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장애인들이 숨겨둔 요리 실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이 마련된다.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은 오는 23일 학원에서 ‘나도 이젠 요리왕’을 주제로 제1회 장애인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요리대회는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높이고 장애인 식생활 문화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이 주관한다. 참가인원은 12개팀 36명이다. 팀은 여수시 거주 지적·자폐성 장애인 2명과 보조교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참가팀은 여수를 나타낼 수 있는 간편식을 조리하게 되며 심사를 통해 1~3위, 우정상, 노력상의 주인공이 가려지게 된다. 본격적인 경연은 23일 오전 10시 개회식 후 10시20분부터 11시2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활력상 1팀, 노력상 3팀, 우정상 3팀 등이다. 김명진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장은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필요성을 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요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첫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가 전국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을 맞아 체납차량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오는 24일 주요 도로,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는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3개반 15명의 단속반을 구성했다.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을 갖춘 차량도 단속에 투입한다. 단속반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과 체납일로부터 60일이 경과한 30만원 이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은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관외차량과 이른바 ‘대포차량’도 대상이다. 지자체간 징수촉탁제도를 통해 관외차량과 ‘대포차량’도 전국 어디서나 번호판 영치가 가능해졌다. 시는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의 경우 번호판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 등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이 번호판 없이 운행할 경우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와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영치활동이 자진 납부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여수시가 내년 7월 이순신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도서관별 기능과 역할 재정립을 위한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시에 따르면 18일 시립쌍봉도서관에서 열릴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여수시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 수립용역이 추진된다. 이번 용역은 웅천지구에 이순신도서관이 개관 예정임에 따라 지역에 산재해 있는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역특성과 이용계층을 고려한 특화도서관 육성 등 미래 도서관 발전방안과 전략 도출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무엇보다 시는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이 다양한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및 여수시 내·외 환경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설문을 실시해 시민 1000명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 자문과 워크숍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맡는다. 앞서 시는 공개입찰을 거쳐 지난 9일 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겠다. 미래지향적인 의제들을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책 읽는 행복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순신도서관은 웅천
여수시가 이순신장군 유적지를 활용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역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이 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진남관, 충민사, 선소 등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승리의 바다, 백생의 바다’이며 ‘방비하라, 1592’, ‘여민동락(與民同樂)’, ‘조선수군 물결투어’, ‘꿈꾸는 승리의 바다’ 등 4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9일 첫 선을 보이는 ‘방비하라, 1592’는 이순신장군의 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한려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고소대, 타루비, 선소,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활쏘기, 거북선 퍼즐 맞추기, 효도편지 쓰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여민동락(與民同樂)’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유적지에서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 첫 공연은 6월 5일이다. 거북선호를 타고 바닷길을 체험하는 ‘조선수군 물결투어’는 7월 20일부터 총 3회, 문화재 보수 기술자와 고고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꿈꾸는 승리의 바다’는 9월 11일부터 5회 예정돼 있다.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에는 국도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전라남도(도지사권한대행 이재영),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5월 17일 오후 3시에 여수신항 해상 및 오동도 해안에서 중앙정부·지자체·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금년 훈련은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훈련을 통한 비전으로 ‘조수·태풍내습·해양오염의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태세 확립’을 훈련 달성 목표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해양수산청, 서해해양경찰청, 여수해양경찰서,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수산과학원, 남해어업관리단 등 총 16개 기관과 GS 칼텍스㈜, 수협중앙회, 자원봉사협회 등 민간 업·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총 500여명의 인력과 헬기 1대, 선박 17척, 드론 2대 등 장비가 훈련에 투입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을 맡아 현장을 총괄 지휘하고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여수시장이 각각 광역·기초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송창훈 여수해양경찰서장이 해상 구조작업과 오염방제 현장을 지휘한다. 현장대응 훈련은 총 3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에서는 조수재난 침수피해에 따른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육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전남교육에 대한 현실적 진단과 미래 지향적인 방향 제시를 위해 민관협의체(거버넌스) 형태의 교육감 직속‘전남교육혁신회의’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속에서 합리적 교육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한 합의기구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서 현장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반영해 일관성과 신뢰성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고 후보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교육혁신회의 구성·운영 ▲전남교육혁신회의 성과분석팀 구성·운영 ▲전남교육혁신회의 조례 제정 등 3가지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전남교육혁신회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가, 지역민 등 공동체가 구성원을 이룬다. 도교육청 위원장은 교육감이 맡고, 교육지원청 위원장은 위원 가운데 한 사람을 선정해 운영되는 독립적 합의기구다. 교육지원청 단위의 ‘교육혁신위회의’는 원탁토론회 형식으로 매년 1회 이상 개최하며 이 자리에는 교육감도 참석할 예정이다. 고 예비후보는 “전남교육의 성과분석과 전남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교육공동체의 안정적이고 일관성있는 운영을 위해 관련조례 제정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 특수구조대는 지난 12일 만성리 해수욕장 경계선 부근에서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봉사단체로 이날 만성리해수욕장에서 특수구조대를 발대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15일 오전 여수시 공무원들이 시청에서 진행된 화재 대피훈련에 참여해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불시 화재경보, 대피, 소화기·옥내소화전 작동, 심폐소생술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누미 봉사팀’이 지난 13일 돌산 계동마을회관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나누미팀원 10여명은 이날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회관 곳곳을 청소했다. 팀원들의 노력으로 부엌 싱크대와 어르신 공동 생활공간, 2층 방송실, 회의실 등이 말끔히 정리됐다. 팀원들은 또 겨우내 사용한 이불과 베개를 모두 세탁하고 창틀에 쌓인 먼지도 깨끗이 닦아냈다. 청소 후에는 어르신 10여명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기도 했다. 계동마을의 한 주민은 “봉사자들이 구석구석 청소해 준 덕분에 마을회관이 깨끗해졌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행복나누미팀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요양원, 아동센터 등 사회복지기관과 소외계층 세대를 매월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 한려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노력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동도 입구 소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려동에 따르면 지난 14일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오동도 입구 소공원에서 청결활동을 펼쳤다. 자치위원들은 이날 공원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줍고 잡풀 등을 말끔히 정리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 내 있던 해당 공원은 울타리가 설치돼 이용할 수 없는 공간이었으나 자치위원회가 박람회재단과 협의를 통해 개방키로 했다. 자치위원들은 앞으로 소공원이 오동도 등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박주남 한려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 아름다운 오동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민들은 이달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문자로 확인하고 즉시 납부도 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는 시민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상하수도요금 스마트 문자고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청자가 매월 상하수도 사용량과 요금 부과내역, 체납현황 등의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원할 경우 실시간 카드결제를 통해 요금도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문자 확인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위해 이전처럼 종이고지서 발송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여수시 상하수도 요금 사이버창구(wimweb.yswater.go.kr)에서 가능하다. 본인인증 후 수용가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요금을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 여자만 자전거길을 따라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하는 가로수길이 조성된다. 여수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 8억9300만원을 들여 화양면 이천~화정면 백야 구간에 전라도 1000년 가로수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총 15㎞이며 이 구간에 동백, 이팝나무 등 가로수 1089주가 식재된다. 쉼터 등 편의시설 6곳도 들어설 예정이다. 전라도 1000년 가로수길 조성은 ‘전라도’라는 지명이 생긴 지 1000년이 지난 것을 기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사업구간이 해안인 만큼 가로수길이 해안경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부터 소라서부해안도로에 테마가 있는 특색 가로수길도 조성하고 있다. 소라 사곡부터 현천까지 7.9㎞에 동백, 애기동백, 당종려 등 605주를 심는 사업인데 6억8200만원이 투입돼 내달 8일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자만을 찾고 있다. 가로수길이 이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