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8일부터 오는 9월까지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한글문해력 및 기초수리력 향상 발전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한 입문 과정에 이어 마련된 심화과정이다. 연수는 입문 과정과 동일하게 한글문해력, 기초수리력 향상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전략, 사례 등을 소개한다. 과정별 인원은 각 30명씩 총 60명이다. 운영 기간은 한글문해력 향상 발전 과정은 오는 7월 16일까지, 기초수리력 향상 발전 과정은 9월 17일까지다. 한글문해력 향상 발전 과정은 ▲문해력 발달과 한글문해 습득 모형 ▲글자와 소리의 이해와 지도 ▲음운 인식과 해독의 지도 ▲받침 글자 해독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초수리력 향상 발전 과정은 ▲수 개념 지도의 원리와 실제 ▲자연수 덧셈과 뺄셈 지도의 원리와 실제 ▲자연수 곱셈과 나눗셈의 지도 원리와 실제 ▲분수와 소수 개념의 지도 원리와 실제 등을 담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학생의 학습권 실현을 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실무협의회를 열고 곡성군 식량산업 5개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무원·지역농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대표, 식량작물 들녘경영체를 등록한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곡성군 식량산업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식량산업종합계획’은 지자체의 식량산업 여건을 분석하여 식량산업 분야의 생산 및 유통 체계화, 시설투자 및 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여, 종합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뜻한다.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으로부터 서면, 현장, 발표 등 심사평가를 받게 되며, 최종 평가 승인을 받으면 전략작물 산업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RPC 벼 매입 자금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곡성군 식량산업종합계획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로 민관이 함께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쌀 적정 생산, 식량 자급률 제고 등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박삼룡)가 지난 27일 관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8일 전했다. 대상 세대는 독거노인 가구로 저장강박증이 있어 주거지 내·외부에 각종 고철과 폐품 더미를 가득 쌓아놓은 채 생활하고 있었으며, 쌓여있는 동물 배설물로 인한 악취까지 진동해 어르신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곡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과 곡성읍 맞춤형복지팀, 곡성군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주거지 내·외부에 쌓인 고철 · 쓰레기 등을 치우고, 무성하게 자란 풀을 베었으며, 방치되어 있던 미사용 연탄을 마을 내 연탄 사용 가구에 전달하는 등 대상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참여한 복지기동대 이호선 대원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어르신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그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언제든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호남권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전시회인 2025 광주식품대전에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이하 농공단지)” 분양 홍보 부스를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전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2025 광주식품대전’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참가기업 300개 사 450개 부스의 규모로 운영하며, 참관객은 2만여 명 내외로 농·수산 가공식품, 식음료 관련 제조 및 판매업체 등이 모여 소비자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판로 확보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다. 군에서는 그간 다양한 식품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하기 어려운 이동식 홍보를 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홍보부스를 4일간 운영하여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면하고, 확실하고 집중적인 농공단지 분양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홍보 사항으로는 호남고속도로 옥과 IC에서 2분 거리에 있는 농공단지의 물류·교통 입지적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인근 1시간 거리에 광주광역시를 포함해 약 200만 명 이상이 거주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농공단지에서 판매할 제품 판로와 관련 제조업에 특화된 젊고 우수한 인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자살 유가족의 건강한 애도와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자살 유족 지원 서비스와 더불어 자살 유족 자조모임인 ‘마음에 피는 꽃’을 ‘자살 유가족, 마음껏 기억해도 괜찮습니다’라는 주제로 운영했다고 28일 전했다. ‘마음에 피는 꽃’은 소중한 사람을 자살로 잃은 유족들이 모여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회복의 과정을 함께하는 모임으로, 같은 아픔을 지닌 자살 유가족들이 모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위로하며 함께 애도의 시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모임에서는 유가족 간의 정서적 지지뿐만 아니라, 힐링 프로그램, 애도 상담, 심리 교육 등 다양한 회복 지원 활동이 제공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명이 자살하면 최소 5명에서 10명의 유족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우리나라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자살 유족은 약 66,760명에서 많게는 133,520명으로 추산된다. 자살 유족은 가족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고인에 대한 원망 및 그리움 등으로 감정적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많은 유족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7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관내 재가암환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웃음으로 치유를 도모하는 특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고 28일 전했다. 곡성의료원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에서 운영하는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와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 기회로, ▲암 관련 이론 교육 ▲웃음치료 ▲참여자 간 암 경험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의 암 관련 이론 교육을 통해 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 관리 및 자조모임의 중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웃음치료강사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 웃음치료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몸과 마음을 함께 여는 웃음 치료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의 치료 경험, 회복 과정, 생활 습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암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상대가 생겨 좋다. 앞으로도 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최근 곡성군 죽곡면에 있는 강빛마을 앞 도로변 산책로 정비와 부족했던 교육장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5월부터 대황강모험시설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전했다. 죽곡면 강빛마을에 있는 대황강모험시설은 케이블로 연결된 다리(총길이 216m)로 중간에 짜릿하면서도 모험심을 길러주는 특별한 코스인 인디아나브릿지, 체스브릿지, 원반브릿지 등 모두 8가지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이와 같은 짜릿한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또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관광상품인 “곡성챌린지”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범 운영하여 참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출렁이는 케이블에 안전고리를 걸고 걸어가며 색다른 모험을 경험하고 하천 위를 횡단하는 체험시설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라며 “곡성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도전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대황강을 가로질러 설치된 모험시설을 체험하다 보면 다리 아래로 눈부신 햇살을 머금고 흐르는 강물과 멀리 보이는 산속 강변의 여유가 넘치는 풍경에 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설한 ‘출산맘 나눔가게 1호점’이 남구 진월동에서 서구 양동으로 이전해 새 단장, 28일 개소했다. ‘출산맘나눔가게’는 출산·육아용품을 기부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전문 무료 나눔 매장으로,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일도시연구소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젖병・아기의류 등 소형 물품부터 유모차・카시트 등 대형 용품까지 다양한 출산·육아용품이 기부와 나눔으로 순환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물품을 기부하거나 나눔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용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물품 현황을 확인하고 나눔 신청을 할 수 있다. 출산맘나눔가게는 단순히 물품 나눔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육아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운영, 시민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고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다만,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인공지능(AI)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 330명이 28일 입교식과 함께 AI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는 28~30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AI 사관학교 제6기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AI 사관학교’는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국내 대표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1기 개설 이래 5년간 총 1221명의 AI 인재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변형진 ㈜이스트소프트 이사, 박연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무, 임기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6기 교육생 330명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입교식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영상 축사, 교육생 입학증 및 생도증 수여, 교육생 포부 발표, AI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은 AI 기초 역량 강화와 교육생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해 팀별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단편영화 제작, 현업종사자 6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편한 환경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소 점검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서구 동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설치상황과 접근성 확보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이강 서구청장도 함께 했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사전·본 투표소 45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유권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강 시장은 이날 ▲경사로 높이 및 전동휠체어 이동공간 확보 ▲장애인용 기표대 설치 ▲투표소 공간 및 출입동선 확보 ▲안내판 설치 ▲불법 촬영장비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시설 전반을 살폈다. 특히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사로 문제로 투표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강기정 시장은 “휠체어 경사로 발판 설치와 같은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작은 변화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북돋는 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과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지난 21일 옥과농협 2층 회의실에서 ‘도농상생 1도3농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종팔 목포신안시군지부장과 병현용 곡성군지부장, 구정훈 옥과농협 조합장과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을 비롯 두 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목포농협에서 옥과농협에 무이자 출하 선급금 10억원을 전달했다. 두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농농협의 영역에서 각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을 연계하는 한편 상생협력 문화조성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교류하기로 했다. 또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상호이해증진, 친목도모, 기타 상호간 필요다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은 “이번 출하선급금 전달이 옥과농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과 농민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정훈 옥과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목포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지원해주신 자금을 밑거름 삼아 우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28일 대선 후보자 3차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이 과거 작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성희롱성 댓글을 직접 언급한 이른바 '젓가락' 발언에 대해 "불편한 국민이 있다는 걸 안다.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 유세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전날 열린 대선 후보 3차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발언으로 ‘토론회를 시청한 전 국민이 피해를 입었다’는 질문에 “제 입장에선 그 언행이 만약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는 충분한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먼저 논란이 됐던 인터넷 댓글 내용이) 그걸 제가 어떻게 순화해서 표현해야 할 지를 저는 솔직히 알지 못한다”며 “그 발언을 어떻게 순화해야 할지는 다른 제안이 있다면 고민해보겠지만, 그것은 실제로 그 발언을 제가 그대로 옮겨서 전하는 것 외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례를 짚어서 말한 의도'에 대해 "선거 때마다 다양한 후보자 가족 검증을 했다"며 "지난 선거 때 쥴리 문제를 기억할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