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스타트업 스케일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기업 4개 사를 방문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광양만권은 이차전지·철강·첨단소재 분야의 앵커기업이 집적된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을 통한 기술 검증과 양산 전환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기술력은 있으나 양산 단계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스케일업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에 열린 ‘스타트업 스케일업 실증 지원사업 킥오프’ 행사에서 ▲㈜에이비알 ▲㈜네이트로닉스 ▲그린미네랄㈜ ▲㈜에버인더스 등 4개 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향후 양산 단계로 전환될 경우 광양에 공장을 설립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기업 활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광양시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협약 이후 실증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행복도시락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결식아동 제로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16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순천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발굴해 2026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1년여간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안전한 식재료 공급 ▲위생·영양 관리 강화 ▲급식 운영의 효율성 제고 ▲지속 가능한 급식 체계 마련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시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대상자들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모색해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아동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약속”이라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받는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2025년 순천을 뜨겁게 달군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시민 체감도·지역 파급력·정책 혁신성을 반영해 선정된 이번 하이라이트는 단순한 연말 결산이 아닌, 순천이 어떻게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시민의 삶의 질을 바꿔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 코스트코·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남해안남중권 경제․소비 중심 도시 ① 코스트코, 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순천 중심 산업 재편! 가장 먼저 눈여겨 볼 것은 한화오션에코텍, 코스트코, 여수MBC 등 각각 조선․물류유통․방송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순천에 둥지를 틀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입점은 광주․전남 최초로, 연 1,300만 명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콘텐츠 기업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여수MBC 또한 순천의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연계, 제작·유통·마케팅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② 콘텐츠 기업 37개 둥지를 틀다! 꽃 피는 문화도시, 꿈틀대는 원도심!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관련 기업 37개소를 유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일본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시가현에서 개최되는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에 참석해 섬박람회 홍보와 일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 주관으로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양국 주무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 일본정부관광국, 여행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조직위는 주제발표를 통해 섬박람회의 비전과 국제적 의미를 설명하고, 일본 정부 기관 및 현지 관광업계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17일에는 일본 현지 여행사 5개소를 초청해 기업 상담, 일본인 맞춤 여수 관광상품 개발, 부정기 국제선 운항 협의를 진행한다. 조직위 조형근 기획본부장은 “일본은 섬박람회 관람객 유치의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한일 60주년 수교를 계기로 일본 내 섬박람회의 국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관광업계와 협력해 일본인 관람객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지난 12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6일간에 걸쳐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하여 총 7천 290억원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심의는 가용 재원을 예산에 최대한 편성하여 적극적 재정집행을 통한 이월액 감소 및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적절하게 편성됐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따라 심의 도중 도비 미배정이 결정된 보조사업 및 과다 책정된 자체사업 예산 총 12억원을 삭감하여 다음 추가경정예산의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이번 에결위 활동은 사업별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한 재검토 및 세입 재원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끝으로, 예결위 위원장을 맡은 임용민 의원은 군민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600 보성사랑지원금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보성군에 당부하며, “앞으로도 보성군의회는 보성군과 함께 지속가능한 보성군 재정 운용 방안을 모색하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노동면 복지문화센터에서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귀농귀촌인의 밤’ 행사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공동체 결속을 다지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성군에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며 남다른 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귀농·귀촌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으로 6명에게 보성군수 표창과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귀농·귀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귀농의 힘이, 보성의 힘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보성 정착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뜻을 나누며 공동체의 연대감과 소속감을 확인했다. 표창 수상자 김 모 씨는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지금의 선택이 참 잘한 결정이었다는 확신이 든다.”며 “앞으로도 제2의 인생을 보성에서 성실하게 일구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귀촌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안현섭 회장은 “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2월 18일 오후 7시와 19일 오후 2시에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서편보성소리 마당놀이 심·별’을 초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지원사업’ 신작제작형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 서편제 보성소리를 바탕으로, 판소리 '심청가'와 '별주부전'을 결합한 마당놀이 형식의 공연으로 제작했다. 무대는 보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했으며, 서울 및 광주 창작진의 감각적인 연출과 세련된 안무 지도가 어우러져 보성군의 자체 공연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전통 판소리의 핵심 가치인 효(孝)와 충(忠)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트로트, 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재미있는 마당놀이로 만들어 세대를 초월하는 예술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군 관계자는 “보성의 젊은 예술인들이 만들어내는 이번 공연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공연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을 알리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차 정례회 회기 기간 중 제10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26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을 당초 제출된 9,169억여 원에서 39억 7천여만 원을 삭감한 9,129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했다. 군의회는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 건정성,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준곤 의원이 발의한 ‘고흥군 아동 중증질환 및 희귀질환자 관외 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19건의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 의결된 조례안에는 군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안, 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 개정안 등이 다수 포함됐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명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전명숙 의원은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언급하며 ▲임금 차등 해소를 위해 복지포인트제 도입 ▲처우개선비 현실화 등을 집행부에 정책적으로 제언했다. 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이번 예산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창업 준비부터 성장 단계까지 4단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청년 창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준비(교육), ▲시작(창업), ▲정착(가업 승계), ▲성장(후속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정책을 체계화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 [준비] 막연한 상상을 구체적 확신으로… '예비 창업 꿈나무 캠프' 보성군은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예비 창업 꿈나무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성군은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예비 창업 꿈나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경영 전략, ▲지식재산권, ▲요식·서비스업 운영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1대1 집중 수업을 받았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과 아이템 고도화 과정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호텔 락희광양에서 제11기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11기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읍면동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표협의체 위원과 읍면동협의체 위원장 등 3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 분임토의, 전문가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위촉된 위원장과 위원들은 민관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향후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갈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완 부시장은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함께한 협의체 위원님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 경영대상(문화관광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V조선 경영대상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지역소멸과 인구구조 변화 등 국가적 과제 속에서 지속가능한 혁신과 창의적인 행정 성과를 창출한 기관·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자치행정 경영대상(문화관광 부문) 수상은 글로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대전환, ESG 확산 등 변화와 책임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의미가 크다. 광양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관광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도시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합 관광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 권역별 관광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광양 관광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관광진흥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광양매화축제와 광양 K-POP 페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토지행정 서비스 수준 제고와 도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관리, 지적관리,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등 토지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적관리 및 지적재조사, 개별공시지가, 부동산 실거래 및 중개업 관리, 도로명주소, 공간정보 등 18개 항목 61개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전라남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토지행정 고도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의 다양한 토지행정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에 걸맞은 시민 만족형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