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북구 청년센터와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북구 최대 청년 축제인 ‘북구 청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 청춘페스타’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청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9월에 열리는 북구 대표 청년 축제이다. 앞서 북구는 이번 축제가 청년 중심의 내실 있는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6월 북구 청년으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을 모집 및 운영하여 슬로건 및 콘셉트 결정, 세부 프로그램 구성, 홍보 활동 등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기획단은 올해 축제의 슬로건을 ‘아주 보통의 청년’으로 정하고 청년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조명하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29일에는 북구 청년센터와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정책 의견수렴 이벤트를 비롯해 퍼스널 컬러&조향 컨설팅, 베이킹 및 공예 클래스, 금융 트렌드 강의 등 청년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30일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는 기념식과 청춘거리 노래방 등 무대 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에 따른 ‘광주시 전산실’을 긴급 점검한 결과, 보안시스템 및 UPS 배터리가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시스템 중단으로 정부24, 주민등록, 국민신문고 등 대민서비스 일부가 중단되는 등 시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광주시는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를 가동, ‘비상대응 운영체제’에 돌입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오후 5시30분 이재명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영상회의’에 참석, 광주시 행정정보시스템 피해(장애) 상황과 대책을 공유했다. 강 시장은 중대본 회의 직후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소집해 1차 회의를 열어 행정정보시스템 피해 상황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광주시는 대전센터 화재로 27일 새벽 2시20분 위기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데이터관리 담당자 등을 소집해 광주시 전산실 및 대민서비스 여부 등을 즉시 현장 점검했다. 점검 결과, 광주시 전산실은 대전센터와는 달리 전산실 보안시스템과 UPS 배터리가 분리돼 있어 이상 없이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대전센터 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오전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과 함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의 보고 후 논의로 이루어졌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국가 주요 정보 시설의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것을 우려하며 높은 시민의식으로 차분하게 대응해 주고 계신 데 대해 국민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 신속한 시스템 복구와 가동, 국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하고, 국민께 화재로 인한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숨김없이 설명하는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 시스템 이용이 원활치 않아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빈틈없이 마련해 국민들께 안내할 것을 지시하고, 특히 이번 화재로 인해 납세 등 행정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택배·교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신속한 장애 복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범정부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조치사항 및 복구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실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하고, 국민에게 가감없이 미리미리 소상히 알려야 한다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또한 정확한 상황 파악과 함께 국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피해사례를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지장을 줄 수 있는 시스템부터 조속히 정상화하되, 모든 부처는 복구가 지연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대체서비스 등 대응방안과 대국민 소통계획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면서, 행안부장관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진(18:00)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곧바로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김 총리는 김기선 대전유선소방서장으로부터 진압작전 및 재난상황을 보고받고 화재가 발생한 5층 7전산실을 둘러봤다. 김 총리는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상황이 어느정도 인지, 언제 시스템이 복구되어 정상화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명확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드리면서, 정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수기 접수, 대체사이트 가동, 세금 또는 서류제출 기한 연장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여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화재가 진압되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복구체제로 전환된 만큼,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내일까지 항온항습기와 네트워크 장비 복구를 완료하고,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시킨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2층에서 4층까지 설치된 행정정보시스템의 재가동 여부를 신속히 확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통합)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향후 5년간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웰에이징 분야 등에 국비와 시비 4700억여원을 투입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와 대학 간 긴밀한 소통·협력을 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해 지역전략산업과 대학의 강점을 면밀히 분석,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교육부 글로컬대학’에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학(Global+Local, 글로컬)을 지정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 지산학연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는 앞으로 5년간 혁신성에 기반한 글로컬 과제 수행을 통해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들 대학에 사업기간 동안 국비 약 2500억원(전남대 1000억원, 조선대 통합 1500억원), 시비 약 2200억원(전남대 1200억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AI 중심도시’ 광주시가 지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푸둥 소프트웨어파크’에서 광주시–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링양 스마트 테크놀로지 3자 간 ‘AI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의 네잉(聂影) 당서기 겸 총경리, 퉁젠퍼이(童剑飞) 사장, 링양 스마트테크놀로지의 양위쥔(杨宇骏)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양국의 AI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교류·협력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기술·인재를 포괄하는 협력체계 구축이 주된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혁신 자원과 성과 공유 및 양국 해외 진출 지원 ▲AI 실증 및 모델 연구개발 등 기술 분야 협력 ▲AI 인재양성 및 전문가 교류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지역 AI 기업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푸른꿈동이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타지역 문화를 탐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문화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대구이월드에서 놀이기구 체험을 통해 타지역 놀이문화시설을 경험했으며, 국립칠곡숲체원에서는 체험키트 제작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해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관람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수련관 측은 “이번 대구문화캠프는 청소년들의 또래 관계 형성 및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타지역 문화체험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밝혔다. 참가자인 광주문산초 6학년 조민준 학생은 “대구에 처음 가보았는데 놀이공원과 과학관 체험이 즐겁고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현재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 및 돌봄이웃 자녀를 우선 모집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서구 양동시장역에서 광주기독간호대학교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서는 양 기관이 함께 도시철도 이용객을 포함한 지역 주민 16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체성분 측정을 실시하고, 간호사들의 건강 상담과 물리치료사의 운동 처방 등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활기찬 일상 생활을 돕기 위한 건강 관리 실천 방안,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법 등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시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공사의 봉사무대가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가 지역민을 위한 행복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은 지난 27일 소아암 아동과 보호자 22명을 초청해 ‘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의 추천을 받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동물 진료 체험과 교감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돼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동물원 진료수의사들이 직접 진행해 전문성과 신뢰를 더했으며 ▲우치동물원 소개 및 종 보전 교육 ▲블로우건 쏘기·청진기 체험 등 수의사 진료교실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원 회진 등이 이어졌다. 참가 아동들은 직접 동물진료 과정을 체험하며 자신감을 되찾았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자들도 아이들의 웃음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순간을 공유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 프로그램은 아픈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우치동물원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은비’, ‘까비’, ‘왕자’, ‘덕혜’, ‘애순’ 등 광주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돼 새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반려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광주광역시는 28일 광주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 활성화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입양동물 가족의 날’을 개최했다. ‘입양동물 가족의 날’은 광주시가 구조된 유기·유실 동물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준 입양가족을 응원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유대와 책임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캐슈’네 가족 등 올해 광주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10가족을 초청해 진행됐다. 입양가족 미담사례 공유, 반려동물 미용관리 강의 및 실습, 반려동물의 행동교정 및 사회화 교육 상담, 동물보호 퀴즈(OX)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입양가족 미담사례 공유에서 새 가정에서 안정을 찾으며, 변화한 반려견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쏟아졌다. 반려견 ‘션’ 보호자는 “처음엔 사람을 무서워했던 션이 이제는 가족들을 보며 꼬리를 흔들고 반겨준다. 세상에 션만큼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또 있을까 싶다. 션 덕분에 가족 모두가 행복하다”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 테마 행사와 다양한 축제를 집중 운영한다. 광주시는 도심 전체를 축제의 무대로 삼아 자연·예술·미식·다문화가 어우러진 콘텐츠를 선보이며 ‘축제 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 다채로운 푸드 페스티벌 곳곳서 펼쳐져 광주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광주미식주간, 광주김치축제, 광산 세계야시장, 대인예술야시장, 양동통맥축제, 동명커피산책 등 다채로운 푸드 페스티벌이 열려 시민과 관광객에게 미식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미식 축제인 ‘제32회 광주김치축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우주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야외 푸드코트, 김치경연대회, 스타쉐프 푸드쇼, 김치담그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식도락 여행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과 맛집을 집중 조명하는 미식 축제인 ‘광주미식주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양림동, 동명동, 아시아음식문화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