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반 로컬 상권 페스티벌 ‘달콤한 순천의 봄’ 행사가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역세권 소상공인, 마을조합,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권과 주민이 협력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9개 먹거리 부스와 어린이 플리마켓을 포함한 12개의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마술쇼·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에어바운스가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수 참여해 행사장이 한층 더 활기찼으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도심 역세권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먹거리 부스에 참여했던 한 운영자는 “역세권에서 열린 첫 번째 축제였기에 매우 뜻깊었다”며, “시민들에게 업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 간의 협업 체계가 더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찾은 한 가족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많아 온 가족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도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 20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두 도시 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문화상회는 중국 상하이시의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상공업연합회 산하 기관으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문화산업을 통틀어 120여 개 기업회원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 특히, 2박 3일 전라남도 교류 일정 중 문화콘텐츠산업 핵심 거점으로 순천을 선정해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태·정원에 콘텐츠를 융복합한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등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양 도시 콘텐츠기업 간 국제 교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순천 소재 웹툰 기업 케나즈, 순천대학교도 함께 참석해 중국 현지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상호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콘텐츠 행사 참여,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닝보시, 타이위안시, 잉탄시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는 등 중국과 인연이 많은 도시이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4월 23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최정필 의원의 주최로 ‘웅천지구 중학교 이설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 관계부서, 그리고 웅천지구 중학교 이설 추진위원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웅천지구 내 중학교 신설 및 기존 학교 이설 필요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정필 의원은 “웅천지구는 신도시 개발과 함께 학령기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현재 중학교는 과밀 문제가 심각하고,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청과 시가 현실적인 해결책을 놓고 입장을 교환하고, 행정적 협력을 위한 실마리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용지 무상임대 또는 대토 방식 활용 등 부지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여수시 간의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웅천지구 중학교 이설 문제는 앞서 여수시의회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속 제기된 사안으로, 이번 간담회는 세 기관이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가 지난 21일, 여수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자문위원단과 함께 심층 토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정책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워크숍은 연구회(민덕희·이찬기·김철민·최정필·김채경 의원), 시정부,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최광운 로컬큐레이터가 강연자로 나서 '소상공인 정책 발굴을 위한 소상공인의 역할'을 주제로 여수 고유의 문화와 소비 성향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정책 수립의 출발점으로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전문가 역량 강화, 트렌드 예측을 통한 기회 창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뉴미디어 활용 브랜딩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자문위원단은 공공배달앱 T/F·외식업 분과, 지역경제활성화 분과·숙박/관광업 분과, 청년 창업 T/F·수산업 분과로 크게 3개의 그룹을 구성하여 집단 토의를 이어갔다. 각 그룹별로 '배달앱-외식업 상생 모델 모색', '관광 연계 특화 상품 개발', '청년 수산업 진입 장벽 완화' 등 향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해결해야 할 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고흥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제27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영농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외 24명을 대상으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선도농가의 정착 사례 소개와 귀농 생활법률, 재무관리, 농작업 재해 예방법 등 전문 강사의 이론 교육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농업기술센터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실제 농업 현장을 경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우수한 귀농귀촌인 지원으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27기 교육생들이 고흥에서 인생의 2막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2019년 9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26기에 걸쳐 688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관외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음식점 친절서비스·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5월 3일~6일) 등 각종 행사를 대비하기 위해 ▲친절한 손님맞이 ▲식품 안전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등을 중심으로, 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손님맞이를 위한 시책으로 테이블 세팅지 사용과 수젓집 사용 등을 올해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싯가’가 아닌 ‘정가’ 표시를 통해 신뢰도 확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는 구경뿐 아니라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친절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고흥 관광 1천만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우체국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 검사와 맞춤형 건강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자기 혈관 숫자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심뇌혈관질환 응급증상 대처방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와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중요한 원인으로, 이를 장기간 방치하거나 관리가 미흡할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령표준화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심뇌혈관 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 참가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고흥우주항공축제 및 고흥군 홍보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주비행사 체험특별전’을 주제로 운영된 고흥군 전시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실제 우주인 용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소유즈 우주선 외피, 우주식량, 비상 생존장비 등 20여 종의 실물 우주 장비 전시는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양성된 고흥 우주항공해설사들은 전시존에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우주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우주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으며, 현장 곳곳에서 호기심 어린 반응이 이어졌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에서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고흥우주항공축제’를 함께 홍보하며, 더 많은 관람객이 고흥의 우주항공 자원을 직접 체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수요자 모집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12개 읍·면에 해당 사업을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마지막 미보급지역인 남부권역 4개 면(도덕, 금산, 봉래, 동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개인 주택, 산업단지,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 도시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기반 마련과 함께 전기료 및 난방비 절감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2026년에는 해당 지역 개인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비는 에너지원별로 최대 80%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가정용 주택 기준으로 ▲태양광, 태양열 약 120만 원 ▲지열 약 300만 원 정도 소요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건축물 소유자가 주소지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발급받은 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체류형 자전거 여행 모델을 발굴하는 정부 사업으로, 고흥군은 전국 8개 지자체 중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국비 5천만 원을 확보, 군비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자전거 여행상품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군이 제안한 ‘블루마린·스타로드 자전거 투어’는 국내 자전거 여행지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섬, 해양, 우주 테마를 결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다도해의 풍광을 따라 거금도·연홍도·쑥섬을 거치는 ‘블루마린 코스’와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팔영산과 나로우주센터로 이어지는 ‘스타로드 코스’는 경관·스토리·이동 편의성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현장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라이딩 자체도 훌륭하지만, 고흥만이 가진 우주·섬 자원과의 연계성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내려진다. 대법원은 22일 이 후보에 대한 상고심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후보 사건을 오경미·권영준·엄상필·박영재 대법관으로 구성된 2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박영재 대법관이 맡았다. 그러나 곧이어 대법원은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고 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심리절차에 관한 내규 2조 1항은 ‘대법원장은 대법관들의 의견을 들어 전원합의체의 심리를 위한 합의기일을 지정한다’고 정하고 있다. 다만 이날 전원합의체에 회부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은 이 사건에 대해 회피 신청을 했다. 선거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선관위원장이 선거법 사건을 심리할 경우 이해충돌 우려 등 우려가 있어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부터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의 첫 합의기일을 진행 중이다. 오후 2시부터 바로 첫 합의기일을 열어 본격 심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고등법원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후보의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일본 오사카에서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는 2025오사카엑스포를 참관했다. 2025오사카엑스포는 참가국 161개국, 관람객 2,820만명 참가가 예상되는 세계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행사이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도 한국의 산업 경쟁력과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중요한 장으로 참가하는 행사이다. 광양경자청은 EXPO 참가 일본 기업관 중 타마야마 디지털테크 전시관 및 일본가스협회 전시관 등을 참관하며 일본의 최근 IT 산업 현황과 에너지 산업 동향을 파악하였으며 이러한 산업 동향을 일본 기업 투자유치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EXPO의 주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생각하는 행복한 삶의 방식을 지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처럼 일본 기업이 한국에 와서 보다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투자유치에 접목하겠다”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