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과거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여순사건 유적지 11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순사건 홍보관과 여수 14연대 터 등 주요 역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과거사특위위원과 여순사건조사단(여순사건해설사) 등 총 13명이 참여했으며, 여순사건 홍보관 주변 ‘신월동 도시숲’을 활용한 평화공원 조성 방안과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구역 설치 등 환경정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역사 유적지 내 표지판 정비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일부 유적지 내 ‘학살지’ 등 표현의 적절성에 대한 용어 재검토와 함께, 야간 명시도를 높이기 위한 집중 조명 설치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여수시와 간담회를 열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6월 ‘제75주기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사건 피해자 합동 위령제’에 참석해 여순사건 여수 희생자 DNA 검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1일 순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순천학부모회연합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순천학부모회연합회를 이끌며 다양한 교육 참여 활동에 헌신해 온 2024학년도 임원 1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며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주신 모든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선출된 2025학년도 연합회 임원 1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향후 1년 동안 순천 지역 학부모회를 대표하여 교육 발전과 소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원 대표로 소감을 밝힌 순천학부모회연합회 총회장은 “앞선 임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부모가 학교와 함께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감사장 수여 및 위촉장 전달 이후에는 전년도와 신임 임원 간의 인수인계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순서로 허동균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허 교육장은 “학부모회의 역할이 해마다 더 중요해지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21일 순천경찰서 봉화마루에서 각 과장, 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치안종합성과 향상을 위한 성과관리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치안성과를 되돌아보고, 기능별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성과 향상 전략을 점검하고자 마련됐으며, ‘안전한 순천, 행복한 시민’을 위한 주민 체감형 치안서비스 강화 방안과 치안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개선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대원 서장은 “성과 지표 달성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며 “모든 직원이 따뜻하고 당당한 자세로 순천경찰의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순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관리와 현장 중심의 치안정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올해 결혼을 앞둔 MZ직원들과 함께 전남지역의 학령인구 감소 및 노령화 문제를 함께 들여다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의 지목을 받은 순천교육지원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사업 등 현재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인구문제 정책을 공유하고, 추가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는 학교 소멸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대책 마련의 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덧붙여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MZ직원들이 인구문제 인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9일 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 합동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중국어교육(이중언어)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중국어교육(이중언어) 프로그램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심층 선발 전형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생 32명, 중학생 36명(총 6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20회, 8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의 수준에 맞춘 입문반부터 고급반까지 총 6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순천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와 원어민 강사 등 총 8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몰입도 높은 언어 경험을 제공한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실용 회화 능력까지 폭넓게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11월에는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캠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중국어교육 프로그램은 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지역 맞춤형 언어교육 모델로,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21일 오전 순천시 조례사거리에서 순천농협과 합동으로 피싱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관 및 농협직원 70여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주요 범죄유형과 피해예방 요령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요 범죄 유형으로는 ▲검찰․경찰 사칭 형사사건 연루 협박형 ▲금융기관 사칭 대출빙자형 ▲ 메신져 피싱 등을 소개하고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나 문자에 현혹되지 말 것, 금융정보 요구시 즉시 통화 중단 후 경찰에 신고할 것 등의 구체적인 대처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순천농협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 자산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보성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졍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해 7715억 2500만원을 최종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이후 변경 또는 신규 내시된 국도비 사업을 반영하고 민생활력 제고 및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출됐다. 이에 보성군의회 의원들은 사업의 타당성과 연내 집행 가능성 여부 등 보성군에서 제출된 예산안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특히,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 14건을 선정하여 담당 부서장들의 보충 제안 설명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면서, 개별 사업별로 담당 부서에서 놓칠 수 있는 주민들의 우려와 사업 성과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공유했다. 최종 심의 결과, 삭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1건에 대해 총 2000만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도록 함으로써, 다음 추가경정예산의 재원으로 쓸 수 있도록 수정 가결했다.. 끝으로, 예결위의 위원장을 맡은 임용민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 김경미 의원이 발의한‘보성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21일 제311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보성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육성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예술문화 단체와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보성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발의됐다. '보성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적용범위 ▲사업내용 ▲지원내용 ▲지도·감독 등의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김경미 의원은“보성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전반적인 사업 내용과 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지원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다”며, “보성군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사회 내 문화적 가치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예술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보성군이 문화적으로 더욱 풍요로운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는 보성군의 예술문화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예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 문점숙 의원(부의장)이 발의한‘보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이 제311회 보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구체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보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 ▲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 골목형상점가 지정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권장 등의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문점숙 의원(부의장)은“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성군 내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 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및 정부·지자체의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이 발의한‘보성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1일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과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걷기 활성화를 위한 추진사업 등에 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걷기는 별도의 장비나 큰 비용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며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김경열 의장은 “걷기는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생활 속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증진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21일 제311회 임시회에서‘벌교읍 추동리 산 18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벌교 지정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대한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벌교 지정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하며, 매립장 설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으며, 영산강유역환경청에는 매립장 설치를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보성 벌교는 백이산 북쪽으로 광주 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물줄기가 흐르고 동쪽으로는 낙안읍성, 남쪽으로는 해양자원이 풍부해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갯벌이 펼쳐진 청정지역으로 모두가 보존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대표로 발의한 전상호 의원은 “주민의 생존권과 건강권,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존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지역 주민의 동의 없는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채택된 결의안은 대한민국국회,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제36회 대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대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향우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서면과 대서면 체육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크게 더 크게! 하나된 대서’를 목표로 면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고흥 전속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명랑경기, 면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재경대서면향우회가 330만 원, 대서면 이장단이 200만 원, 부녀회가 100만 원, 청년회가 200만 원, 자율방범대가 1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또한, 대서면 석장마을 출신 신장용 전 국회의원은 면민 화합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타올 500개를 기증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화합 퍼포먼스에서는 ‘인구 No.1 화합 No.1, 크게 더 크게! 하나된 대서’라는 구호와 함께 면민들이 인구 늘리기와 지역 화합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최홍석 전 번영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