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 노사는 14일 제45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5.18 민주묘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참배 광장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희생자 묘역에서 오월 영령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5.18민주화운동 이후에 출생한 MZ세대 직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연령간 역사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과 화합의 광주 정신을 되새겼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오월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주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가 계승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식품안전에 기여한 식품관련 단체, 식품위생업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 유공자 4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 ‘2025 광주방문의 해, 함께하는 식품안전’이라는 슬로건으로 단체 퍼포먼스를 벌이며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결의했다. 특히 광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업소 수 대비 식품위생 감시원 수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 실적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업체 지도점검 점검률 및 적발률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수거목표 달성률 및 입력률 등 11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와 함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진행, 실효성 있는 감시 활동과 식품안전 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연구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간 보고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진행했다. 조 교수는 ▲최근 5년간 광주시 업종별 매출액 및 이용고객 분석 ▲대전・대구 등 타 지역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상권영향 사례 조사 ▲대규모 점포(1차 : 더현대 광주) 입점이 광주시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보고했다. 연구 결과, 광주시 상권은 전반적으로 외부고객의 유입이 낮은 내수형 상권(2024년 기준 광주시내 점포 이용객 : 광주시민 81%, 타 지역민 19%)으로 지역 내 인구가 감소할 경우 상권도 같이 쇠퇴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대구 등 타 지역 복합쇼핑몰이 해당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화장품과 커피・제과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매출액이 상승했고, 타 지역민 이용 비중도 40%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광주시 여건에 접목하면 ‘더현대 광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 AI팩토리(미래교실)을 150개 이상까지 확대한다. ‘AI팩토리(미래교실)’는 학교 공간 재구성을 통해 언플러그드 활동, 코딩, 협업 수업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AI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송정서초등학교 등 총 114개 학교에 구축했으며, 올해는 광림초등학교 등 44개교에 추가 조성한다. 학생들은 AI 융합 교육 공간에서 피지컬 컴퓨팅 도구,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구현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사업에 앞서 지난 12~13일 계수초등학교, 송정서초등학교, 동아여자고등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에서 업무 담당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AI팩토리(미래교실) 구축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사업 대상 학교의 담당 교사 및 업무 관계자들과 함께 미래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팩토리 구축 학교 사례공유 ▲실무자 질의응답 ▲공간 설계·공사 진행·준공 검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관리 진단 기술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5월 14일 전력연구원에서 ‘ESS 산업 활성화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전 전력연구원 심은보 원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송길목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배터리 열화관리 시스템(Battery Intelligence Management System, 이하 BiMS)’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관리하는 민간 ESS 설비 10개소(100MW)에 적용하여 실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ESS 안전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이 개발한 BiMS는 배터리시스템의 가장 작은 단위인 배터리 셀(cell) 단위까지 상태를 감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정확한 시스템 상태 측정으로 위험요소를 사전 예측할 수 있어, 기존 제작사 배터리관리시스템 대비 차별화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실제 BiMS는 한전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사회복지사80명을 대상으로 “전남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전라남도 사회복지사협회의 주최로 실시한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은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연간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실천과 교육연구소 이경국 소장이“현대사회에서의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역량”과 “인문학 인권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및 인권 향상을 위한 강의를 하고, 우리 동네 노인주간보호센터 이혜주 센터장이 “물음표에서 느낌표가 되는 사례관리”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는 “우리 지역에서 교육을 실시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온라인 교육이 아닌 집합교육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사회복지사는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윤리적 책임감을 유지하고,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과제 해결에 작은 도움이 되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설원예 생산 기반 강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최근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군은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ICT 시설을 보급해 하우스 내 온도나 습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일손 부족 문제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에너지 절감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불안정한 기후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시설원예 생산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총 6개 사업에 12억 2천만 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61개 농가가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1년 이상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가로, 군은 지난해 12월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보조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농가의 영농 준비 일정에 맞춰 사업이 적기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개강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9일까지 총 10회, 47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내용으로는 블루베리, 만감류, 딸기 등 품목별 재배 기술, 농업용 드론 운용, 농기계 안전교육 등 영농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생들이 농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선도 농가를 방문해 우수 농업 사례를 배우고, 6차산업 및 치유농장 견학을 통해 농업의 다양한 가능성과 미래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곡성군은 매년 신규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농업 창업과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농촌사회 기반과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신규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 중심 실용 교육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는 2025년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요거트 토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지역농산물인 멜론, 딸기, 블루베리 등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직접 토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만의 음식 조합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디저트로 주목받는 요거트에 각자 원하는 토핑을 하여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회용기를 이용한 음료를 판매하여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 이지숙 회장은 “곡성의 여성 농업인을 대표하는 생활개선회가 이번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즐기러 오신 분들에게 지역의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연인과 함께 축제를 즐기러 많이 오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주목받는 토핑경제를 인용해 개인의 취향대로 골라먹는 재미를 더한 체험으로 다양성과 개성을 적용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찾아오신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맞춤형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아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에서 오는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All Day Rose, All Day Sale’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해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은 곡성몰의 전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인당 최대 2매, 각 5만 원 한도의 할인 쿠폰으로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상품으로는 곡성의 대표 농특산물인 백세미, 한우·한돈, 장어뿐 아니라 흑찰옥수수, 유럽상추, ABC주스, 산삼 배양근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은 품질 높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곡성몰은 현재 진행 중인 카카오톡 친구 추가 시 2,000원 쿠폰 증정 이벤트와 전 품목 무료배송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혜택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장미축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의‘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개최된다. 개막 오프닝 행사를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가 전문 공연단과 함께 기차마을에서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 오프닝 주제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맡는다. 하모나이즈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장미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올해 장미공원 야간경관과 야간 버스킹 공연 등을 확대하면서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장미의 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공모로 제작된 곡성장미축제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하여 장미공원내 숨겨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등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그가 수차례 고급 룸살롱에서 술접대를 받았다는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감찰을 요구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어떤 판사가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매우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1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 접대를 받았다는 구체적 제보를 받았다”며 “그 판사가 (윤 전 대통령 재판을 하는) 지귀연 부장 판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이고 사진까지 제보가 들어왔다”며 "이런 제보가 있다면 법원행정처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냐"고 물었다. 천 처장은 "그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며 "나중에 자료를 주면 윤리감사실에서 그 부분에 대해 절차를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최소 100만원이 넘는 사안이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되거나 청탁금지법 8조 1항은 무조건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직무배제와 감찰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