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안심산유원지에 라이딩용 카트로 트랙을 내려오는 레포츠 ‘루지’를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여수시는 18일 ㈜유심천온천리조트와 안심산유원지에 220억 원 규모의 루지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진호 ㈜유심천온천리조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루지 테마파크는 소라 죽림 안심산유원지 부지 내 3만6925㎡ 면적에 조성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다. 주요 시설은 루지시설(트랙) 1.26㎞, 테마파크, 야외놀이시설, 야외수영장, 야외주차장 등이다. 루지는 특수 제작된 카트로 트랙을 내려오는 레포츠로 탑승자가 직접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시는 루지 테마파크가 1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원도심 중심의 관광거점을 화양반도까지 확산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협약식에서 “여수를 대표하는 유원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 우선채용과 지역 생산품 우선 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시립국악단이 임산부를 위한 특별한 태교음악회를 선보인다. △여수시립국악단의 태교음악회 ‘어화둥둥’ 포스터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7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국악으로 만나는 태교음악회 ‘어화둥둥’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특별 기획공연은 권인홍 여수시립국악단 단무장이 연출하고 노석기 상임단원이 지휘를 맡았다. 시립국악단은 기악의 합주와 무용, 창악의 하모니로 생명탄생의 신비롭고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또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태교음악도 선보인다. 공연 중에는 시민들의 임신과 출산 사연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공연 입장권은 좌석 구분 없이 전석 1000원이며 (사)한국예총 여수지회(061-642-7466), 청음악기사(681-6513), 비엔나레코드(681-4342)에서 구입할 수 있다. 태교음악회인 만큼 임산부는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임산부와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2014년부터 4년간 채무액 900억 원을 상환하며 채무 제로 도시가 됐다. 시는 지난해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 채무 제로화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5일자로 지방상수도 시설사업 융자금 61억 중 미상환액인 28억 원을 조기상환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6일 현재 여수시의 지방 채무는 공기업 하수도 분야 8억6000만 원만 남겨놓게 됐다. 이마저도 전액 국비로 상환되는 채무로 내년 중으로 정리가 완료되는 ‘서류상 채무’다. 여수시는 사실상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공기업 상하수도 분야 모두 채무 제로가 됐다. 당초 시는 공기업 상수도 분야 채무를 2024년까지 연도별 계획에 따라 상환할 예정이었으나, 순세계잉여금 등 여유자금을 활용해 조기상환함에 따라 1억 원 상당의 이자비용도 절감했다. 여수시의 채무 제로화는 각종 불필요한 예산을 감축하고 효율성이 낮은 투자사업을 축소하는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부터 4년간 당시 지방채무(909억 원)의 99%에 달하는 900억 원을 상환했다. 시는 이번 공기업 상수도 분야 채무 조기상환에 따라 절약한 이자액을 일자리 발굴, 출산·보육정책,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
△16일 오전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형준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장(왼쪽)이 시청 시장실에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적용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해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에 동참하는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이 3곳으로 늘었다. 여수시에 따르면 16일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여수시와 한화케미칼㈜ 간 여수시민 채용가점제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형준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GS칼텍스, 남해화학에 이은 세 번째로 한화케미칼㈜는 두 기업처럼 합리적인 수준의 가점제도를 수립해 많은 지역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채용했거나 근무 중인 인력이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여수시와 시민 채용 가점제 협약을 체결한 GS칼텍스와 남해화학은 채용공고문에 가점을 명시하는 등 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 제도가 여수산단 입주기업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산단 내 기반시설 개선·정비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준 공장장은 “시민 채용 가점제가 실
여수시가 자동차 정기검사일과 의무보험 만료일 표기가 가능한 주차알림판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자동차 소유자들이 정기검사와 의무보험 갱신 기간을 놓쳐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주차알림판은 양면으로 차량 앞 유리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앞면에는 차량 소유자의 연락처, 뒷면에는 자동차 정기검사일과 의무보험 만료일을 기재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정기검사일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는 ‘검사기간 SMS 서비스’ 신청 방법도 상세히 적혀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과 이전, 변경등록 신청자 등에게 주차알림판을 배부해 큰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량 소유자가 알아야 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여수해양공원 내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 모습 여수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공영자전거 ‘여수랑’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이달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실시되며, 결과는 여수시 공영자전거 정책수립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공영자전거 인지도, 이용횟수, 평균 이용시간, 이용목적, 주 이용지역, 만족도(이유) 등 15개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무인대여소로 나가 이용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영자전거 정책에 의견이 있는 시민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여수랑’ 홈페이지에서 설문지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hjin1228@korea.kr)로 제출하거나 온라인 정책 네트워크 ‘만사형통’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여수랑’은 여수시의 공영자전거로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실제 여수랑 운영 첫 해인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여수랑 이용객은 57만9000여 명에 달하며 매년 증가 추세다. 4월 현재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여수시청 민원실 등 27곳이며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는 300여 대다. 시는 최근 개통한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 내에도 무인대여소 2곳을 6월 안에 설치할
여수시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응해 행정의 변화도 꾀하고 있다. 우선 시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지역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을 오는 9월을 목표로 수립하고 있다. 기본계획은 일반행정, 생활·환경, 산업·경제, 도시·환경, 교육·복지, 관광·보건 등 전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이 미칠 영향과 변화를 담을 예정이다. 또 시는 시민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기능도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직접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자들의 적응력도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4차 산업혁명 전문가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3월부터는 내부 게시판에 학습코너를 만들어 직원들이 활용토록 하고 있다. 학습코너에는 의료, 제조, 이동체, 에너지, 금융·물류, 농수산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12개 분야 정책이 매일 연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미래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창의적인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지난해 여수시의 행동기반 친절교육 모습 여수시가 올해도 행동기반 친절교육을 실시해 음식업소 종사자들의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 행동기반 친절교육은 손님 응대부터 주문, 서빙, 청결 등 전반에 걸쳐 1:1 코칭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교육은 참여 음식업소의 친절도 등을 전반적으로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시민 친절리더요원 등이 지난해 교육 참여 음식업소 48곳을 평가한 결과 친절도가 평균 85.9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올해 1차 교육은 관광지 주변 음식업소 40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까지 실시된다. 전문가와 시민 친절리더요원 등이 1개 업소 당 3회씩 방문해 77개 항목을 관찰한 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교육은 음식업소 영업주가 자체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진단·평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뤄진다. 시는 교육 참여업소에 친절교육업소 인증 스티커 부착, 모범음식점 선정 가점 부여, 접객업소 물품 우선지원 등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경영인증원이 맡는다. 앞서 시는 지난달 교육 실시기관을 공개모집한 후 교육 실시기관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을 선정했다. 교육 참여 음식업소는 지난 1월
여수시가 금연클리닉에 등록 후 4주간 금연에 성공한 시민에게 치아 스케일링 시술비를 지원한다. 흡연자에게 금연 동기를 부여하고, 흡연으로 인해 생긴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치아스케일링 보험적용 연령인 만19~64세 금연자에게는 1만5000원 상당의 쿠폰을 발급해 지정 치과에서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만65세 이상 금연자는 여수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무료로 치아스케일링을 받게 된다. 흡연자의 경우 치아에 니코틴 등 담배성분이 남아 냄새와 착색, 치석의 원인이 되며 그만큼 치주질환 발생 위험도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여수시 치과의사협회와 연계해 신규시책으로 스케일링 지술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흡연은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데 치아도 마찬가지”라면서 “많은 흡연자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고 치아건강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금연클리닉 등록에 대한 문의는 시 건강증진과(061-659-4243)로 하면 된다.
여수시 중앙동이 코리아월드써비스㈜의 나눔으로 지역 취약계층에 쌀(20㎏) 100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앙동에 따르면 코리아월드써비스㈜가 지난 11일 동 주민센터에 400만 원 상당의 쌀을 후원했다. 중앙동은 후원된 쌀을 지역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코리아월드써비스㈜는 여수국가산단 내 이송관로 관리업체로 지난 2008년부터 쌀, 장학금, 연탄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완식 코리아월드써비스㈜ 대표는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이웃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송영복 중앙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코리아월드써비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코리아월드써비스㈜ 관계자들이 여수시 중앙동 주민센터에 400만 원 상당의 쌀을 후원하고 있다.
여수시 삼산면 주민들이 주민 토론회를 열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삼산면에 따르면 1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여수 관광의 중심! 삼산면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주민주도 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단순 건의사항 전달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현안의 대안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이장, 부녀회원,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 60여 명이다. 특히 참여자들은 거문권, 덕촌·서도권, 초도권, 손죽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뉘어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주민들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호 삼산면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주민들이 당면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을 찾는 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민간후원을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대상자에게 9번째 희망하우스를 제공했다. 9번째 희망하우스의 주인공은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을 돌보는 화양면 장수마을의 김모 어르신이었다. 김모 어르신은 누수가 발생해 곰팡이가 피고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 가정을 돕기 위해 삼남석유화학 사회봉사단에서 1250만 원을 후원했고 여수시 노인복지관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붕교체를 시작으로 도배, 장판 설치, 욕실·주방 개보수, 싱크대 교체, 전기시설 정비 등 대대적인 집수리가 실시됐다. 특히 집수리 봉사 참여자들은 지체장애로 활동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주택 내 안전계단도 설치했다. 시는 대상자가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도 연계할 계획이다. 9번째 희망하우스의 현판식은 11일 오전 주철현 여수시장과 이오식 삼남석유화학 공장장,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희망하우스는 여수시의 민관협력 복지사업의 하나로 후원자들의 도움을 통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복지대상자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