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여수 화태 해역에서 전복 방류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여수시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올해 돔류와 전복 등 고부가가치 품종 165만여미를 방류한다. 시에 따르면 부가가치가 높은 11종의 종자(종패) 방류를 포함한 13억여원 규모의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요 사업은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 마을앞바다 조성사업, 바다목장 유지관리사업 등이다. 돌돔·참돔·점농어·감성돔 56만미를 방류하는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과 전복·바지락·꼬막 37만미를 방류하는 마을앞바다 조성사업에는 각각 3억원이 투입된다. 바다목장 유지관리사업은 전복 3만미를 연안에 방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500만원이다. 개조개 12만미와 해삼 53만9000미, 능성어 3만2000미를 방류하는 개조개복원 시범사업과 해삼씨뿌림사업, 유망양식품종 종자공급 사업도 추진된다. 사업비는 각각 3000만원, 2억7500만원, 1억5000만원이다. 첫 방류 품종은 전폭 8만여미로 지난 9일 화태·역포 해역에서 이뤄졌다.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수협, 어촌계, 어업인 등과 폭넓은 논의를 통해 방류 품종과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 회복사업이 어업인의 소득을 창출하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청원을 통한 전남교육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이를 교육감이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필요하다”며 ‘전남교육 도민청원제 도입’을 약속했다. 현재 전남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감 신문고’의 활용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문고를 통한 ‘교육정책 제안 및 건의’사항은 일단 제안서 실무위원회와 해당부서의 검토과정을 거쳐 그 수용여부가 결정된다. 제안내용도 비판, 단순 건의, 진정 등 민원 일색인데다 이마저 정책에 반영되는 사례 또한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정책반영률은 지난 2015년 16%로 가장 높았다가 2016년과 2017년 연속 10%를 밑돌고 있어, 공론화 창구로서 신문고 자체가 유명무실하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도민청원제는 전남교육정책 및 도민과의 소통에 있어서 동맥경화 현상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제도”라며 “실명 청원을 원칙으로 하되 교육관련 비리고발 등은 익명으로 청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해야 청원제의 취지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방침은 ▲운영을 위한 기준안 마련 ▲교육감 직접 관리 ▲해당 실과별 검토과정을
지난 8일 여수시 대교동 부녀회원들이 남산초등학교 앞 팬지꽃밭에서 잡초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대교동 시민단체들은 관내 꽃밭을 분양받아 자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 남면 어르신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된 민간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했다. 남면에 따르면 여수시민복지포럼과 강남요양병원, 김강순 이혈봉사단이 참여한 의료봉사활동이 10일 3개 경로당에서 실시됐다. 강남요양병원 의료진은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이 불편한 곳이 없는지 살폈고, 김강순 이혈봉사단원들은 이혈치료 등을 하며 귀 건강법을 안내했다. 강남요양병원은 또 경로당에 파스를 1000매씩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남요양병원의 파스 나눔은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김옥평 남면장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소규모 시설 급식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 9일 시 보건소에서 지역 어린이집과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위생관리 체계가 미흡한 소규모 시설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었다. 교육내용은 단체 급식시설에서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부적절한 식재료 보관, 잘못된 조리방법, 비위생적인 조리기구 사용, 비위생적 개인습관 개선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급식시설 종사자들이 위생을 최우선으로 근무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시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6월 한 달간 여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8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인원은 여수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0명이다. 교육내용은 도로교통 관련 법규 설명과 문제풀이 등인데, 문제풀이의 경우 베트남어 포함 11개 언어로 제공돼 이주여성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시는 관련기관과 협조를 통해 이주여성들이 시험장이 아닌 센터에서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이주여성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센터(061-659-5429)로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의 이주여성 운전면허 필기시험 교육은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됐다. 6년간 235명이 참여했는데, 이 중 163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시 관계자는 “구직 희망자뿐 아니라 개인능력 개발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가 민간후원을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대상자에게 10번째 희망하우스를 제공했다. 시에 따르면 10일 오후 쌍봉동의 한 주택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과 민경호 ㈜LG화학 주재임원, 쌍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하우스 현판식이 열렸다. 희망하우스 10호 대상자는 질병을 가진 아들(70)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천모어르신(90)이었다. 어르신의 주택은 보일러가 고장이 나 난방이 되지 않고 화장실도 이용할 수 없었다. 또 마당에는 폐기물이 쌓여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 가정을 돕기 위해 ㈜LG화학 사회봉사단에서 1000만원을 후원했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도 동참했다. 주택 개보수공사는 지난달 23일 창호공사를 시작으로 화장실·보일러 수리, 도배, 장판 교체 등이 30일까지 진행됐다. 어르신이 좀 더 편리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냉장고와 TV 등 생필품도 지원됐다. 시는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도 연계할 계획이다. 희망하우스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여수시의 민관협력 복지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1억4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임무를 수행하며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미스테리 트레일(Mystery Trail) 여수’가 10일 공개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종화동 하멜전시관에서 관광과 게임을 접목한 미션수행 게임 ‘미스테리 트레일 여수’ 출시를 축하하는 공개행사가 열렸다. ‘미스테리 트레일 여수’는 여수 주요 관광지 속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임무를 수행하는 ‘빅게임’으로 국내 유일의 도시기반 관광 콘텐츠다. 게임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주인공 겸 안내자인 닥터 하멜의 동료가 되어 각종 임무를 완수하게 된다. 임무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여수의 숨은 명소와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게임은 되살아난 전설, 진실의 돌 우림과 툼림, 일흔두 글자 성명학, 고대의 지혜 등 4편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게임 참여는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미스테리 트레일’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거나 여수역과 하멜전시관 등 임무 수행지에서 미션지를 받아 시작해도 된다. 이번 게임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총 6억7400만원이 투입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문체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7400만원
여수 대표 특산품 거문도해풍쑥이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으며 우수 농식품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9일 발표한 2017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여수 거문도 해풍쑥 실용화 및 힐링체험’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가 전국 60개 향토사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매출액, 일자리 창출, 원물 매입량, 주민참여 실적, 자립화 노력 등을 기준으로 각 사업을 우수·보통·미흡·부진 등 4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거문도해풍쑥 육성사업은 2015년 실적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오른데 이어 2016·2017년 평가도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으며 향토사업 추진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상사업비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거문도해풍쑥은 이른 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된다. 청정지역 거문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좋다. 전국의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해풍쑥 육성사업은 지난 2013년 농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시는 이듬해인 2
여수시 만덕동 통장협의회가 마을순회 통장회의를 열어 동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만덕동에 따르면 만덕동 통장 18명은 지난 9일 만성리 평촌마을에서 5월 첫 번째 통장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시·동정 주요사항 전달과 건의, 마을별 협력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장들은 이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해양레일바이크를 찾아 주변에 대규모 철쭉꽃밭도 조성했다. 마을순회 통장회의 개최 의견은 지난 3월 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주도 토론회에서 나왔다. 당시 주민들은 도농복합동인 만덕동의 특성을 고려해 오천·만흥·덕충 등 자연마을과 새롭게 조성된 엑스포타운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마을순회 통장회의를 건의했다. 통장협의회는 주민주도 토론회 이후 만덕동민 하나되기 운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민을 대상으로 ‘관내 상가 먼저 이용하기’를 홍보하고 있고, 거북선축제 음식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만덕동 전체 경로위안잔치도 열 계획이다. 장혜훈 통장협의회장은 “동민들이 마음의 벽을 낮추고 소통하도록 통장들부터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여수시 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속옷을 지원했다. 문수동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인 초·중등 여학생 20명 개개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속옷을 준비해 지난달 30일 전달했다. 속옷 지원은 문수동 여정식당과 국제와이즈멘 여수오션클럽의 후원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김금덕 여정식당 대표와 박용건 국제와이즈멘 여수오션클럽 회장은 지난달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50만원을 후원했다. 맞춤형 속옷 지원은 문수동 브랜드사업인 ‘달(月)달(月)한 나눔 행복한 문수골 이야기’의 두 번째 사업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참고서를 후원했다. 이동일 문수동장은 “저소득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민간후원자 적극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여수시가 올해 다섯 번째 ‘걷기 좋은 길 함께 걸어요’ 대상지로 남면 화태갯가길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오전 9시 시민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 직원, 시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코스는 화태 치끝~꽃머리산~묘두~독정~월정~치끝으로 총 11.5㎞다.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이다. 화태갯가길은 총 5개 구간 13.5㎞로 지난해 4월 개장했다. 주민들이 다니던 숲길과 해안경비를 위한 초소길을 이은 둘레길로 화태도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8일까지 시 건강증진과(061-659-4213)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당일에는 화태까지 수송버스도 2대도 운영된다. 1호차는 시청 민원실 앞, 2호차는 여서청사 앞에서 8시에 출발한다. 2호차는 8시15분 중앙동 이순신광장도 경유한다. 시 관계자는 “비만과 대사증후군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걷기만한 운동이 없다”며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 속을 걸으며 건강관리도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총 17회 일정으로 ‘걷기 좋은 길 함께 걸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