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고흥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과 도양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7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테니스대회’가 전국 테니스 동호인 800여 명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지역 간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며, 경기장은 선수들과 응원단의 열기로 가득했다. 경기 결과 골드부에서는 최웅규, 남인근 선수가 1위를, 윤상진, 윤은상 선수가 2위를, 이춘승, 신유진과 박연우, 조동준 선수가 공동 3위의 차지했다. 신인부는 정창수, 김광길 선수가 1위를, 송훈, 이수열 선수가 2위를, 김진철, 박상호 선수와 서형석, 한은찬 선수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오픈부에서는 정명순, 임선주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수경, 정미순 선수가 2위, 최은경, 배영경 선수와 구선자, 송선희 선수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테니스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다시 한번 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흥팔영체육관 및 고흥전용탁구장에서 열린 ‘제14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탁구 동호인이 참가해 연령과 실력에 따라 나뉜 다양한 부문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의 열정과 관중들의 응원이 어우러지며 뜨거운 스포츠 열기를 자아냈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우주부 순천회오리(문형풍, 서승원, 주성용), 유자부 순천비젼탁(김승룡, 이동하, 이길영), 석류부 순천회오리(정재순, 김선옥, 성미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개인복식 부문에서는 우주부 고흥탁구(최현석, 이충희), 유자부 금호탁구교실(김호, 최일선), 석류부 여수문탁구카페(이은영, 정연우), 통합부 이재진탁구클럽(김범석, 윤현성)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주부 단식 경기에서는 버터플라이 소속 김현빈 선수가 탁월한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항공의 이름을 담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옥곡면 한울회가 지난 6월 29일 옥곡5일장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재 회장을 포함한 한울회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옥곡5일장 인근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5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구매하며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김영재 한울회장은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것은 물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장선주 옥곡면장은 “작지만 소중한 행동을 실천해주신 한울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체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감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곡면 한울회는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상호 교감 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연계형 예술ㆍ문화 프로그램 '라이브러리·예술'을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호도서관의 특화 분야인 ‘예술’과 접목해 독서, 미술, 음악 등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강좌로 구성됐다. ▲7월:〈명화〉에서〈동물'까지, 책과 나의 거리 좁히기 7월에는 총 2개 강좌가 마련된다. 먼저 7월 14일(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박민경 작가와의 만남: 사람이 사는 미술관’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세계 명화를 감상하고,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그 속에 담긴 인권 감수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 명화와 책을 통해 사회 문제를 가까이 들여다보고, 본인이라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강아지에게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EBS 다큐멘터리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오는 8월 1일 오후 4시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예술 특강 시리즈 '아트 앤 라이프'의 두 번째 강연 '라디오와 음악'을 선보인다. '아트 앤 라이프'는 시민들의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총 3회 구성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1일 첫 회 ‘마티스 더 재즈’ 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두 번째 강연은 대중음악과 라디오 방송의 역사를 오랫동안 조명해 온 정일서 KBS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그 시절 우리들의 팝송',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365일 팝음악사' 등 다수의 음악 관련 저서를 집필했으며, '황정민의 FM대행진',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등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을 연출한 바 있다. 정 PD는 라디오 제작 에피소드와 시대별 대표 팝송에 얽힌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오디오 클립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는 청각·시각 융합형 강연을 선보인다. ‘Piano Man’, ‘Bohemian Rhapsody’ 등 팝 명곡을 통해 라디오가 시대 정서와 음악 감성을 어떻게 전달해 왔는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80주년 기념 기획 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인간의 존엄과 생명,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두 합창단의 협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르디 레퀴엠’은 오페라적 극적 요소와 종교적 경건함이 결합된 작품으로, 죽은 이의 영원한 안식(Requiem aeternam), 진노의 날(Dies Irae), 구원과 희망을 향한 기도(Libera me) 등 총 7부로 구성됐다. 작품은 인간 존재의 의미, 죽음 이후의 세계,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이 중 가장 극적이고 압도적인 악장인 ‘진노의 날’은 각종 매체 삽입곡 등으로 활용돼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공연에는 광양시립합창단과 여수시립합창단, 객원 오케스트라, 국내 정상급 성악 솔리스트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해 웅장하고 극적인 음악과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공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난이 더욱 빈번하고 강도 높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 ‘제로’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극한상황 발생을 가정해 분야별 세부 대책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난안전 협업기능을 담당하는 23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반지하주택, 저수지, 공동주택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 대피 계획과 더불어, 도로 빗물받이, 농경지 침수, 배수펌프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분야별 대응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광양시는 장마와 폭염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각 부서가 자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시행하도록 하고, 산사태 등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유관기관과 협조해 일몰 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7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인화 시장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약력 소개, 환영 꽃다발 증정, 환영사, 취임사, 직원과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환영사에서 “김정완 부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의 재원으로, 전남도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행정·투자유치 전문가”라며, “이런 분을 부시장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며, 광양시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완 부시장은 “광양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정인화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합동평가 정량·정성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한 전남의 자랑, 대한민국의 자랑인 광양에 몸담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장님을 도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광양시가 이룬 우수한 성과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청 가족은 물론 중앙정부·도청·기관·단체와도 막힘없이 소통하겠다. 또한 직원들이 힘들 때는 함께 고민하고 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7월 1일(화)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시정 발전 유공 직원 7명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정인화 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광양시는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대표 성과로 ▲전남 유일 3년 연속 인구 증가 ▲이차전지 산업 메카 등극 및 청정 수소도시 조성으로 광양 미래 100년의 기틀 마련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 지원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으로 광양 경제 체력 강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 ▲소득이 보장되는 풍요로운 농촌 건설 ▲청년이 꿈꾸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전국 유일 생애복지플랫폼 1.0 완성(370개 복지정책) ▲문화·예술·체육 저변 확대 ▲전남 최고 수준 안전도시 및 탄소중립 도시 도약 ▲정주기반 확보 ▲‘MY광양’, ‘굿잡광양’ 등 시민편의 서비스 구축 등을 꼽았다. 이어 “광양시가 지난 3년간 ‘최초’, ‘최고’, ‘1위’라는 수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제45대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이 7월 1일 취임했다. 이번 취임식은 여수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 남·녀 연합회장, 소방발전위원회 사무총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988년 소방에 첫발을 내딘 서승호 서장은 전남소방학교장, 광양소방서장, 고흥소방서장을 역임하고 이번 제45대 여수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전남 여수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37년간 다양하고 실질적인 소방대응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왔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남도민의 안전과 소방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소방행정·예방업무·구조구급 등 실무경험에 기반한 기획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모두 겸비한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온 리더십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날 취임사를 통하여 여수 내 소방 안전망 확충과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여수소방서 청사 부지 확보 ▲죽림지구·화양면 일대 소방력 강화 ▲빈틈없는 화재·구조·구급·민원업무의 수행 ▲적재적소 소방인력 배치 및 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한 향후 의정 방향을 밝혔다. 지난 1년간 광양시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 견제·감시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입법 활동과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 확대와 행정에 대한 실질적 감시 강화를 통해 책임 있는 지방자치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 시민 삶에 힘이 되는 입법 활동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지난 1년간, 의회는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의회 본연의 기능인 조례 제·개정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총 10회, 105일간의 회기 동안 조례·규칙안 107건, 예산·결산안 11건, 동의·승인안 46건, 결의안 및 기타 안건 40건 등 총 204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시민 생활의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굳건히 다졌다. 특히 지역경제 회복, 인구정책, 청년 지원, 취약계층 보호, 생활환경 등 민생 밀착형 조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7월 1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중등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문해력 키움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핵심 학습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해력을 중심으로 수업 혁신을 도모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참여 교사들은 국어 교과를 넘어 전 교과에서의 문해력 향상 전략을 공유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방법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벌교초등학교 김미라 수석교사의 문해력 교육의 이론적 배경과 실제 적용 사례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연수 내용에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초기 문해력 지도 방법 ▲읽기 유창성 지도방법에 관한 실습 활동이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 참여한 보성초등학교 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문해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교과별 문해력 지도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곧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문해력 중심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