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직장에서의 말하기와 글쓰기’를 주제로‘제372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성자치포럼에는 정치 ·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대통령 연설비서관 출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진 강원국 교수가 초청돼 조직 내 역할, 리더십, 소통 역량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쳤다. 서갑원 전 국회의원은 ‘조직에서의 나의 역할, 그리고 리더십’을 주제로, 공직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자세, 조직 내 실질적인 리더십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조직의 리더십은 직위가 아니라 일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라고 강조하며, 국정 운영과 지역 정치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원국 교수는 ‘공직자의 말하기와 글쓰기, 그리고 팔로어십’을 주제로, 대통령 연설문을 집필했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말과 글의 원칙과 전략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곧 말하기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로 손꼽히는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발 667m의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 남해를 품은 명산으로, 산 전체를 뒤덮은 150ha 규모의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봄철 대표 관광지다. 특히,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철쭉 능선은 ‘한 폭의 그림 같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매년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성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일림산 정상에서 보성군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례, △일림산의 사계와 생태를 담은 산림 문화 사진 전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 놀이, △편백나무 자르기 체험, △차나무 화분 만들기, △보성의 신선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가 따뜻하고 생육 조건이 좋아 올해 철쭉은 예년보다 색감이 더욱 선명하고 개화 시기도 적절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교육생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귀농인, 귀농 예정자,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2~3회, 총 16회 과정으로 62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귀농 전 작물 선택 요령, 고추, 마늘, 유자, 딸기 등 고소득 작물 재배방법, 농업 법률 상식, 귀농 정책, 귀농 사례특강 등으로, 귀농·귀촌인에게 실제 영농에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 방법은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정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가까운 읍·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년 창업 도전프로젝트 참가자 20명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흥군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30명의 신규 청년 창업가를 발굴했다. 신청 자격은 지원 공고일(3월 31일)을 기준으로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사업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 고흥군으로 전입이 가능한 18세~49세의 청년 예비 창업자 또는 고흥군 지역 내 창업 6개월 미만의 초기 창업자(2024.10.2.~ 2025.3.31.)이다. 참가자는 창업 교육과 선정평가를 거치며, 이 가운데 최종 8명에게는 최대 1,8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고흥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예비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남양면 운교마을에서 중산리 2개 마을(운교, 중산) 주민 26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다섯 번째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2007년에 시작된 고흥군 자원봉사의 대표 브랜드로, 현재까지 258회를 이어오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가정 방문형 봉사인 가스 안전점검, 문고리 및 수도 수리와 함께 농기계, 가전제품, 방충망 수리 등의 집합 봉사까지 총 30개 분야에서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특히,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예초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수리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칼갈이와 방충망 수리도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운교마을 주민들은 “우리 마을까지 찾아와 고장 나거나 사용하지 못했던 물건들을 수리해 주고, 마사지도 해주어 너무 좋았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조대정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고흥군이 100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최장수 지역으로 발표됐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과 고흥축협, 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는 최근 대형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지역의 축산농가를 위해 조사료 사일리지 14.4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인해 조사료 저장시설, 방목지 등 축산업 기반이 무너진 피해지역 농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고흥군과 축산 단체들은 축산인으로서 고통을 덜어주고자 긴급히 조사료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물량은 14.4톤으로 고흥군에서 직접 차량에 적재해 지난 10일 안동 피해 농가로 긴급 수송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자기부를 넘어 축산농가 간의 연대와 상생, 온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사례로 여겨지며, 고흥군은 향후 피해지역의 수요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와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축협 관계자는 “급박한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조사료 확보와 운송 일정을 신속히 조율했다”며, “추가지원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힘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첫 선을 보여 많은 관광객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가 오는 4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고흥군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물빛광장 인근 3호 매점 근처)에서 개최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당초 이 행사는 지난 3월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 시기와 장소가 예민한 사회 분위기와 겹치며 원활한 운영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연기됐다. 이번 시식 행사는 푸드트럭을 통해 즉석에서 조리한 유자라면을 제공하며, 고흥군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의 색다른 활용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흥 특산물 홍보 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고흥 농수산물과 관광자원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고흥 유자라면은 이유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레시피로, 닭고기 육수에 고흥산 유자의 상큼한 풍미가 더해진 새로운 맛이 특징이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서울 시민들에게도 본격적으로 반응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4월부터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과 한도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전 고흥군민을 대상으로 예기치 않은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6년째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는 매년 1년 주기로 갱신된다. 이번에 추가된 보장 항목은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후유장해 ▲성폭력 범죄 피해 등으로, 총 35개 항목에 대한 보장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고흥군민들은 더 많은 사고에 대해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군민안전보험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사고 발생 시 고흥군과 계약이 체결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별 가입 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보험금청구서, 주민등록 등·초본, 사고 증명서 등)를 첨부하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고객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청구 소멸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고흥군-농업법인 삼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박승수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장, 김종율 흥양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고흥군이 유치한 것으로, 사업의 총괄 추진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맡는다. 20ha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40억 원, 연계 232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2024부터 2026년까지 스마트팜 창업단지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2차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농업법인은 기반이 조성된 부지를 매입하고 스마트팜 온실, 공동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공동 육묘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매입한 부지 중 약 3ha는 고흥군에 기부채납되며, 고흥군은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의 창농 부지로 활용해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농업법인은 청년농 육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연차별로 청년농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4월 12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당초 전남권 역대 최대 규모인 2,025대의 군집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개막식을 준비했으나, 강풍 및 우천예보 등 기상악화에 따라 개막식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고흥군 관계자는 ‘안전한 공연을 위해 부득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개막식을 기대한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드론쇼는 별도 개막식 없이 19일부터 700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오는 4월 30일 오후 5시, 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4월 희망문화놀이터 ‘알록달록 풍선쇼’를 운영한다. ‘희망문화놀이터’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행사다. 도서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4월에는 도서관 주간(4월 12일 부터 18일)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고에듀스 공연팀의 ‘알록달록 풍선쇼’는 지팡이 꽃 등 다양한 요술 풍선을 활용한 마술 공연으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의 ‘문화행사 안내’에 안내돼 있으며, 궁금한 점은 광양희망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도서관을 찾아 함께 웃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읍은 11일, 광양읍 남·여 의용소방대원과 읍사무소 직원 30명이 광양읍 5일 시장을 찾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예방, 내가 먼저 실천합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며, 참가자들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 ▲예초·그라인더·용접·기계톱 작업 시 불씨 주의 ▲ 입산 시 화기 소재 금지 등의 산불 예방 수칙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부주의로도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과 예방 조치를 통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은 산불국가재난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책으로 6개 조로 인원을 편성해 매일 3회 마을 취약지 순찰 및 주민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대형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광양읍의 특화 시책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