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무등산 자락에서 명품 국악무대를 선보이는 긴 호흡의 국악 공연 <진ː소리>의 11월 무대를 오는 24일 낮 3시에 서석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늦가을의 11월 진소리 무대는 김상연이 연주하는 서용석류 대금산조이다. 故 서용석 명인으로부터 생전에 극찬을 받은 ‘서용석류 대금산조’와 연주자가 구성한 ‘김상연가락 대금산조’를 들려준다. 김상연은 중학생 때 서용석 명인의 연주를 듣고 국악에 입문하여 국악고등학교에 진학, 그 후 동아콩쿠르 금상, 최연소 전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등의 수상경력을 쌓으며 일찍 재능을 인정받아왔다. 그의 스승인 故 서용석 명인은 김상연의 연주에 대해 ‘성음의 표현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고, 강약이 분명하다’라는 평가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김상연 연주자는 명인들의 음악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그 뿌리에 기반한 본인의 산조를 만들어 오고 있다. 연주자는 평소 ‘전통음악의 올바른 전승은 옛 것에 새로움을 더함으로써 해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산조곡을 만들어온 만큼, 서용석류 대금산조에 이어 김상연가락 산조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장단은 김민철
최근 각종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잦은 집회시위 중 과도한 확성기의 소음 등으로 인하여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헌법 제21조 1항에 ‘모든 국민은 집회의 자유를 가질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 역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법한 집회·시위의 보장을 말한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따르면 ‘시위 주최자가 기준을 초과하는 소음을 발생시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 유지명령과 사용중지를 명하거나 확성기를 일시보관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 규정되어 있고 재작년부터 심야·주거지역 소음기준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고소음도가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다. 등가소음도는 ▲주거지역, 학교, 종합병원은 주간(07:00~해지기 전)은 65dB이하, 야간(해진 후 ~ 24:00)은 60dB이하, 심야(00:00~07:00)는 55dB이하 ▲공공도서관은 주간 65dB이하, 야간·심야는 60dB이하 ▲그 밖의 지역은 주간 75dB, 야간·심야는 65dB 이하로 소음기준이 강화 되었으며, 최고소음도(순간 최고소음도 1시간 이내 3회 이상 기준 초과)는 ▲주거지역, 학교, 종합병원은 주간 85dB이하, 야간 80dB이하, 심야는 7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국회는 공전 중이다. 후보자 등록일이 12월 12일.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간 선거제 개편 논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 국회는 선거의 기본적인 경쟁 규칙을 규정하고 있는 선거법 개정을 하지 않아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혼란은 물론 유권자들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애초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소선거구제를 포함한 선거제 전반을 개혁하겠다던 호언은 물거품이 된 지 오래다. 소수정당을 빼고 거대 양당만으로 협의체’를 꾸렸지만, 여전히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관한 정략적 득실 계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당과 야당은 총선 1년 전인 올해 4월까지는 선거제 개편을 끝냈어야 했다. 극심한 정쟁을 일삼고 기득권 유지에 혈안인 거대 양당의 독식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총선에서 사표를 방지하고 비례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양당제의 폐해를 고쳐야 한다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요구가 있었다. 현행 선거법에는 선거일 1년 전까지 선거구 획정을 비롯한 선거에 대한 기본적인 규칙을 정하게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이런 법정 시한을 무시하고 있다. ‘의원 정수 축소’라는 비현실적 포퓰리즘으로 개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미래도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융‧복합 예술 축제가 막이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19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ACT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ACT(Arts&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은 ACC 대표 융‧복합 예술 축제다. ‘미래전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레지던시, 연구개발, 교육 사업을 통해 창‧제작한 결과물과 페스티벌 공모를 통해 선정한 퍼포먼스, 국내외 4개 기관과 협력한 유수의 융합 예술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전시, 퍼포먼스, 워크숍,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시에서는 ‘ACC 전문인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완성한 가상전시를 소개한다. 또한 광주비엔날레 광주폴리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캐나다의 사트, 일렉트라와 협력해 건축과 예술의 융합, 게임과 예술의 융합 등 장르 간 경계를 허문 최첨단 작품 6종도 엿볼 수 있다.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강렬한 경험을 선사하는 퍼포먼스 12종도 선보인다. 2023 ‘ACC 사운드 랩’과 레지던시 참여자들이 ‘듣기의 미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네이버카페 다낭플레이’ 에서 운영중인 베트남 다낭 한시장 1분거리에 위치한 다낭플레이 라운지는 다낭에 기존에 없던 여행자를 위한 완벽한 휴식처이다. 다낭에서 그 동안 없던 200평가량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위치도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한시장에서 매우 가까운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하여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쉬운 곳이다. 한시장 주변에는 한국인의 다낭명소답게 쇼핑할 곳도 많고 맛집도 많이 있으며 관광명소로 유명한 다낭대성당도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 럭셔리한 다낭라운지 라운지 내부에는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각 구역에 맞는 각기 다른 조명, 화장실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라운지 내부 모든 곳을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야기하며 쉴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과 조용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안전한 다낭짐보관 자유여행객들의 가장 큰 불편함인 짐 보관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다낭의 더운 날씨에 공항 가기 전 기분좋게 출국할 수 있게 샤워실도 완비되어 있다. 저녁이나 새벽에 출국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잠시나마 누워서 쉴 수 있게 수면실도 마련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내달 14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황영성 초대전: 우주 가족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작가 황영성 초대전으로, 1950년대 말 그의 초기 구상회화 작품에서부터 다양한 매체의 실험을 시도한 2000년대 입체 작품과 더불어 현재까지 이어온 최근 작품까지 회화, 설치, 아카이브 자료 등 총 110여 점을 선보인다. 황영성 작가는 1941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6.25전쟁 당시 전라남도 광주에 정착하여 조선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65년 나주 영산포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난 이후 1967년 국전에 입선하며 6차례의 특선과 1973년 국전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화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이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 세계에서 그의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현재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회화를 한 단어로 꼽자면 ‘가족’이다. 60여 년간 일관되게 천착해 온 ‘가족’은 소박한 시골집 가족에서부터 대자연의 뭇 생명들로 확대되고 마침내 세상 만물의 공생을 담는 ‘우주 가족’으로 확장된다. '황영성 초대전: 우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무엇이든 돈을 벌려면 상품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소비자가 상품화되지 않은 것을 선택하거나 선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르는데 어떻게 구매가 일어나겠는가. 상품의 포장, 홍보, 마케팅은 기업 성공의 본질이다. 작품이든 아티스트든 돈을 벌고자 하면 이 같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야 소비야 하지만 예술계는 왜곡돤 자존심이란 장벽에 갇혀 있지는 않은지? 극히 일부이기도 한 기금 지원에 기대면서 시장 논리에 순응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이유는 뭘까? 지금까지의 예술은 학교를 기반으로, 아카데미를 축으로 이뤄지면서 작품은 소비자 보다 실적주의에 봉사하고, 음악가들도 학교와의 연관 때문에 조심스러워 상품화를 등한시하거나 개념 자체가 없었다. 그러나 분명히 이제 학교가 중심축이던 시절은 지났다. 따라서 시장 논리의 흐름을 새롭게 배우고 예술의 선순환 생태계라는 새로운 패러 자임 전환에 순응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작품은 만들었으나 소비가 되지 않고 악보가 서랍에 갇혀있다면, 생존은 누구의 책임인가? 작가 스스로가 할 수 없다면 위탁하거나, 위임하거나, 이것이 갤러리 역할이고, 매니저 역할이고, 마케터의 역할이다. 우리의 극장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그의 작품은 강한 영적 흡인력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보이지는 않으나 내면에서 일어나는 충동과 갈등, 번민과 좌절이 색상의 변화를 물고 요동친다. 그는 비상을 꿈꾸었고, 그것의 승화는 강한 빛으로 또는 색채로 환생한다. 내가 그의 전시를 보고 나갔다가 발걸음을 다시 옮겨 전시장을 찾은 이유이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비슷한 시간의 삶을 살아가는 오늘의 현대인들에게 위안이자, 치료제요, 꿈과 욕망의 날개인지 모른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지나온 시간의 어디선가 스며든 기억 속의 이미지에, 현재의 감성으로 각색되어 다시 구성되는 주제를 가지고 장지와 아크릴물감, 한국화 모필을 주된 재료로 이용해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물로부터 오는 실제적인 인상의 체험에 대한 간절함으로 인도의 북동부 라다크 지역을 다녀와 그곳에서 느꼈던 시각적 감동을 표현한 개인전을 지난 10월에 열었습니다. 기존의 작업이 주로 기억 속의 풍경에서 비롯된 인상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다음 작업은 다채로운 반구상적 인물의 이미지를 더해 자연의 배경 안에서 함께하거나 때로는 분리되어 독립되어 보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 래리 필라테스 원지민 대표 인터뷰 Q 래리 필라테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과천 중앙동 래리 필라테스 대표 원지민입니다. 사단법인 대한필라테스 지도자 협회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그 외 이파마스터협회, KPEE 협회까지 3개의 협회의 자격증을 수료했습니다. 꾸준한 발전을 추구하는 편이라 현재도 교육강사계의 유명하신 분들께 필라테스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래리필라테스는 회원님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체형을 과학적인 분석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과천에서 유일하게 3D체형분석기(엑스바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엑스바디는 뼈뿐만 아니라 근육과 연골까지 검사할 수 있는 방식이며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골격계의 불균형을 알 수 있는 엑스레이의 진보 버전이며, 몸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또한 캐나다 명품기구 STOTT 기구를 설비했습니다. 이 기구의 장점은 몸을 보다 더 정교하게 움직임으로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체형 확인부터 운동의 섬세한 움직임까지도 세심하게 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보유하게 됐습니다. Q 래리 필라테스를 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 로움필라테스 강보미 원장 인터뷰 Q 로움필라테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로움 필라테스는 다이어트 및 체형교정 프로그램에 탁월한 기구필라테스 전문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캐딜락과 리포머, 바렐, 체어 및 각종 소도구를 사용하여 유익하고 흥미로운 수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시대 방향성을 놓치지 않는 다양한 레슨을 통하여 회원님과 함께 소중하고 건강한 시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회원님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립니다. 거북목, 상&하체 불균형, 다이어트, 산전산후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로움 필라테스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문 필라테스 스튜디오로 캐딜락 유일 사용 및 4대 기구가 완비되어 있고 반신욕기, 인바디 측정기, 각종 티테이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모두 무료로 제공합니다. 그리고 수준 높은 레슨을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로움필라테스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로움 필라테스는 내 몸의 균형과 일상에 이로움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 파다주짓수&MMA 아름 이재호 관장 인터뷰 Q 파다주짓수&MMA 아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세종시 아름동에서 주짓수와 종합격투기를 가르치고 있는 이재호 관장입니다. 저희 파다주짓수&MMA 아름은 정통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가르치고 있으며 종합격투기도 같이 지도하고 있습니다. Q 파다주짓수&MMA 아름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제가 과거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들 당시 동네에 처음 생긴 주짓수 체육관에서 여러 고난들을 극복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점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고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체육관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Q 파다주짓수&MMA 아름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첫 번째로는 재미입니다. 많은 분이 운동을 힘들어하는 이유는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몸이 힘들더라도 재미를 느낀다면 그 힘듦조차 즐거운 일인데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성인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회원들이 체육관에서 학업이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하고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 Y아동발달센터 윤현정 원장 인터뷰 Q Y아동발달센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Y아동발달센터 원장 윤현정입니다. 저희 Y아동발달센터는 운동발달과 감각발달을 전문으로 하는 아동발달센터로 조기 재활이 필요한 영아기부터 청소년기의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운동발달, 감각발달의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아동들의 발달 수준을 평가하고 필요한 중재를 설정하여 재활 훈련을 진행합니다. Y아동발달센터는 발달재활 서비스와 교육청 치료지원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뇌성마비나 염색체 이상, 유전자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들이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관입니다. Q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저는 소아물리치료사로 소아재활병원 현장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는 동안 실제 재활이 필요한 아동들에 비해 재활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여건상 병원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아이들이나, 대기로 인해 순서를 기다려야만 하는 아동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간절하지만, 재활을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