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도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늘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학생이다. 개설 강좌는 ▲비트 ON! 드럼의 세계로 ▲패드로 그리는 나만의 세상 ▲슬램덩크 프로젝트 초등부 ▲슬램덩크 프로젝트 중등부 등 예술·체육 관련 4개다. 각 강좌는 15명씩 총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균형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강좌별 모집 인원 중 3명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중 디지털 드로잉 강좌 ‘패드로 그리는 나만의 세상’은 올해 처음 마련된 강좌로 디지털 패드를 활용해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형 예술 표현 방식을 경험하고, 창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강좌는 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오는 18일부터 9월까지 약 한 달간 도시철도 전 역사에서 다양한 지역 현안을 주제로 시민 소통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 위기 극복 및 탄소 중립 실천 ▲대·자·보 도시 전환 ▲민생회복 등 여섯 가지 사회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 환기하고, 나아가 더 나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사의 의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먼저 21일 오후에는 문화전당역에서 ‘이겨내자 무더위, 극복하자 기후 위기’ 캠페인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용품을 증정하며 역사 무더위쉼터를 홍보하고 1회 용품 줄이기와 대중교통 적극 이용 독려에 나선다. 또한 29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등 주요 역에서 ‘대자보 도시,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이날 현장에서는 광주G-패스, 도시철도 2호선 등 광주시의 대중교통 정책과 관련된 여러 문제 풀이가 진행되며, 정답을 맞춘 참가자는 장바구니, 보냉백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사가 지난 7월부터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이용의 날’에는 남광주역, 양동시장역, 광주송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앙근린공원 풍암호수 일원을 명품호수공원으로 조성하고, 대한민국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근린공원은 총면적 280만㎡ 규모로, 도심 속에 자연경관과 생태환경, 역사·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광주의 대표 공원이다. 2023년 말 부지 소유권이 광주시로 이전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충족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4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법률 개정으로 인천·부산·대구 등 경쟁 지자체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나머지 요건인 공원 전담인력 확보와 관련 조례 제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풍암호수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무등산국립공원·무등산권국가지질공원과 함께 3대 국가공원 보유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고, 광주 브랜드 가치 상승, 도심 온도 저감, 생태환경 보전, 열돔 현상 완화, 공원 축제·박람회 개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6.3㎡에서 12.3㎡로 확대(2027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농촌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농촌체험 교육’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11차례 진행하며, 지역 내 체험농장인 ▲광산구 각시골양봉 ▲광산구 리디아장미농원 ▲광산구 송산목장 ▲북구 분토농업주말농장에서 열린다. 교육은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를 바탕으로 ▲밀랍초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쿠키 피크닉 ▲허브 족욕 등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실습형 체험 위주로 구성된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신청 시작 직후 조기 마감돼 대기자까지 발생한 만큼, 하반기에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광주광역시바로예약 누리집에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회차당 20명씩 총 2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체감하고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최초로 로봇·드론 등이 일상이 된 미래도시가 광주에 들어설 전망이다. 로봇·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와 인공지능(AI)이 융합된 미래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이 일상 전반에 접목되는 새로운 도시다. 광주광역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공식 채택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사전 기획연구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강기정 시장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직·주·락(職住樂)이 결합된 신도시와 규제프리존·메가샌드박스 기능을 수행하는 테스트베드 구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해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신도시 개발을 넘어서는 혁신적 미래형 복합신도시 건설을 위한 것으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와 인공지능(AI) 통합관제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복합 시범도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규제프리존과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실증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자율주행차가 기본 교통수단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상무시민공원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이후 이 교육감은 빛고을창업스테이션(스테이지(STA·G))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광복의 뜻을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독립운동 이야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광주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4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 대통령과 함께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에 아시아 국가 중 최초 및 최대 규모로 참전한 오랜 우방국인 필리핀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하고, 양국이 안보, 경제,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우리나라가 필리핀 내 최대 투자국 및 최대 방문국이 됐음에 주목하면서 양국 간 교류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를 계속 이어가자고 했다. 또한 양 정상은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한 교역‧투자 확대는 물론, 해상교량·철도와 같은 필리핀 인프라 사업 및 조선 산업에의 우리 기업 참여 등 양국 간 호혜적 실질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소비 회복의 움직임이 멈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7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소비쿠폰 지급 이후에 소상공인 중 55.8%가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차 내수 활성화가 또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급변하는 통상 질서 속에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면 소비회복 및 내수시장 육성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대책'에 보다 많은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오는 10월 긴 추석 연휴, 연말에 APEC 정상회의 등을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도 선제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과 관련 "조속한 복구, 추가적인 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 문제는 이제 전 국민의 의제이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독립유공자의 후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욱 풍만한 자부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보훈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여러분 한 분 한분이 바로 우리 선열이 꿈꾸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모습"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광복 80주년 계기로 열린 이번 오찬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유해봉환 대상 유족 등 80여 명이 참석하고 국회, 정부 및 단체, 대통령실 관계자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조국 독립에 일생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국민을 대표하여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을 기리고, 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 유해가 봉환돼 어제 국립묘지에 안장되신 문양목, 임창모, 김재은, 김덕윤, 김기주, 한응규 선생의 후손들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다"며 "늦었지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과 소방관 7명을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로운 시민’은 최승일(48).김인중(43).정수연(49).이장복(31).문종준(50) 씨와 최원일(42).이강준(35) 소방관이다. 이들은 지난 7월 17일 광주지역에 하루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이 침수되는 등 위험 속에서도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날 오후 5시경 동구 소태동에서 최승일‧김인중‧정수연‧이장복 씨는 빗물에 휩쓸려 아스콘 틈에 낀 노인을 구출했다. 두 다리가 끼여 얼굴까지 물에 잠겨 있던 위급한 상황에서, 그들은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나무판자로 물길을 막아 숨 쉴 공간을 만들고, 공업용 도구를 이용해 물살을 막으며 모두 힘을 합쳐 20여 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노인을 구조했다. 같은 시각, 문종준 씨는 북구 신안동 침수지역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80대 할머니 세 명을 구조했다. 그는 급류에 휩쓸리는 상황에서도 재활용품이 가득한 집을 통로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 남구청, 지역주민들은 14일 양과동 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SRF제조시설) 악취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SRF제조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 소장, 효천지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6월부터 “SRF 제조시설로 인한 인근 지역 악취가 심각하다”는 주민 민원이 급증한 가운데, 악취 포집 결과 배출허용기준 초과에 따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 앞서 행정처분 권한이 있는 남구는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에 따른 청정빛고을 고발 및 행정처분(개선권고)을 실시했으며 광주시는 청정빛고을 측에 대책 수립 및 시설 운영자료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주민들은 ▲SRF 가동 중단 ▲민관합동전담팀(TF) 구성 ▲악취 상시 모니터링 ▲효천지구 쓰레기 운송 차량 우회도로 및 통행시간 변경 ▲광주시와 청정빛고을 간 위수탁계약 내용 공개 및 운영지침 이행 등을 요구했다. 이에 광주시와 남구는 ▲악취 문제 발생에 따른 법적인 행정절차 신속 진행 ▲광주시, 자치구, 주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11~14일 본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중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발명 메이커반 중급 정규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AI를 활용한 심화 프로젝트 활동을 제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마이크로비트 이해 ▲센서의 이해 ▲마이크로비트 활용 문제해결 프로젝트 ▲AI기반 마이크로비트 활용 프로젝트 등 4개 과정으로 20시간에 걸쳐 연계성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본적인 코딩과 전자기적 통신을 이용한 센서를 이해하고, 허스키 렌즈를 활용한 AI를 체험하며 융합적 사고를 적용한 발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 등 발명 관련 교과목에 대한 학습 의욕을 높이고, 미래 발명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미옥 광주창의융합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발명 활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스스로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미래사회를 이끌 자기주도적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