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상임위원회 활동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이번 회기에는 예산안 1건, 조례안 9건, 건의안 3건, 기타 8건 등 총 21건의 안건과 9건의 5분 자유발언이 상정됐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적인 폭염과 고수온, 국지성 호우 등 복합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무더위쉼터 운영, 실외 근로자 안전 확보, 고령자·취약계층 건강관리, 고수온 어업 피해 대응 등 여름철 대응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친절한 시민문화 조성, 바가지요금 근절, 쾌적한 관광 환경 마련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기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추경 예산안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등 다양한 안건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미란,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16일 '광양향교 여성유도회'(회장 나순례)로부터 75만원 상당의 전통 부채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부채는 여성유도회 회원들이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손잡이에는 광양시를 상징하는 ‘동백꽃’ 문양을 장식해 의미를 더했다. 부채는 지역 내 이웃들에게 전달돼, 여름철 무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도록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나순례 회장은 “전통부채는 단지 시원함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잊고 지낸 환경 보존과 팔덕선의 의미가 담긴 생활 유산”이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그 가치를 되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광양향교 여성유도회에서 손수 제작한 부채를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복 1번지 광양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향교 여성유도회는 유교 경전과 예절교육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 광양시 자원봉사나눔터에서 2025년 여름철 ‘자원봉사 온기나눔 캠페인‘의 전 시민 확산과 국가적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원봉사 온기나눔’ 및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온기나눔 캠페인’은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로하고,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개별적으로 펼치는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을 하나의 메시지와 슬로건으로 모아 범국민적 나눔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온기나눔’이라는 캠페인 메시지에는 마음속 따뜻한 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과 나누며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양시 자원봉사팀, 광양소방서 예방홍보팀,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 담당자 27명이 참석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기반으로 한 여름철 ‘자원봉사 온기나눔 캠페인’의 전 시민 확산을 위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월 16일, 광양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등록 급식소의 시설장(원장‧센터장) 조리사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교육 및 나트륨 저감화’를 주제로, 식중독 예방과 알레르기 대응, 위생 점검 사례, 균형 잡힌 식단 구성 등 조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는 1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정규 참석자 외에도 교육 내용을 청강하기 위해 별도로 방문한 인원이 있을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급식소 위생과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기관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갖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시설장과 조리사들은 “급식 위생‧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됐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연주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어린이와 어르신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의 두 번째 교류 일정이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동광양중학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크리스천 아카데미(BCCA, British Columbia Christian Academy) 대표단 10명(교사 5명, 학생 5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동광양중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지역의 문화와 학교생활을 체험했다. BCCA 학생들은 광양항 안내선 견학, Park1538과 제철소 탐방, 지역 문화관광지 방문 등을 통해 광양의 산업과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광양중학교 정규수업 참여, 한식 만들기 체험, 학교 가요제 관람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고 우정을 쌓았다. 특히 7월 14일 동광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BCCA 미겔 저우(Miguel Zhou)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캐나다 학생들이 광양을 방문한 소감을 발표하며 양교 간 우의를 다졌다. 이어 동광양중 학생들과 BCC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포스코와 협력해 추진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의 최종 명칭 선정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7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약 3,500건의 명칭 제안 가운데 추려진 15개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 누리집, 문화관광 누리집, 광양관광 공식 SNS 등에서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은 15개의 명칭 후보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고 설문 결과는 전문가 및 시민위원회 의견과 함께 최종 명칭 선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명칭 확정 후 로고를 포함한 상표권을 등록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속적 홍보로 조형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가 함께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구봉산 봉수대의 역사성을 이미지화한 작품으로,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을 상징하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명칭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긴급 분야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위험지구 97개소 ▲하천 385개소 ▲인명피해 우려 지역 22개소 등을 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 활동과 안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침수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와 더불어, 재해 취약지역 및 재해복구 사업장에 대한 특별 관리를 통해 분야별 중점 점검 사항을 공유하고,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예찰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점검, 수방 자재 확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부서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 또한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 예기치 못한 침수 피해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지난 7월 16일, 여수시 거문도의 삼산119지역대를 방문하여 도서지역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출동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의용소방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도서지역 소방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승호 서장은 올해 7월 9일(수),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 지역의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구급대를 배치하고 구급차를 전진 배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대 차고 증축 등 근무환경 개선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수상119구조대를 통해 수난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해양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거문도는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섬으로, 지리적 특성상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따라 여수소방서는 이러한 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수MBC 순천 이전’과 관련해 17일입장문을 내고 ‘공론화 협의체 구성’과 여수MBC의 참여를 촉구했다. 특히, ‘사전 협의 없이 지역을 패싱한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여수MBC는 사옥 이전의 이유로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근무환경 열악과 심각한 경영난을 들고 있지만, 언론에서는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 당장의 경영정상화를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근무환경은 지역 내에서도 얼마든지 개선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언론보도를 근거로 “여수MBC의 주장은 납득도, 받아들이기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또, 여수MBC가 여수시나 지역 시민들과의 공론화 및 협의과정 없이 타 지자체와 밀실 접촉을 함으로써 ‘야합 의혹’과 ‘지자체간 분쟁’마저 우려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특히, “여수시민들도 여수MBC에 대한 애정이 컸던 만큼 시민 외면과 패싱으로 인한 심한 모멸감과 배신감을 느끼는 상황”이라며, “시도 여수MBC의 순천이전 문제를 사전에 인지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스마트스토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생산자의 온라인 판로개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스토어 개설, 판매 상품 등록, 브랜드 마케팅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실습이 병행되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맡은 현직 전문가들은 스마트스토어의 지속적인 운영 노하우부터 실제 사례까지 폭넓게 전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직접 자신의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고 상품을 등록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온라인 판매 역량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온라인 판매에 대해 막연했지만, 실습 위주의 강의 덕분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디지털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흥읍에 거주하는 김효정 씨가 지난 16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에서 희망가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국내 결혼이민자 중 타의 모범이 되는 이들을 발굴·격려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자 김효정 씨는 캄보디아 출신으로, 2009년 한국에 정착한 이후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이겨내며 가정을 꾸려왔고, 경찰서 통역, 병원 동행,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슷한 처지의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왔다. 그간의 헌신적인 삶과 지역사회 기여가 높게 평가되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흥군이 꾸준히 추진해온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의 성과이자, 지역 구성원 간의 상생과 통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차별 없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흥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 『2025 미미식생활체험 옥수수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미식생활체험은 고흥군의 청정 자연에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배우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고흥군이 지원하고 고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2025 미미식생활체험 옥수수편』은 제철 농산물인 ‘옥수수’를 주제로 ▲옥수수 영양교육 ▲초당옥수수 수확 체험 ▲초당옥수수 피자 만들기&초당옥수수 치즈 구이 ▲그림일기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총 1,000명의 어린이와 교육 관계자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옥수수도 따고 피자도 만들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내가 만든 피자가 맛있었고, 엄마 아빠에게 자랑할 거예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