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배달 전문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9일까지 치킨, 피자, 보쌈, 족발 등 배달음식 취급업소 26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반은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 4명으로 편성했다. 점검항목은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음식을 전문적으로 배달하는 업체의 위생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지난달 말 조성이 완료된 여수시 서강동 벽화거리 모습 여수시 서강동 열두 골목길이 이상한 나라 엘리스와 요정나라를 주제로 한 벽화거리로 변신해 관광객을 손짓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서초등학교 인근 골목길 300m에 테마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벽화가 조성된 서강동 열두 골목길은 좁고 굽은 길로 옛 모습과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매력이었다. 시는 옛 골목길의 매력을 살리는 한편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총 2단계로 벽화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먼저 100m 구간에 이상한 나라 엘리스를 주제로 벽화거리가 만들어졌다. 1단계 구간은 벽화골목에서 황금퍼즐 12개를 찾는 재미있는 설정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최근 완성된 2단계 구간도 골목 200m에 실감나는 조형물과 그림, 스토리텔링 벽화, 포토존 등이 조성돼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시는 골목길이 좁고 어두운 점을 감안해 벽화조성 시 밝은 색상을 활용하고 범죄예방디자인(CEPTED) 기법도 적용했다. 또 벽화 계획단계부터 벽화추진위원회, 주민대표들과 추진방향과 디자인을 논의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를
△5일 하수 1만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학동지구 하수저류시설 위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여수시가 시청 앞 공원부지에 하수저류시설을 건립함에 따라 학동지구 침수예방이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수 1만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학동지구 하수저류시설이 지난달 25일 준공됐다. 이 시설은 상습침수지역인 학동지구의 침수를 막기 위한 시설로 지난 2016년 4월 첫 삽을 떴다. 사업비는 국비 88억원, 시비 37억원 등 125억이 투입됐다. 하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등 침수가 우려될 경우 가동되며, 하수를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시는 하수저류시설 상부에 자동차 9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설 활용도를 높였다. 공영주차장은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친 후 6월 말 개방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이 운영되면 인근 상가와 우체국, 금융기관, 거북선공원 등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한층 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동지구 하수저류시설이 상습침수 예방은 물론 인근지역의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무소속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 캠프는 5일 보도 자료를 내고 “권세도 후보가 보도 자료와 SNS를 통해 권오봉 후보가 마치 광양경제청장시절 직원들과 함께 외유성 출장을 떠나는 등 부실행정을 한 것처럼 교묘하게 날조하고 광범위하게 유포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죄와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권오봉 캠프는 ”권세도 후보가 지금까지 계획된 모든 토론회에 불참하면서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의 기회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명백한 허위사실을 자신의 SNS 계정에 버젓이 올려 유권자를 기만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직 당의 그늘에만 기댄 채, 온갖 비위와 위선으로 얼룩진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 행적을 감추고, 마치 자신만이 당의 정통성을 계승한 후보인 것처럼 선전하고 있지만, 위대한 여수시민은 이런 위선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투표로써 반드시 이를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오봉 후보는 이와 관련해서“자신의 정책을 떳떳이 공개석상에서 직접 설명하지도 못하고, 왜곡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권세도 후보가 과연 30만 시민의 살림을 책임질 자격과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하면서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진정한 여수시민의 요구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는“민선 6기 주철현 시장이 사용했던 시정슬로건을 그대로 사용하겠다.”고 하면서 보도 자료를 냈다. 권오봉 후보는“시정슬로건은 그대로 사용하고 세부 실천사항은 시민의 여망과 자신의 시정철학 및 실천의지에 부응하는 내용으로 준비를 하겠다.”면서 “예산을 절감하고 아껴서 뜻 깊은 일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시장이 바뀔 때마다 시정구호를 바꾼다는 것은 예산낭비이며 결국 시민의 부담일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생각에 따라 적은 금액이 될 수도 있지만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바른 시장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민선 6기 주철현 시장이 진행했던 시정 중 다수의 시민이 인정하는 사업은 과감히 계승하고 발전시켜 지속사업으로 이어나가고, “혁신을 요구하는 행정에 대해서는 시민과 소통하면서 개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봉 후보는“작은 것을 아껴서 크게 쓰는 것이 미덕”이 되는 시정을 펼칠 것이며, 생활물가, 공공서비스요금 인상 등으로 날로 어려워져 가고 있는 생활경제를 바로 잡아“경제전문가를 시장으로 뽑은 시민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오봉 후보는 여수시장에 출마하면서 100여개의 정책과 공약
여수시 소라면 주민들이 여자만 갯노을길 주변 청결활동에 나섰다. 소라면은 지난달 25일 주민주도 혁신1번지 소라면 추진위원회와 사회단체 회원 등 70여명이 여자만 갯노을 자전거길 주변에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결활동은 소라 복산리 ‘추억정 해안길’ 내 포토존 도색 작업으로 시작했다. 색이 바래있던 포토존은 재능기부로 새 단장을 마쳤다. 참여자들은 이어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한편 홍보활동도 펼쳤다. 대곡해안로 등 3곳에 ‘쓰레기 줍기’ 현수막을 설치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전개했다. 앞서 소라면 주민들은 지난 4월 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여자만 갯노을길 명품화 방안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진행했다. 당시 토론회에서는 사계절 꽃길 조성, 청결활동 실시, 먹거리장터 운영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주민들이 토론에 그치지 않고 직접 대안 실천에 나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갯노을 자전거길 명품화를 위한 추진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지난 1일 여수시 여천중학교에서 푸른씨앗 마음성장학교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가 올해 여천중학교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인 푸른씨앗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일 여천중학교와 푸른씨앗 마음성장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와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한 정신을 위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교직원·청소년 우울증 극복, 자살예방, 또래관계 증진 등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직원 정신건강교육 △청소년 정신건강교육 △정신건강 캠페인 △심층면담 △집단프로그램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지난해 주철현 여수시장이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여수 자산공원에서 분향하고 있다. 여수시가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시에 따르면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자산공원과 선원동 현충탑, 화장동 국군묘지, 삼산면 서도리 전몰용사 위령비 등에서 일제히 거행된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지역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기관단체장 등 1300여명이 참석한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다. 1분간 묵념 후에는 헌화와 분향, 추념사, 학생 헌시 낭독, 현충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 학생들은 국가유공자과 유족들에게 추모 리본을 달아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68주년 행사와 국가유공자 위안행사 등 다양한 호국보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훈의 달을 맞아 읍면동 주민센터와 종교단체 등에서 국가유공자를 위문하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감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전라좌수영 수군의 해상 전투상황을 실감나게 그리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공연이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펼쳐진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생활문화연대가 주관하는 약무호남 시무국가 공연이 6월 23일, 7월 14일, 9월 8일, 9월 22일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약무호남 시무국가 공연은 전라좌수영 수군의 해상 전술대형 공연이다. 1592년 5월 4일 이순신장군과 전라좌수영 수군의 첫 출정부터 전투 승리, 5월 9일 회항까지의 과정이 생생히 그려진다. 공연은 총 8부로 구성된다. 1부 출전결의, 2부 출정, 3부 항진, 4부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 5부 일자진, 6부 분발, 7부 첨자진, 8부 회항 등이다. 부대공연으로 모듬북 공연인 승전의 북소리, 남도민요 신아지타령, 전라좌수영 후예들의 무예시범 등도 마련된다. 여수생활문화연대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매년 약무호남 시무국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2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종료됐다. 최순길 여수생활문화연대 대표는 “이순신장군과 수군, 여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지속가능한 지
여수시가 여서동 부영초등학교에서 한화 여수사업장 후문까지 도로를 개설함에 따라 주민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착공한 대치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가 4일 현재 10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치마을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620m, 폭 10.5m 규모로 기존 도로보다 폭이 2배 이상 넓어졌다. 기존 도로는 폭이 좁은 것은 물론 굴곡이 심해 차량과 농기계 통행에 불편이 많았고, 시내버스 진입도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3월 보상비 포함 39억원을 투입해 도로 개설에 들어갔고,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또 도로를 따라 보도와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게 됐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도로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전남 무안군 일로 북초등학교 동문회(회장 윤재선) 회원 14명이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4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전남교육감은 특정 교육주체의 교육감이 아닌 모든 교육주체, 전남도민의 교육감이어야 한다”면서 “고석규 후보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믿어 고 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공부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서가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는 환경조성이 시급하다”며 “이와 함께 20여년 전 폐교된 모교 건물을 동문회 사무실 겸 마을공동체 활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북초등학교 동문회는 4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또 “선거공약 가운데 3대 비전의 하나인 ‘안전과 자율을 향한 희망대장정’을 내건 고 후보가 교육감으로 적임자”라며 “특히 문재인정부 교육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도 훌륭하게 해결한 고 후보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맡겨야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6.13 지방선거가 불과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당의 높은 지지율에 맞선 지역별 군소정당 후보들마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이번 광주․전남지역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은 여당 후보들의 강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군소정당 및 무소속 출마자들 또한 다채로운 공약과 기발한 선거운동을 무기로 지역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남 여수시 바선거구(소라율촌죽림)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중당 기호6번 김영철 후보는 이색적인 쌀가마니 공약지게를 지고 폭염 속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원외 소수정당인 민중당 기호6번 김영철 후보를 만나 단독인터뷰를 가졌다. -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배경과 취지? ▲ “지난해 여수시민들은 촛불을 통해 정치변화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년(3기) 동안 지역정치 현실은 권력형 부패, 관행적 편법, 공무원 횡령사건 등 각종 부조리 문제가 끊임없이 불거져왔고 시가 추진해 온 편향적 사업개발과 일방적 행태는 사회취약계층의 상대적 박탈감만 확산시켰습니다. 시를 견제하고 주민을 대변해야 할 의회 역시 행정의 눈치보기에 급급했고 의원들 다수는 기득권 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