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청와대가 29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옷값에 특수활동비를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공식 행사 의상과 관련해 특활비 사용 등 근거 없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부대변인은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며 “순방과 국제행사에서 지원받은 의상은 기증하거나 반납했다”고 밝혔다. 신혜현 부대변인은 “국가 간 정상회담, 국빈 해외방문, 외빈 초청행사 등 공식활동 수행 시 국가원수 및 영부인으로서의 외교 활동을 위한 의전 비용은 행사 부대 비용으로 엄격한 내부 절차에 따라 필요최소한으로 예산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며 “대통령비서실 특활비가 국방·외교·안보 등 사유로 구체적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을 빌미로 무분별하게 사실과 다르게 주장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전남의 유용 미생물자원 연구개발·보급과 함께 친환경농업을 위한 기술사업화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친환경연구센터는 설립 시부터 전남과 전북 지역 특히 구곡순담(구례, 곡성, 순창, 담양)의 토착미생물을 발굴하고 이를 농축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자체적으로 꾸준하게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약 5,000여종의 농축산용 유용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특별한 기능을 가지는 유용 미생물은 특허균주 등록 및 이를 활용한 특허 출원·등록을 진행하는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친환경연구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자체 보유한 특허균주인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피시언스 KB3(특허번호 KACC91644P)를 영농조합법인 광수에 기술이전을 진행한다고 알려왔다. 이번에 기술이전으로 진행된 KB3 균주는 친환경연구센터가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균주로 작물생육촉진 및 식물병 방제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피시언스 KB3 균주, 이를 함유하는 식물병 방제용 조성물 및 식물병 방제방법’(등록 10-2013-0003834)으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회동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측 회동에서 가장 주목받을 부분은 이 전 대통령 사면 문제였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견지해왔다” 겉으로는 양측 모두 새 정부의 안착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지만 물밑에서는 '떠나는 정권'과 '들어설 정권' 사이의 불편한 기류가 흐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같은 대립이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만큼 원활한 인수인계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김 대변인은 “실무자 차원의 협의는 계속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 일정을 저희가 미루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측 합의에 따라서 밝히지 못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청와대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예정되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전남도의회 정옥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은 지난 7일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역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해마다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전국 여성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발전, 주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의원들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정 의원은 청소년들의 영양불균형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학교 무상 우유급식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여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라남도 학교 우유 급식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여 전라남도 내 전체 초등학생에 대하여 무상 우유 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였다. 그 결과,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우유 급식 무상 지원을 도내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하였으며, 총 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초·중·고 등 총 853 개교 13만 2000여 학생에게 무상으로 우유 급식을 지원했다. 정옥님 의원은 “지난해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사업’으로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게 되어 감격스럽고 감사한 마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공격을 강행한 데 대해 가장 강력한 제재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EU의 신규제재는 러시아가EU의 핵심 기술과 시장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것"이며 "EU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러시아의EU금융시장 접근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들 제재는 전쟁에 자금을 대는 크렘린의 이익과 능력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위해 설계됐다"며 "러시아의 행동에 대해 크고 가혹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벨라루스를 포함하는 경제 제재 패키지와 개인에 대한 추가 제재도 빠르게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앞서 이날EU행정부 수장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EU집행위원장은EU내 러시아 자산 동결과 러시아 은행의EU금융시장 접근 차단 등을 포함한 가장 강력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EU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예정된 특별 정상회의에서 추가적인 제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첨단 기술 부품에서 소프트웨어까지 핵심 분야에서 러시아의 기술적 지위를 약화하고 러시아의 경제 성장을 억제하고 산업 기
지난해 세무공무원에 대한 특혜로 공정성 논란을 야기했던 세무사 자격시험의 개선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기획재정위원회·경남 양산을)은 세무공무원 특혜 논란이 일었던 세무사시험 개선 내용을 담은「세무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세무사법」은 국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이 10년 이상일 경우 1차시험을 면제하고, 경력이 20년 이상이거나 10년 이상인 사람으로서 5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경우2차 시험 과목 수의 2분의 1을 면제하고 있다. 그 결과 공무원 경력자의 합격률이 평균 0%대인 관세사, 공인노무사, 공인회계사 시험에 비해 세무공무원 경력자의 시험 합격률은 평균 10%를 상회하고 있었고, 지난해에는33.6%를 기록하는 등 불공정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개정안은 「공인회계사법」과 같이 경력인정에 따른 시험 면제의 범위를1차 시험으로 제한하고, 「관세사법」과 같이 시험 면제가 타당한 업무 분야를 구체적으로 지정해 면제하도록 했다.김 의원은 공무원 경력자에 대한 2차시험 면제조항이 없는「공인회계사법」을 참고,「세무사법 일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TBS의뢰로 지난 18~19일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이 후보는43.7%로42.2%의 윤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인1.5%p(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3.3%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1.3%포인트 하락했다. 이 후보가 약진하며1.5%포인트 격차로 순위를 뒤집은 것이다.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을 정도로 초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이 후보는 45.0%, 윤 후보는 36.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인구 최대 규모인 인천·경기 지역에서 이 후보는 45.2%, 윤 후보는 42.0%였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층에서는 윤 후보 42.8%, 이 후보 38.6%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3.3%p 상승하고 윤 후보는 1.3%p 하락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3일 공표 조사에서 33.8%의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된 러시아군 막사 (사진출처 cnn캡처)러시아 지휘관들이 이미 우크라이나 공격 명령을 받았다고 CBS뉴스가 20일 미국 정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미 정보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지휘관들은 이미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진격 명령을 받았으며 각 지휘관은 자신이 맡은 전장에서 어떻게 진격할지를 놓고 현재 세부 작전계획을 짜고 있고 전했다.CBS는 미 정보당국을 인용해 "미군 지휘관들이 진격 명령을 받았을 때 하는 모든 행동들을 러시아 지휘관들이 하고 있다"고 하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 주력 전투부대의 4분의 3이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배치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현지 시간 20일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의 기계화보병 위주 기동부대인 160개 대대전술단(BTG) 가운데 120개 BTG가 우크라이나로부터 60킬로 미터 이내에 배치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군 주력 전투부대 전력의 75%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전했다. 통상 1개 BTG는 탱크 중대, 3개의 기계화 보병 중대, 2개의 대전차 중대, 2개 또는 3개의 포병 포대 및 2개의
나주시/담양군 농민회장단은 15일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번 정부의 추곡 시장격리 조치는 결국 농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처사에 그치고 말았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지난해 과잉생산된 쌀 27만 톤 중 20만 톤만을 매입 결정한 데 이어 역 공매방식의 최저가 입찰을 취함으로써 시중 가격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매입 결정하여 농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결국 쌀값 안정을 위한 본래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을뿐더러 농업인의 영농의욕 저하와 농정에 대한 불신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에 나주시 농어업회의소와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최저가 입찰방식을 반대하며 공공비축비 매입형태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며 또한 1차 시장격리 물량에서 빠진 7만 톤의 추곡을 추가 매입할 것과 매입가격은 수확기 쌀 평균가격으로 실시할 것, 그리고 양곡관리법의 개정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지역 농업회의소 회원과 광주, 전남 농업인의 의지를 모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이같이 성명을 발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선거 '열정열차'에 탑승해 건너편 좌석에 구두를 안 벗은 발을 올려놓고 있다. 사진= 김웅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기차 내 좌석에 구두발을 올린 사진이 공개되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범여권에서 맹비판을 쏟아냈다. 윤석열 후보 측이 "가벼운 다리 경련으로 잠시 다리를 올려놓은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지만,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리 내리라고 말할 수 없으면 수행을 하지 말라"며 논란이 된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맞은편 좌석에 구두를 벗지 않은 채 발을 올려둔 윤 후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사진은 이상일 후보 상근 보좌역이 자신의 SNS에 지방 도시들을 돌며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 열차에 탑승한 윤 후보의 모습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옆으로 '쩍벌'을 못하니 앞으로 '쭉뻗'인가. 이렇게 신발 신고 의자에 발 올리는 건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전세 열차가 윤 후보 집 안방인가. 노매너와 몰상식에 매번 경악한다. 평생 특권과 권위로 살아
조남재 발행·편집인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국민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빨라 자칫하면 의료체계 붕괴를 가져올 수 있고 중증화율·치명률이 낮은 점을 감안해 고위험군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의료·방역체계를 바꿨다. 고위험군이 아닌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기본이다. 정부는 코로나19진단과 치료를 맡을 동네병·의원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재택진료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제부터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의 진짜 시험대”라며 “선제적으로 개편하며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전면 가동하면서 보완의 필요성을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새로운 오미크론 대응체계 가동을 주문하며 “고위험군 관리에 역점을 두고 위중증과 사망 위험을 막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증하는 환자 관리를 위
[전남투데이 조남재 기자] 현대 아파트 붕괴 사고 나흘째 현장에서는 13일 발견한 실종자 1명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부터는 기울어져 있는 타워 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진입로확보 등 실종자를 찾기 위한 위험물 제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건물 주변 도로에 방치된 차량 20여 대를 다른 곳으로 이동 조치했으며 중장비를 동원해 진입로 개통 작업을 펼치고 있다. HDC현산에 따르면 추가적인 붕괴를 예방하고자 타워 크레인의 불안정한 부위를 해체하는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타워 크레인은 현재 크레인 지지 구조물 탈락 상태여서 타워 크레인 해체는 전체 해체가 아닌 부분 해체로 시행돼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HDC 현대산업개발은 1200t의 해체 크레인을 투입해 이틀에 걸쳐 조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레인 해체 작업은 오는 16일쯤 마무리가 될 전망이다. 실종자 1명이 발견된 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위치는 확인했는데 콘크리트와 철근 등이 두껍게 쌓여 있어 진입이 쉽지 않고 또 붕괴 위험까지 있어서 구조가 어렵다는 것이다. 아파트 지하 1층 계단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