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에서는 지난 9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보성평생대학 개교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경로 위안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개교 이래 지역 어르신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해 온 보성평생대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한 지난 시간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주민, 유관 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대표 평생교육기관의 성장을 축하했다. △ 배우는 즐거움이 일상이 된 30년 ‘보성평생대학’은 지난 30년 동안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연간 2천만 원의 군비가 투입되며, 교양강의와 실기 중심의 전문 과정인 스포츠댄스, 풍물놀이,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5년 현재 120명의 재학생이 등록돼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정기수업과 무료 중식 제공, 하계 수련회 등 세심한 배려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과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있다. △ 기념식부터 문화 공연까지…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와 보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초등부부터 대학부, 여자부까지 총 933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인전은 경장, 소장, 청장, 용장, 용사, 역사, 장사 등 7개 체급으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8강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운영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져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4월 14일 오후 1시 55분에 열리며, 현역 시절 ‘모래판의 신사’로 불렸던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이 대회사를 맡고,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격려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MBC SPORTS+’ 채널을 통해 대학부, 중학부, 고등부 단체전의 준결승 및 결승전이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대한씨름협회 – 더 씨름 LIVE’, ‘샅바TV’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 씨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7일까지 2025년 국가유산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김 풍작 소원 비세_용지큰줄다리기’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용지큰줄다리기 난타·인형극’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회 30명이며, 주관단체 협동조합광양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고 신청할 수 있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있는 비지정 무형유산의 조사·연구, 전승 환경 조성·체계화 등을 지원·육성하는 사업으로, 광양시는 2022년부터 용지큰줄다리기를 대상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지큰줄다리기 난타·인형극’은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광양시 태인동 용지마을에서 김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1700년대부터 연행하고 있는 ‘용지큰줄다리기’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계층에 흥미롭게 전달하고, 미래 무형유산으로의 가치를 확산해 지역 무형유산 향유권의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동조합광양은 광양지역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공고를 통해 공연단원을 모집했으며, 난타·인형극 공연단을 구성한 후에는 대본, 녹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중앙하수처리장 내에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이 개방 8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6,000명을 넘어서며 축구동호인들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광양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레포츠 공간을 제공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13억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7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그 결과 전국 단위의 축구대회가 해당 축구장에서 치러졌으며, 올해 3월부터는 K-주니어 축구대회가 월 2회 리그전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으로 23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K-주니어 축구대회는 오는 11월 말까지 열릴 예정이며, 대회 참가를 위해 다른 지역의 축구인과 관계자가 광양을 방문하고 있어 최근 지역 숙박시설이 활성화되고 있고 인근의 상권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인조잔디 축구장은 현재 전국 청소년들의 축구 놀이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체력증진 공간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향후 인근 생태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야간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식별하기 어려워 발생하는 주차위반 등을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고휘도 금속(알루미늄) 축광 시트를 적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야광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표지판은 야간에도 높은 가시성을 확보해 시인성(인지가능성)이 탁월하다. 또한 기존 PVC 시트의 단점인 환경에 의한 충격이나 변형(롤링현상), 자외선에 의한 변색, 탈색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3월부터 6월까지 본청 등 공공시설 9개소에 야광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방침이며, 하반기에는 공용주차장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잦은 위반 신고구역을 중심으로 20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정비사업은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야광 표지판 설치의 효과가 확인되면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무장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상반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강했다. 센터는 상반기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스마트요양보호실무 과정과 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을 운영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해 과정별로 20여 명이 선발됐으며, 4월 7일 개강식 후 스마트요양보호실무 과정은 5월 16일까지, 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은 5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스마트요양보호실무 과정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요양보호 분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실무 능력을 습득하고, 수료 후 현장에서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해당 교육 및 훈련 과정을 구성했다. 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마케팅전문사무원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개인 스마트 스토어 개설 및 운영을 통해 마케팅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과정이 구성됐다. 한편, 2025년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은 총 4개 과정으로, 하반기에는 어린이집맞춤형조리사, 실버복지전문가 과정이 개강한다. 특히, 출석률에 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4월 9일 홈플러스 광양점 문화센터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 및 임산부 36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 조리 실습은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공하는 보충 식품을 활용해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시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을 목표로, 참여자들이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요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습에서는 보충 식품으로 제공되는 식재료인 검정콩, 감자를 이용한 ‘검정콩 대파 베이글’ 만들기와 감자, 시금치를 이용한 ‘감자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완성했으며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식재료 손질법과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고 조리법을 전문가와 함께 실습하니 요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 즐겁고 유익했다”며 “완성된 요리가 맛도 좋아서 주위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유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향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전반적인 영양개선을 목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4월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금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시는 사회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을 전세 사기로부터 보호하고,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회수를 보장하기 위해 전세금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해왔으며, 보증료 가입금액이 상향됨에 따라 지원금액을 상향했다. 보증료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청년) 5천만원, (청년 외) 6천만원, (신혼부부) 7.5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다. 단,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료 지원 신청인은 보증 가입 후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신청서 등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혹은 광양시청 건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신청인이 기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전부 또는 일부(최대 40만 원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의 납기가 도래함에 따라 오는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납부 대상은 2024년 12월 결산법인의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광양시에 소재한 법인이다. 2024년에 발생한 법인소득에 대해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일지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별로 각각 해당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 통한 전자신고 또는 방문,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4월 말에는 집중 신고로 위택스 연계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4월 25일 전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한편, 수출중소기업 및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7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된다. 그러나 이는 납부 기한에 한정되며, 신고는 4월 30일까지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일부 금액을 납부 기한 후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납할 수 있는 제도도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시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과 꾸준하게 소통하기 위해 매월 1개 부서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이 방문한 부서는 노인장애인과다. 해당 부서 직원들은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 노인복지관 운영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사업과 무장애 환경 조성, 복지시설 확충 등으로 포용적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직원들의 자기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질의응답 순서에서 한 노인장애인과 직원이 ‘시장님이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를 묻자, 정인화 시장은 “가족은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이자 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유씨네 광양기정(대표 양선희)은 지난 1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정성으로 빚은 기정떡 44상자를 돌산읍에 후원했다. 양선희 대표는 “기정떡 후원은 식사를 거르기 쉬운 이웃과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100% 국내산 쌀을 전통 발효해 만든 기정떡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성문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4년째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신기동에 위치한 ‘유씨네 광양기정’은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 자원 발굴 활동을 통해 연계된 후원업체로,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돌산읍에 기정떡을 후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제20회 여수시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58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남체육공원 족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는 관내 1·2·3부, 50대부, 실버부로 나눠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른 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관내 1·2부 및 50대부는 ‘여수JC’, 관내 3부 및 실버부는 ‘쌍마족구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체육대회 개최·참가 지원, 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