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온기나눔추진본부는 지난 4일 금산면 적대봉 일원에서 본부장과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행락철 온기나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상도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명(4월 4일)을 맞아 상춘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파성재와 적대봉을 거쳐 금산 생태공원까지 등산객이 자주 이용하는 탐방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또한, 등산객과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불법 소각 행위, 화기 취급 등을 집중 단속하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조대정 본부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온기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 온기나눔추진본부는 지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제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전역에서 모인 450명의 바둑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량을 겨루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회는 총 8개 부문으로 ▲전남 일반부(최강조, 갑조, 을조, 병조) ▲전남 학생부(초등 고학년부, 초등 저학년부) ▲고흥부(최강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전남 최강조 부문에서는 바둑고 출신의 최명준 선수가 박성민 선수를 꺾고 전남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이 외에도 ▲갑조 하대봉 ▲을조 최경하 ▲병조 정남균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고흥부에서는 ▲최강부 신순인(고흥군 바둑협회 전무) ▲일반부 김소열이 우승했으며, 학생부에서는 ▲초등 고학년부 장유영 ▲초등 저학년부 서민승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고흥군 바둑협회 선석기 회장은 “고흥군은 재작년 전남도지사배 유치를 계기로 바둑 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왔으며, 고흥 바둑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고흥우주항공배’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옥외에서 진행되는 읍·면민의 날 행사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14개 읍·면에서 옥외 행사로 진행되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초치다. 특히 4월에는 각 읍·면민의 날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시기로, 군은 안전한 행사 진행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3월 31일부터 5월 9일까지 고흥군을 비롯한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소방, 시설, 교통, 전기, 안전, 가스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점검이 심도 있게 이루어진다. 합동점검반은 읍·면에서 제출된 안전관리 계획서를 바탕으로 ▲구조물·전기·소방설비 등에 대한 점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시 구조·구급 통로 확보 여부 ▲행사장 내 교통안전 확보 및 안전요원 배치 확인 ▲행사장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을 폭넓고 세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읍·면민의 날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고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보조금 2,000만 원을 투입해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검진 비용의 10%를 여성어업인이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군비를 추가 투입해 검진비 전액을 보조금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검진비 중 자기 부담 비용을 없애 보다 많은 여성어업인들이 직업 질환을 조기에 검진하여 건강하게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은 어업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등의 직업 질환에 취약한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검진 비용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검진 항목에는 6대 근골격계 질병, 골밀도 측정, 혈액검사, 청력검사 등이 포함되며, 건강검진 후 의사 상담을 받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어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검진 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고흥군에 지정된 검진 병원은 고흥읍 고흥종합병원과 도양읍 녹동현대병원이다. 군 관계자는 “자기 부담 비용을 없애고 사업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여성 어업인이 검진을 받고, 직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체류여행 프로젝트인 ‘2025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고흥의 시간을 담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흥의 시간을 담다' 프로젝트는 체류 여행 희망자를 대상으로 여행경비를 일정 부분 지원해, 고흥 곳곳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SNS 등 온라인 매체에 홍보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1일까지이며,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로 고흥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여행·홍보계획, SNS 활용 능력, 홍보 능력 등을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여행작가, 예술가, 블로거, 유튜버 등 고흥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한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7일 이내의 기간 동안 1일 기준으로 ▲숙박비 팀당 5만 원(2인까지 5만 원, 가족(3인 이상)의 경우 10만 원) ▲식비 인당 최대 4만 원 ▲체험비 인당 최대 1만 원 등 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팔영산 편백 숲 치유프로그램, 분청사기 도예 체험, 고흥우주발사전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저소음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지역 맞춤형 육성 방안과 중장기 계획 수립,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광역 UAM 노선 설계 및 고흥 UAM 하늘길 투어 ▲ 지역 상급종합병원 연계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구축 ▲UAM MRO(유지·보수·운영)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3개 전략사업이 제안됐다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광역 UAM 노선은 고흥을 기반으로 전남 서부권의 목포·신안에서부터 경남권의 고성·통영까지를 아우르는 초광역 관광 항로이다. 이와 함께 제안된 고흥 UAM 하늘길 투어는 팔영산과 금산 해안경관, 봉래산,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고흥의 주요 관광지를 조망하는 항로가 설계됐다. 두 번째 전략사업인 지역 상급종합병원 연계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구축은 전남권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과 연계해 환자를 최단 시간 상급종합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7일 두원농협 유자가공 사업소에서 공영민 군수와 두원농협 및 원인터내셔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유자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2022년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시장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로 53톤, 14만 달러(한화 2억 1천만 원) 규모의 고흥 유자차가 체코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유자를 수입한 SV. Martin s.r.o은 체코 플젠에 소재를 둔 식품원료 전문 무역회사로, 고흥 유자차를 카페 등 식음료 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고흥군 농수산물의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고흥 유자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2022년 유럽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진 이번 유자차 수출은 고흥 농수산물의 글로벌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자뿐만 아니라 고흥 농수산물을 세계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 유자차는 체코 및 유럽시장에서 웰빙 음료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7일 의장실에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여수시의회가 함께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백 의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여수시의회가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앞서 4월 4일,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백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영호남의 상생과 연대를 이끌고 있는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과, 청년과 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 백도현 전남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끝으로 백 의장은 “함께하는 관심과 실천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수 다도해 지질유산 연구회’는 지난 3일, 여수시에 분포한 지질명소에 대한 이해와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여수국가지질공원 지정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타 지역 사례를 통해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수의 지질명소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정옥기 의원(무소속, 여천)은 “우리 여수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고,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해 지난 10년간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그 고민을 실천으로 옮기는 출발점이 되어, 미래 세대에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제에 나선 허민 전남대학교 교수, 정대교 강원대학교 교수, 박정웅 박사는 무등산권과 한탄강 지질공원 사례, 여수 지질유산의 교육·관광적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발제자들은 지질공원 추진을 위한 지역 협력의 중요성과 주민 참여, 교육·관광 연계를 통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로지스올그룹 서병륜 회장이 고향인 광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 상한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에 이루어진 광양시 첫 고액 기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광양시 진월면 출신인 서병륜 회장은 파렛트풀 물류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해낸 물류 분야의 선구자적인 인물로, 현재는 아시아팔렛트시스템 연맹 회장과 관악경제인 회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병륜 회장은 “2025년 광양시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 기부자가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서병륜 회장님의 고향을 향한 애정과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광양의 유일한 국보인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서병륜 회장의 기부를 계기로, 보다 많은 출향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립도서관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개소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자원활동가 6명을 선발, 전문 활동가로 양성했으며 매주 참여기관을 찾아가 어린이에게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독서 흥미 향상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책 읽기 습관 형성과 상상력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립도서관은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 외에도 ‘북스타트 데이’, ‘동화 들려주기’, ‘도서관으로 산책가자’ 등 어린이 독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순신도서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7회에 걸쳐 ‘시립도서관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4월 18일 강원국 작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6월 27일 정문정 작가의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진심을 전하는 표현의 기술’ △7월 16일 김중혁 작가의 ‘하루를 창의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8월 20일 정지우 작가의 ‘돈 말고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9월 27일 천선란 작가의 ‘SF소설과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북토크’ △10월 15일 최은영 작가의 ‘작품을 통해 보는 여성의 삶’ △11월 26일 박권 교수의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양자역학 이야기’ 등이 있다. 1회차 강연인 강원국 작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참여 신청은 7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남은 회차 강연은 강연회 시작 2주 전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회차당 7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연회를 통해 직접 작가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과 동시에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