민원 현장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밀착형 피드백을 중심으로 곡성군청 민원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이후 관내 소재한 오곡면사무소에서도 현장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사전 모니터링 중심의 맞춤형 피드백’이다. 강사는 교육에 앞서 사전 현장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민원인이 실제로 체감하는 응대 수준을 점검했다.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민원 담당 직원들이 자신의 응대 방식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곡성군청 민원실 직원들은 응대 스크립트 점검 등을 통해 민원 응대의 기본 태도부터 세심한 언어 표현, 표정, 눈 맞춤 등의 비언어적 소통 요소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피드백이 구체적이고 실제 현장에 도움이 된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교육 후 만족도도 높게 나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안심식당 신규 참여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안심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도입됐으나, 현재는 잠재적인 감염병에 대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곡성군 내 일반‧휴게음식점 중 일반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이다.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덜어 먹기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업소는 제외된다. 안심식당은 덜어 먹는 식문화 정착과 위생적인 수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필수과제 ▲덜어먹기 도구 비치 · 제공 ▲위생적 수저관리를 이행해야 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음식점 출입구에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가 부착된다. 또한 곡성군 위생팀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위생용품 배부를 통해 안심식당 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네이버, 카카오맵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안심식당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지난 18일 ‘2025 상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 총 50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각 구별로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 차량 영치시스템 등 첨단영치장비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습 체납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다. 이날 집중단속을 통해 총 50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해 자동차세 등 체납액 1100여만원을 현장 징수했다. 현장 징수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납부계획서를 받아 분할납부토록 안내했다.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영치된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1회 체납차량과 화물·승합차 등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광주시는 번호판 영치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소유자(또는 점유자)에게 인도 명령한 후 명령불이행 차량의 강제 견인과 공매 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광주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75억2400만원으로 시세 체납액의 15.9%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상시 영치를 통해 이날까지 체납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내 일(JOB)을 찾고, 내일(Tomorrow)을 만나다 IN 광주’를 주제로 ‘2025 광주 함께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로, 기존의 ‘미니 취업박람회’와 ‘여성 JOB 페스타’를 통합, 확대 운영한다. 특히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기간에 연계 개최함으로써 구직자들이 첨단 미래산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는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송원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최하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광주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한국전력공사, 광주시가족센터,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엔공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천사요양병원 등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1대 1 현장 면접 등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취업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원 등 ‘JOB 부스트관’ ▲일자리 정책 및 기관 홍보관 ▲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자생 원핵생물 분야 합동 워크숍 및 조사·발굴 위탁연구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워크숍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연구진은 워크숍을 통해 원핵생물 분야 합동 조사와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보고회를 통해 자생 원핵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두 기관은 공동 연구의 결과로 플라보박테리움(Flavobacterium) 속(屬)의 신종(新種)을 발굴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공동연구, 논문 발표, 표본 분산 수장 등 생물자원관 간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체계를 강화해 갈 예정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원핵생물 조사·발굴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과 협력 기반이 강화되길 바란다"라며, "섬·연안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