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언론 위기 진단 및 공적역할 강화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언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회는 이찬기·민덕희 의원 공동주최로 마련됐으며, 김행기·김채경 의원, 여수시 관계자, 학계 전문가, 언론인 등이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주제발표에 나선 우희창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지역언론이 공공재로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지만, 독자 감소와 광고 축소 등으로 경영난에 빠지며 지역언론의 쇠퇴가 곧 지역사회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언론 발전지원 조례안'과 관련해 “명확한 지원기준과 구체적 사업을 담되, 언론과 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 마재일 남해안신문 취재부장은 “지역언론의 제한된 자원과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시민모니터단 운영, 온라인 모니터링 플랫폼 등 시민참여형 평가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지역축제에 언론이 협력해 공익적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공동체 의제 발굴과 효과분석을 통해 지역과 언론의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자연재해 피해조사 및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주택, 도로 파손 등 다수의 피해 상황을 가정해,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운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9월 1일~2일 사이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적용해, 교육 후 즉시 현장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읍·면 재난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조사 절차 ▲유형별 입력 방법 ▲피해 복구비 산정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은 복구비 지원의 시작이자 주민 생활 안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반복되는 기상 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3일 고흥군청 앞에서 일본 시장 진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 드라이브에 나섰다. 행사에는 고흥군과 흥양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흥쌀의 프리미엄 가치를 앞세운 수출 확대 의지를 다졌다. 현장에는 ‘제값으로 인정받은 약속, 가치를 지킨 고흥쌀’, ‘고흥쌀, 일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힘찬 여정!’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걸렸다. 출범식의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일본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제값 수출’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일각의 저가 수출로 쌀 브랜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흥군은 수익성 있는 가격 정책과 일관된 품질 관리로 대응에 나선다. 목표는 농가 소득을 지키고 고흥쌀의 국제적 신뢰를 높이는 데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현장을 직접 챙기고 수출 전략과 실행 계획을 점검하며, “고흥쌀의 프리미엄 가치와 ‘제값 수출’을 해외에서 실현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출범단은 도쿄를 중심으로 홍보 행사, 유통사 미팅,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김호범 교육장이 2025년 9월 1일자로 부임한 뒤, 9월 2일 조성초·중 통합운영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등교맞이를 하며 학교급 간 연계·통합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조성초·중 통합운영학교는 유연한 미래형 학교체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배움과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과정, 인력·시설 등 교육자원을 연계·통합하여 운영하는 전남형 미래학교 중 하나이다. 학교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며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김호범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호기심과 질문이 샘솟는 학생, 상상과 도전의 미래교육이 펼쳐지는 교실, 공생의 목표를 향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와 교육공동체, 그리고 학생과 학교를 최우선에 두고 존중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기초·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선생님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지니고 행복하게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만들겠다.”며 보성교육 발전을 위한 다짐을 전했다. 조성초·중 통합운영학교 김진희 교장은 “통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은 3일 오전 8시부터 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순천왕의중학교 후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 ․ 마약·딥페이크(허위영상물)․ 학교폭력 근절 및 픽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전담경찰관, 여성청소년계, 금당지구대, 허동균 순천교육장, 왕의중 학교장 및 교사-학생회, 여성일상지킴이, 순천청년회의소(JC) 등 50여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물픔을 전달하며 픽시자전거, 사이버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청소년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였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하반기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기간(8월말~10월말)’에 SPO 학교 방문 및 범죄예방교실 운영 등 교육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청소년 보호와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5일 오후 6시 대원사에서 ‘태아령 진혼예술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보성군이 지원하는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된다. 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떠난 태아 영가를 위로하고 아미타불의 연꽃나라에 태어나는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자리로, 생명의 소중함과 저출산 시대의 사회적 성찰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관내 다문화가정, 외국인 유학생,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종교적 의례를 넘어 공감과 치유의 문화예술 축제로 펼쳐진다. 대원사는 국가지정 문화유산 2건(▲대원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대원사 극락전 관음보살·달마대사 벽화)과 도지정 문화유산 2건(▲대원사 극락전, ▲대원사 자진국사부도)을 보유한 천년 고찰이다.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티벳박물관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고찰해 보는 ‘어서와 저승은 처음이지?’는 연중 진행되며, 주말에는 탁본체험, 페이퍼토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이달부터 보성사랑상품권 카드형의 실질 혜택을 15%로 확대하고, 구매 한도도 월 최대 200만 원까지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군민 가계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 10% 선 할인에 더해 사용 시 5% 캐시백이 적립돼, 총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충전하면 90만 원만 지불하고, 이후 사용 과정에서 5만 원이 캐시백으로 쌓여 총 105만 원의 소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캐시백 적립금이 발생하면, ‘CHAK(착)’ 애플리케이션 내에 ‘캐시백 ON/OFF’ 버튼이 활성화된다. 이용자가 해당 버튼을 ‘ON’으로 설정할 경우, 이후 결제 시 적립된 캐시백 금액이 우선 사용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제도를 그대로 유지해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카드형과 지류형은 통합 구매 한도가 적용되며, 카드형은 최대 200만 원, 지류형은 최대 7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지류형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D-365 기념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참여 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 ‘D-365 기념행사’는 섬박람회 개최 1년을 앞둔 오는 9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광장에서 열리며, 여수시민의 역량 결집과 사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연계하여 ‘섬박람회 D-365 순간을 공유해요’라는 슬로건으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는 D-365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증 사진을 찍고, 개인 SNS(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 후 설문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조직위는 참여자 중 총 4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치킨, 아이스크림 등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 기간은 행사 당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이며, 이벤트 참여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세계 최초 ‘섬’ 박람회가 성공개최 될 수 있도록 이번 D-365 기념행사를 계기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송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9일 송광종합체육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송광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광면 전체 인구의 약 15%에 달하는 200여 명의 주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마을의 미래를 함께 결정한 이번 총회에서는, 2026년도 주민자치 운영계획을 비롯해 주민세환원사업 2건, 역량강화사업 9건, 소규모시설사업 22건 등 총 33건의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이날 총회는 단순히 사업을 의결하는 자리를 넘어, 주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2025년 역량강화사업인 송광학당 프로그램 중 북난타와 장구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인생네컷 사진 촬영, 반려식물 키우기, 네일아트 등 체험행사도 운영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순천시에 대한 긍정적 지지와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엄지척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정재 송광면 주민자치회장은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참석해 주신 많은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주민자치 운영을 통해 송광면이 더욱 살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장천노랑극장에서 열린 2025 순천문화기획학교'도시가 시도가 되는 문화기획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순천문화기획학교’는 ▲이론교육 ▲개별 프로젝트 기획 ▲멘토링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배 문화기획자와 함께 호흡하며 실무를 직접 체득하는 교육과정이다. 총 22명의 수강생이 자신만의 관점과 속도를 찾으며 순천에서 시도할 프로젝트 기획서를 완성했다. 이론교육에서는 ▲내 삶을 변화시키는 문화예술기획 ▲지역문화자원의 재발견 ▲지역기반 문화기획 사례 ▲문화기획 사고의 틀과 리서치방법 등을 다루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기획’의 개념을 익혔다. 이어진 멘토링 과정에서는 선배 문화기획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구체화했으며, 지난 8월 27일에 열린 결과공유회를 통해 15명의 수강생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순천문화기획학교’ 프로젝트 쇼케이스에서 15명의 수강생이 멘토와 함께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실전 특강 ‘회사 월급보다 더 벌 수 있을까? 1인 창업 리얼 전략’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식·서비스·콘텐츠 기반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가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취미나 부업을 본업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청년 직장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강의는 베스트셀러 『완벽한 퇴사』와 『n잡러개론』의 저자이자, 브랜드미스쿨 대표인 우희경 대표가 맡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인 기업 창업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는 총 3개 내용으로 구성된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1인 기업! 준비 전략 △경험과 지식을 자본으로 바꾸는 6가지 전략 △지금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1인 기업 실행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8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동천 일원에서 열린 ‘2025년 동천 야광 축제’가 총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축제는 팔마대교에서 풍덕교 구간을 중심으로 개막식 불꽃쇼, 야광레이스, 워터파티, 히든페이스, 캔들 라이트 콘서트, 야간 경관 조형물 등 4주간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린 야간 마라톤 대회 ‘야광 레이스’는 3,000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중 2,200여 명이 순천 이외 지역 참가자로, 서울·경기 67명, 부산·경남 15명, 대구·울산·경북 31명, 대전·충청 33명, 광주·전남 1,843명 등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순천을 찾았다. 이로 인해 인근 숙박 이용률이 9% 증가하는 등 체류형 관광 효과도 확인됐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소원배 체험 2,155명, 야광 수상 자전거 체험 1,420명이 참여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공연과 연계된 워터파티를 통해 도심 속 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