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과 함께 청소년 비행행위 및 범죄예방을 위하여 학교주변 벽화작업을 실시하였다. 광양경찰서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은 광양 관내 중·고등학생 11명으로 구성되어, 청소년 보호 지원에 대한 정책 발굴 및 청소년이 직접 치안 정책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에서는 광양백운고등학교 주변의 어둡고 칙칙한 장소를 밝은 환경으로 개선하여 학생들의 비행행위 및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예방하고자 벽화사업을 제언하였으며, 이 사업은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는 청소년이 스스로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경찰서 여성청소년과(학교전담경찰관), 정책자문단 및 백운고 미술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였으며 청소년들이 벽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광양시 교육지원청, 백운고등학교, 포스코벽화봉사단 등이 지원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양경찰서장은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해 안전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활동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범죄예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 10월 27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행정 효율성을 저해하는 신속집행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조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류제동 의장을 비롯한 1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건의안에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가 도입된 지 15년이 지난 현재, 실적 위주의 집행률 경쟁과 무리한 조기 발주로 인한 행정 비효율, 사업 품질 저하 등 부작용이 누적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담겼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도입된 신속집행 제도는 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그러나 현재는 연초부터 실적 달성을 위한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공사 품질 저하와 예산 낭비, 공무원 업무 과중 등 지방행정 전반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집행률 중심의 획일적 평가가 지방정부의 재정 운용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고흥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자율성을 침해하는 신속집행 제도 개선 △집행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고위험·은둔형 외톨이 청장년층 지원을 위한 반찬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상태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고 있는 청장년층 60명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해 매월 1회씩 9번째 지원을 했으며, 지난 추석에는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달식에서 양국진 부군수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청장년층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본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독사 위험군과 은둔형 외톨이 등 취약계층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2025년 하반기 신규 채용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 등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신규채용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으로, 신규 채용 직원이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공직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지자체 사업의 작업 안전수칙 ▲작업전 안전점검회의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관리 등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작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실질적인 안전 지식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를 통한 작업 절차를 파악하고,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 후 부서 구성원과 공유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실제 사고사례를 활용해 실수 반복을 방지하고, 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됐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녹동전통시장 주자창 야외무대에서 ‘제13회 녹동전통시장 한마음 축제’ 행사를 1,500여 명의 군민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전통시장과 군민이 함께 웃는 날!’을 주제로, 지역 상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련하고자 녹동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군 전속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교육발전기금 기탁식, 장터유랑극단과 초청 가수 공연,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 상인과 군민, 관람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였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참석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녹동현대병원 구급차가 배치됐으며, 20여 명의 MG여성섬김봉사단이 다양하게 준비한 따뜻한 차 봉사를 제공해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박혜양 상인회장은 개회사에서 “13년째 이어온 이번 행사는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화합 행사”라며 “앞으로도 녹동전통시장이 지역의 중심 경제공간이자 정이 넘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에서 낭만 가득한 10월의 마지막 밤을 붉게 물든 석양과 함께 즐길 기회가 찾아온다. ㈜파라가 주최·주관하고, 고흥군과 (사)한국캠핑산업협회, LNT코리아가 후원하는 ‘제15회 낭만캠핑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오후 3시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1일 밤까지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가을빛 감성 가득한 이번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캠핑 페스티벌로 고흥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며, 개별 캠핑 신청객과 전국 동호회 등 약 250~300팀이 참여해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캠핑을 넘어 지역민과 호흡하고, 지역 상품 소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캠핑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핑 주무대에서는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 모두의 젠가, 장작 높이 쌓기 대회 등의 경연이 펼쳐진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물지도 탐험, 머루인형·연·화관·솜사탕·팝콘 만들기, 버블 체험, 부시크래프트, 환경 에코백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캠핑 고시, 캠핑수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전국 대규모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기념해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20%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내수 회복을 위해 정부 10개 부처 합동 주관으로 유통업계와 소상공인 등 3만여 업체가 참여하는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축제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고흥군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지역 소비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적립률을 5% 상향해 총 20% 특별 적립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을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캐쉬백은 가맹점에서 일반 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하며, 고흥사랑카드 또는 chak 어플 QR코드를 이용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20% 특별 적립 이벤트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의 성공에도 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쓰레기 감축을 위해 폐스티로폼 부표 처리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 원 규모로, 해양쓰레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각종 폐스티로폼의 부피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게 됐다. 도입된 감용기는 폐스티로폼을 90% 이상 압축할 수 있어, 군은 연간 약 1억 원 이상의 운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압축·가공된 부산물은 건축 및 산업자재의 원료인 펠렛으로 재활용돼,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세외수입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고흥군이 도입한 감용기는 집진기와 폐수 누출 방지시설을 갖추고 있어 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악취와 미세먼지 문제를 최소화함으로써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고흥군은 관내 153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감용 차량을 순회 운행하며, 해안가 및 집하장에 야적된 폐스티로폼을 현장에서 직접 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폐스티로폼 부표를 연중 신속하게 처리해 해양쓰레기 감축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기간 동안, 남도 음식거리로 지정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는 전라남도가 지정한 남도 명품 음식거리로, 벌교의 대표 특산물인 꼬막을 활용한 꼬막 정식, 꼬막비빔밥, 꼬막탕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미식 명소이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벌교 꼬막 전문 음식점과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꼬막지도’ 리플릿을 배포하고, 보성의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 맛볼 수 있는 ‘장군의 밥상’ 음식부스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축제장 내 음식점 위생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꼬막 철을 맞아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를 찾는 미식 여행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보성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377회 보성자치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지방자치 전문가이자 작가인 박진우 작가를 초청했으며, 공직자와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지역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우 작가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제주4·3범국민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한 정책·행정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로, 저서 '미친군수와 삽질하는 공무원', '정책이 만든 가치' 등을 통해 지방행정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강연에서 박 작가는 “지방정부의 역할은 단순한 행정 집행을 넘어 주민의 삶 속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행복을 중심에 둘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은 효율보다 공감이, 성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디자인하려는 공직자의 창의적 시도와 실천이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골약동체육회(회장 강준열)는 지난 10월 25일 골약중학교에서 열린 ‘제32회 골약동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체육은 하나! 함께 하나가 되는 골약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동민과 향우 800여 명이 참여해 이웃 간 우정을 나누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풍물단·퓨전장구·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체육경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황·황금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 주민과 어린이들의 참여가 높아, 온 동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축제가 됐다. 각 마을 선수들은 족구·배구·윷놀이·승부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동민들의 응원 열기도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높였다. 박순옥 골약동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어울린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준열 골약동체육회장은 “53년의 전통을 이어온 골약동민 체육대회는 세대와 마을을 아우르는 골약동의 상징적인 행사”라며 “앞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골약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치호)는 지난 10월 28일 회원들과 함께 골약동 성황천 일원에서 ‘아름다운 성황천 행복 꽃길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3월 성황천 일원에 해바라기 씨앗을 파종한 것을 시작으로, 4월에는 코스모스를 심는 등 사계절 내내 꽃길 가꾸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유채씨 파종에 나섰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꽃길 조성 활동에는 회원들뿐만 아니라 세방㈜ 광양지사, 황금푸르지오아파트 시니어클럽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치호 위원장은 “성황천 행복 꽃길 조성 활동은 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가꾸기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옥 골약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미관 개선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