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투표로 민주주의의 승리를 확정 짓고, 새로운 민주정부에서는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반드시 완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의 오래된 미래이자,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철저한 고립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서로 돕고 나누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의 이야기는 갈라진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어내고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낼 힘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우리는 오늘 패배하지만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라고 한 윤상원 열사의 말씀처럼 지난 45년 우리는 승리의 역사를 써왔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공격받았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평범한 시민들의 힘으로 이겨냈다. 직선제 개헌을 이뤄낸 87년 6월, 국정농단을 처벌한 2016년 12월, 내란수괴를 파면한 2025년 4월이, 그랬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탱크를 맨몸으로 막아서고 계엄군의 총부리를 움켜질 용기를 가르쳐주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16일부터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번 장미축제의 주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의‘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이다. 축제 오프닝을 지역 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 전문공연단 200여 명이 각자의 끼를 발산하는‘지역민과 함께하는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 개막 축하 공연을 선보인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꾸준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곡성의 자랑임을 한 번 더 증명했다. 또한 개막 주제공연을 맡은 국내 최초 쇼콰이어이면서 세계합창대회 챔피언인 그룹 하모나이즈도‘로시난테’를 재해석한 무대로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축제장을 찾아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우리 장미축제는 장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도 많이 마련됐으니, 곡성의 매력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기차마을은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자랑 1004종의 화려한 장미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제가 대선 승리를 김문수 후보 본인 못지 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사과는 없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없이는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도 국민 행복도 안보도 없다”며 “길지 않은 정치 인생을 함께 하고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전체주의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이 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주문·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기 구입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6일 전했다.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비대면 주문·결제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기기 보급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곡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각 사업장에서 사용할 스마트오더, 웨이팅보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스마트기술 기기 도입 비용에 대해 공급가의 80%를 최대 1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15일부터 30일까지이고 사업장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디지털 대전환이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의 스마트 기술기기 도입을 지원해 산업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제15회 곡성 세계장미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행안부, 전남도,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곡성군 안전관리자문단등 10개 유관기관·단체가 실시했다. 이날 유관기관 합동점검회의에서는 행사계획의 적정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조치 계획, 행사장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대책 전반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기관별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점검 결과 축제장 안전‧시설‧질서 분야 등에서 철저히 준비된 것으로 판단되며, 유관기관과 안전요원 배치계획 공유 필요, 분야별 안전요원에 대한 정확한 임무(통일된 복장, 호루라기, 경광봉 등) 및 사전 교육 등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관리 감독할 예정이며,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개막식이 개최되기 전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 시설 안전관리와 종합상황실 운영 등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로 논의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분야별 안전관리대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춘문, 이하 ‘진흥원’)이 지난 12일,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비문해자 대상 '화가와 함께하는 치유의 미술수업(이하 치유의 미술수업)'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치유의 미술수업'은 글을 읽고 쓰는 데 익숙하지 않은 비문해 학습자들이 화가와 함께 하는 미술 활동을 통해 지나온 삶을 회고하고 배움의 한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주홍 작가가 참여해 12명의 학습자가 작가로 데뷔한 데 이어, 올해는 5개 문해교육기관 소속 16명의 학습자가 참여한다. 시즌2 사업에서는 어반&예감 소속 4명의 작가(윤민화, 김경민, 서채은, 양송희)와 ‘어반드로잉’ 장르를 시도한다. '어반드로잉(urban drawing)'이란, 도시의 풍경이나 일상의 사물을 스케치북과 연필, 펜, 물감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그림을 말한다. ‘내 마음 속 일곱 빛깔 무지개를 찾아’를 주제로 5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초선 긋기’부터, 추억의 물건, 내가 좋아하는 공간, 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16일 광주서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어린이 김치교육 체험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치 및 발효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어린이 대상 교육 기회를 확대해 김치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 허영란 광주서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 상호 지원 ▲광주김치 브랜드 홍보 ▲교육 매체 및 장비 공동 활용 ▲상호 업무 지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어린이의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에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광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김치를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16일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혈압·혈당 측정하기!’ 동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17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혈압‧혈당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측정 접근성 확대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장소는 동구의 경우 동구보건소~푸른길 일대, 서구는 서구문화센터, 남구는 푸른길공원, 북구는 북구청~보건소~인근공원, 광산구는 하나로마트광주점이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해 혈압,혈당을 측정한 시민에게는 본인의 혈압·혈당을 적은 종이손목띠를 채워주며 수치를 기억하도록 안내하고 정기적인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대체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관리가 없는 상태로 10년 정도 지나면 약 10% 정도에서 심근경색‧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측정이 중요하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이는 자신의 혈압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을 시정홍보 LED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송출한다. 5‧18기념식 생중계는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기념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정홍보 LED 전광판은 ▲서구 금호동 빛고을 국악전수관 교차로 풍금사거리 ▲서구 빛고을대로와 무진대로가 만나는 계수 교차로 ▲광주도시철도 농성역 시민소통공간 등 3개소에 설치돼 있다. 광주시는 지난 1일부터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을 비롯해 민주평화대행진, 5·18 전야제, 5·18기념식, 민주의 종 타종식 등 오월주간 주요행사를 518초 동안 소개하는 콘텐츠도 전광판에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독도의 날’(10월25일)을 맞아 시정홍보 전광판을 통해 독도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는 등 공공 전광판의 시민 소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박광석 대변인은 “이번 5·18 기념식 생중계를 계기로 전광판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7~18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광주시는 기념행사가 열리는 주요무대인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 인근 지하철역(금남로4가역‧문화전당역) 일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야제에는 5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17~18일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민주평화대행진 출발지인 광주고등학교 등 5개소와 본행사 장소인 금남로 일원, 금남로4가역, 문화전당역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5·18민주광장에서 우리은행 사거리까지 금남로 구간, 한미쇼핑에서 NC백화점까지 중앙로 구간에 대해 인파 분산 유도를 위해 넓은 범위의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특히 안전관리를 위해 6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한다. 행사안전관리요원 110여명을 비롯해 광주시, 동구, 경찰, 소방, 광주교통공사, 광주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인력 500여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9~16일 일반고등학교 위탁교육기관 15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일반고 3학년 학생들에게 특성화된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진로 역량을 키우고, 개인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지난 4월 2025 광주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일반고 위탁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이 의상디자인 부분 금메달을 수상하고, 오는 9월 전국대회에서 광주 대표 출전자격을 획득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스마트팩토리 과정을 이수한 또 다른 학생은 기아 AutoLand 유지보수 엔지니어로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특성화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해 진로 역량을 키우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주시교육청의 정책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점검은 교육과정 운영의 적절성, 학생 관리 실태, 안전관리 체계, 취업 연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5월 1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인 입출금 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모Wa모Wa 저축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미리 설정한 챌린지 금액만큼 잔액을 늘리는 데 성공하면, 매일 룰렛을 돌려 100% 현금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형 금융 이벤트다. 전월 월평균 잔액 대비 챌린지 금액(10만 원, 50만 원, 100만 원) 이상 증가한 경우 룰렛 이용이 가능하며, 금액 구간별 최대 3,000명씩, 총 9,00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룰렛은 최소 1원부터 최대 3,000원의 당첨금을 랜덤으로 즉시 지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룰렛 참여 고객 중 ▲매월 추첨 11명 ▲매월 잔액 증가 상위 10명 ▲연말 기준 잔액 증가 상위 1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매월 룰렛 참여 횟수가 5회 이상인 고객에게는 광주Wa뱅크 내 ‘혜택라운지’ 입장권이 지급된다. 혜택라운지를 통해 제휴사의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경품은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