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고흥읍 구도심에 조성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관계자, 고흥군 가족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설 조성의 의미를 나누고 구도심 변화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고흥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 공공시설로, 구도심 내 주민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8억 4,400만 원(국비 25억 6,000만 원, 군비 7억 8,400만 원, 도시재생기금 15억 원)을 투입해 2년에 걸쳐 완공됐다.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이 시설은 1층에 주차장과 로비, 2층에 가족센터 사무실, 3층에 세미나실과 회의실을 갖추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6년 1월부터 고흥군 가족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 상담·교육·돌봄 등 다양한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민 세미나와 회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중앙단위 우수농업기술센터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실적,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신기술 확산 실적 등 9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고흥군은 올해 지역 여건에 맞춘 신기술 보급,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병해충 발생 선제적 대응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6개 분야에서 총 34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흥군은 올해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 발전 우수기관 우수상, 전남 학생 과제경진대회 단체 예능·특기과제 우수상,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 품평회 3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관내 농업인과 전 직원이 협력해 이뤄낸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5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분청사기 특화상품 개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영민 군수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제품 개발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흥군의 특화상품 개발은 고흥분청사기의 역사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전통 도자를 현대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상품으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조선시대 분청사기 가마터 27곳이 확인되는 등 분청사기 생산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과거 분청사기에 실제 사용됐던 원료를 발굴·복원하는 데서부터 출발하여 의미가 더 크다. 군은 가마터 조사와 연구를 통해 조선시대 분청사기에 사용된 고흥 지역의 점토와 도석을 찾아내고, 이를 현대적 생산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배합 비율과 유약 개발을 병행해 왔다. 이러한 시도는 지역 고유의 흙을 기반으로 분청사기 상품화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흥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고흥지구 선셋가든’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의 발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하나로, 2022년 12월 사업이 확정돼 현재 고흥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고흥만 지구(도덕면 용동리 산6번지)에 총사업비 106억 원을 투입해 선셋 전망대와 카페, 사계절 테마정원과 녹지공간, 휴게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기존에 조성된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거점 관광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6년 1월 착공해 2027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연 면적 1,676㎡, 높이 약 30m 규모의 선셋 전망대와 카페를 중심으로 고흥만 남해안의 수려한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경관 명소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고흥지구 테마관광 육성을 위한 고흥만 방조제 내측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2.7km 규모의 사계절 생태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원은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조경 공간으로 조성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올해 고흥사랑상품권 판매액이 12월 15일 기준 78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상시 할인 운영과 명절·관광 성수기를 겨냥한 특별 할인 등 지속적인 할인정책과 지역 소비 촉진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흥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식당, 카페, 미용실, 마트 등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2,470여 개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시 10% 할인 운영과 함께 설 명절 및 휴가철인 8월부터 연말까지 15% 특별 할인판매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전략을 펼친 결과, 주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군은 ‘찾아가는 모바일 정보무늬(QR코드) 결제 서비스’로 가맹점 정보무늬(QR코드) 보급을 확대하고 모바일 상품권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그 결과 모바일 상품권 이용률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군 재정 역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7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보성군은 지난 16일 열린 제318회 보성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 7,290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규모는 2025년도 본예산 6,666억 원보다 623억 원(9.35%) 증가한 규모로, 보성군 본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원을 넘어선 사례다. 보성군은 관행적·중복 사업을 과감히 정비하고, 민생 직결 예산과 성장 투자 예산을 동시에 확대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재정 누수를 최소화했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 확보 규모를 전년 대비 3.3% 늘린 2,919억 원으로 확대하며 주요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1.13% 증가한 6,350억 원, 특별회계는 1.27% 감소한 940억 원으로 편성됐다. 2026년도 세입은 지방세 267억 원, 세외수입 202억 원, 지방교부세 2,75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72억 원 등을 반영했다. 2026년도 본예산은 △군민 생활 안정 및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는 12월 15일에 열린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제2우주센터 및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고흥 유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정부와 관련 기관에 강력히 요구했다. 류제동 의장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정부가 세계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2우주센터 조성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입지로 고흥이 최적지임을 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우주항공 국가산단 등 우주산업 기반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거점으로, 우주산업 체계구축의 효율성과 국가발전의 균형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특히 고흥군의회는 정부가 구상하는 우주산업 삼각체계(대전-경남-전남)의 완성을 위해서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고흥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대전(연구)과 경남(위성)에 비해 전남은 산업화 및 기업 지원 기능이 결여돼 있어, 고흥군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이런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 ‘2025년 여수시 마을기업 협력 방안 워크숍’을 마띠유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마을기업 협력 구축과 더불어 2026년 8월 시행 예정인 마을기업 지원법 대응을 위한 것으로, 시와 여수시 마을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에서 ▲마을기업 활성화 단체 유공 표창과 ▲여수시 마을기업 운영 현황 소개 ▲여수시 마을기업협의회 구성 및 활동 공유 ▲2025년 주요 성과 발표 및 2026년 지원법 시행 대비 발전 방향 논의 등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내 마을기업들이 한 해 동안 이룬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마을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경제 기여 성과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 임선희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마을기업의 올 한 해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대응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6년 제도 변화에 대비해 마을기업들의 자생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엑스포관리주식회사(대표 김우석)는 지난 16일 관내 아동·청소년복지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총 100만원 상당의 빵과 음료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사내 노사상생 행사인 ‘엑스포人사이드’의 일환으로, 직원 20여 명이 사재를 털어 마련했다. 행사는 여수엑스포관리주식회사 및 아동·청소년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후원품은 아동양육시설과 아동공동생활가정, 청소년쉼터 등 7개소에 전달됐다. 여수엑스포관리주식회사 김우석 대표는 “노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후원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다 보면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 지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후원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정서적으로도 따뜻한 응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여수엑스포관리주식회사(대표 김우석)는 앞선 지난 11월에도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생활중인 아동들에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6일 사회적 안전약자의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안전드림 서비스’ 사업을 화정면 월호도에서 추진했다고 밝혔다. ‘안전드림 서비스’는 가스·전기·소방 분야의 안전 점검과 생활 안전 지원을 통해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 주민의 주거 안전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8월 여수시를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한전KPS 여수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여수시노인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체결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선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발전운영실장과 김중배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장, 조정규 한전KPS 여수사업처장, 김병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해 화정면장, 월호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안전드림 서비스’는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6백 2십만 원,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1백 5십만 원 등 총 7백 7십만 원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보행보조기와 가정용 소화기, 자동가스차단기, 자동소화멀티탭, 건강용품 등을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6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정 숙박업소 지정서 수여식 및 서비스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은 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 관계자와 숙박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식과 함께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의사소통과 청결·위생 관리, 친절서비스 등 현장 실무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대비해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운영 점검을 실시하고,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높여 여수의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겠다” 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불친절·위생불량 민원이 발생한 중점관리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대상업소 107개 가운데, 영업중단·상호변경·폐업 등으로 인한 6개 업소를 제외한 101개 업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97개 업소(96%)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4개 업소만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와 위생불량 등으로 적발해 행정처분 중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종사자 건강진단 이수 여부 ▲조리 시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잔반 재사용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 ▲손님 응대 태도 및 불친절 행위 여부 등이다. 앞서 시는 최근 2년 사이 불친절 및 위생불량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업소를 1-4단계로 등급화(1단계 일반-2단계 관심-3단계 주의-4단계 관심)해서 중점관리했으며, 이번 점검에서 1단계 업소는 제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점관리 업소의 자율적 개선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점검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