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생태가 경제를 이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덴마크의 ‘아그로 푸드파크’ 와 네덜란드의‘와게닝겐 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그로 푸드파크·와게닝겐 대학교 사례를 승주읍 일원에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는 순천시의 비전과 가장 맞닿아 있는 모델로 판단하고 다양한 접목방안을 찾았다. 덴마크 오르후스시에 위치한 ‘아그로 푸드파크’는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1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클러스터로, 전 세계 식품 공급의 7%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 개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와게닝겐 대학교’는 농업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대학으로, 20여 개의 농식품 연구기관과 2,600여 개 농식품 기업이 모여 형성된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푸드밸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푸드밸리의 경우 와게닝겐 농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주민 소득 모델을 만들어 소멸해 가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무안군체육회의 채용비리 및 체육회장 갑질 의혹이 군민들 사이에서 일파만파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체육회의 엉터리 운영에 대한 정황이 포착되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025년 1월 24일 무안군체육회에서 개최했던 정기이사회의 이사회비 집행내역이 회장의 지시로 특정인을 채용하여 인건비를 집행한 내용을 조작하여 허위 보고한 것만이 아니라 이사회비 집행내역 보고자료 자체가 조작되어 보고 된 것임이 본지에 포착되었다. 이사회비의 수입과 지출이 보고한 것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현재까지도 본지의 정보공개 요청에 묵묵부답한 이유를 추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체육회장의 엉터리 체육회 운영과 직원들을 괴롭히는 갑질이 극에 달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무안군체육회 정관 제30조 2항에 따르면 회장의 친족은 임원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무안군체육회는 이런 정관을 무시하고 회장의 친족이 행정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무안군체육회 감사는 회계감사와 행정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육회의 운영과 재산 상황을 감독하는 직무를 맡고 있다. 이런 중요한 직무를 맡은 감사가 친족으로 구성되면 당연히 체육회의 운영이 문제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7일 오전 9시 28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다. 시설 해제 작업을 벌이던 발전소 내 1개 동에서 화염과 연기가 일어났다. 이후 폭발로 이어지지 않았고,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직후 현장에 있던 직원 등 16명이 대피했다. 또 1명이 단순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력 84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진화하고 나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정질서를 위협한 반헌법적 행위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며,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가 승리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12·3 불법 비상계엄 시도와 탄핵 정국은 국정 중단과 사회 혼란을 불러오며 민생과 경제에 큰 고통을 안겼다”라며 “이제는 분열을 넘어서 국민 통합과 치유, 회복의 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양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데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지난해 12월에는 12·3 비상계엄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 하야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라남도 시장·군수 참여 잇기(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올해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대회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도내 20개 지자체,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여수시에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학기공, 농구, 요트 3개 종목이 여수문화홀,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 쌍봉초, 여천중, 소호요트마리나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대축전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과 방문객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라좌수영 둑제 및 수군출정식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25전국체육대축전 부서별 세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면서, 지난달 27일 전년(3월 30일)보다 3일 빨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물림에 주의하고,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 경우 치명률이 20~3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따라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간 야외 활동 자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등 행동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더불어 예방접종과 모기 차단도 필수적이다. 일본뇌염 국가 필수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 이후부터 시작되므로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하며, 관련 내용은 가까운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4일 고흥농협 조합장(고중석)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를 지속 실천함은 물론,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공영민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꾸준히 기부에 앞장서 주시는 고흥농협 임직원과 조합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탁금으로 더 많은 학생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발전기금의 내실있는 운용과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중석 고흥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탄탄한 교육을 통해 고흥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기금 기부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회원 기부금과 수시 기탁을 통해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은 고흥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우수 명문고 및 특성화고 육성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과 각종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4일 윤 대통령 파면 선고에 따라 ‘민생안정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민생안정, 경제 살리기 등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비롯해 국·소장 및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 ▲복지돌봄 ▲도시안전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민생안정 종합대책반’을 중심으로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물가 동향 점검 ▲소상공인 지원 확대 ▲긴급복지 대상자 발굴 ▲공공안전 점검 강화 등 각 분야별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경제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사법부의 역사적 결단을 존중하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정질서의 회복과 민주공화국의 근간인 헌법이 누구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는 원칙을 다시금 일깨워 준 중대한 결정”이라며 “국민 주권과 의회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판결이 모든 갈등과 상처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우리 사회 곳곳에는 여전히 깊은 분열과 불신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지금이야말로 국민 통합과 사회적 치유를 위한 실질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러한 역사적 전환기 앞에서 26만 여수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의회의 본분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히며,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시 집행부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안정과 도약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백인숙 의장은 “시민의 뜻을 가장 가까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지난 31일, 주종섭 전남도의원과 함께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서 ‘여수 귀환촌 주민 철거 반대 투쟁정신 계승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제강점기 이후 해방을 맞은 주민들이 여수역 철도부지(현 덕충동)에 정착해 형성한 ‘귀환촌’ 주민들의 역사와 삶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은 “귀환촌의 투쟁 역사는 해방 이후 미군정의 국민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시작돼, 민주국가의 주인인 국민을 탄압의 대상으로 삼았던 경찰의 폭력 진압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통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귀환촌의 역사를 기념하고 전시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귀환촌에서 20여 년간 살아온 주민들이 1969년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공권력에 의해 삶의 터전에서 강제 철거를 당했던 사건과 이에 맞서 전개된 주민들의 철거반대투쟁,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진압의 실상이 공유됐다. 이에 구민호 의원은 “귀환촌 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다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경로당 깔끔 기동반 운영’ 사업추진을 위해 광양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경로당 깔끔 기동반 운영’ 사업은 2025년 다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다압면 경로당 21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청소와 방역을 총 3회 실시해, 연로한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창틀, 에어컨, 화장실 등을 청소할 예정이다. 다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협약으로 쾌적한 경로당 환경이 조성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한 문화생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생 민간위원장은 “다압면을 위해 기탁 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먼 다압면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업무 협약을 맺어준 광양지역자활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상균 다압면장(공공위원장)은 “사업을 통해 다압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의 경로당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복지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여성문화센터는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74기 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광양시 문화대학 프로그램(37개)은 교육 특성에 따라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자격증 과정은 자기 계발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며 도배기능사, 실버놀이지도사 등 13과목이 운영된다. 자격증 과정 중 하나인 공인중개사 과목은 기존에는 1차 과목(민법, 부동산학개론)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기수에는 2차 시험과목(부동산공법, 공시법, 세법)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기술창업 과정에서는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초활용, 펫푸드교실 등 10과목이 운영된다. 문화 취미 과정은 여가를 즐기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과정으로, 하모니카·수채화 등 10개 과목이 운영된다. 야간반은 직장인들도 바쁜 일상 속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과정으로 가곡교실, 집밥요리 등 4과목이 운영된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이며, 정원의 80%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