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과학문화 확산과 우주과학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과학 콘텐츠 플랫폼 ‘동아사이언스’와 또다시 손을 맞잡았다. 고흥군과 동아사이언스는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어린이 우주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협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올해 역시 고흥우주항공축제 5월 3일 토요일~6일 화요일를 앞두고, 전국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에서 폭넓은 신뢰를 받고 있는 과학 전문매체 어린이과학동아를 발행하는‘동아사이언스’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콘텐츠 중심의 브랜딩을 통해 고흥을‘대한민국 대표 우주과학 도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대담한 시도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과학문화 콘텐츠는 고흥군 브랜드 자산을 더욱 튼튼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나로우주센터와 누리호 발사, 고흥의 과학체험 등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맵 기반의 체험형 브로셔 제작을 비롯해, 우주과학 만화, 스탬프 투어 콘텐츠까지 다양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어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4월 4일부터 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달빛 아래선 달빛으로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첫 번째 열리는 문화예술회관 기획초대전이자 (사)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 개인전(류헌걸 작가)으로, ‘달빛 아래선 달빛으로’라는 주제로 서양화 3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작가가 느끼는 자연의 소리를 달빛 아래, 꽃나무 아래, 섬진강 아래, 감나무 아래, 해너미 아래로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바쁜 일상을 멈추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는 수채화, 서양화, 한국화, 공예, 서각, 서예, 미디어아트 분야 110명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31일 외래 해충인 토마토뿔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해방하기 위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방제 물품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견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검역 병해충으로, 현재 전남 8개 지역에서 확인됐다. 유충은 하얀 상태에서 초록빛을 띄거나 분홍색으로 변하며 앞가슴등판의 갈색 선이 뚜렷하다. 성충은 날개 전면에 검은색 점이 있고 구기 쪽에 뿔과 같은 아랫입술수염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크기는 약 6~7mm이다. 토마토뿔나방은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조직을 넓게 갈아먹어 작물에 커다란 피해를 준다.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할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한 만큼, 초기 방제 시기를 놓치면 토마토 재배 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상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 재배 농가 현황조사를 통해 확인한 80농가, 23.8ha 규모를 대상으로 관행 재배 농가에는 방제 약제 2종을 제공했으며, 친환경 재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상공회의소가 4월 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지역 상공인과 경제단체에 대한 지원금 전달을 통해 ‘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신욱배 광양상공인회장, 김구호 광양만상공인회 장, 이형상 동광양상공인회장, 김영형 광영상공인연합회장, 백정일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대표 등 지역 주요 경제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총 2천 5백만 원 규모이며,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상공인회 ▲광양만상공인회 ▲동광양상공인회 ▲광영상공인연합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에 각각 5백만 원이 전달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상공회의소가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관내 상공인 및 경제단체 5곳에 지원금을 전달한 데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와 함께 소비 진작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재 불안한 경제 상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우리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시기에 광양시 소비 진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전라남도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3개 분야에서 9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재정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취약 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채용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신규 시설 · 장비 구입 및 노후 시설 · 장비 교체를 지원하는 ▲‘시설장비 지원사업’의 3개 분야로 나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월 모집공고를 시작, 2월 기업 현장실사를 거쳐 3월에는 전남도 실무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했다. 그리고 그 결과 관내 총 9개 기업(일자리창출 1개사, 사업개발비 3개사, 시설장비 5개사)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보조금 총 1억6천2백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약정체결 및 보조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해마다 봄이면 반짝이는 초록 잎새 사이로 붉은 꽃봉오리를 토해내며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옥룡사 동백나무숲이 올해도 축제와 예술 작품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린다.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비보풍수를 강조한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사찰 주변의 화기(火氣)를 누르고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돼 몇 개의 주춧돌로 남았지만, 굵은 나이테를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은 해마다 봄이면 검붉은 동백꽃을 피우며 천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로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을 보존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가는 옥룡사 동백나무숲에서는 해마다 봄이면 ‘광양천년동백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5일부터 ‘천년의 숲, 동백꽃 피다’라는 주제 아래 어린이 사생대회·백일장 대회, 추억의 보물찾기, 도선국사 마을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틀간 열린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옥룡사 동백나무숲에서 강렬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동백화가 강종열 화백의 ‘Camellia’를 만날 수 있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는 지난 2일 한국 문학의 거장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지인 전라북도 남원시 노봉마을 혼불문학관을 방문하여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혼불'의 역사적 · 문학적 배경을 깊이 있는 탐방하고 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문고지도자 20명이 참여하여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혼불'은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전통과 시대적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한국 문학사의 중요한 작품이다. 참가자들은 혼불문학관 방문하여 작품의 실제 배경이 된 장소를 둘러보고,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소설에 담긴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 작품의 감동과 여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황준호 문고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문학의 깊이를 경험하고, '혼불'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전통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느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는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지난 3일 시의회 2층 상담실에서 광양시의원 다선거구(중동)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돈견 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4월 2일 재선거 직후 당선이 확정되고 곧바로 당선증을 수령함에 따라, 이날부터 정식 의원 신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이 의원의 첫 공식 일정으로, 광양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과의 상견례 성격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대원 의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의원 배지 증정, 부의장의 꽃다발 전달, 당선자의 인사말, 의원 및 직원 간 상호 인사 등의 순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돈견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리며,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지역을 위해 성실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보성공설운동장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쇼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식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로, 남도의 하늘과 대지를 가르는 장엄한 비행이 전국 관광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1967년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 특수비행팀으로, 국가 주요 행사 및 국제 에어쇼에서 탁월한 팀워크와 고난도 퍼포먼스로 수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최근 ‘2023 호주 애벌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개막식에서도 한 치의 오차 없는 웅장한 비행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서상균 위원장은 “지난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 당시 블랙이글스 에어쇼 이상의 확장된 연출과 화려한 곡예 비행을 준비 중”이라며,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시작해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내 최고의 공군 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공직자와 지역 축산농가 농협 등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며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3일, 전 실과소 및 읍면 공직자 56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50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보성군청 직원 일동’ 명의로 전달됐으며,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무원의 정성과 함께 민간의 따뜻한 손길도 피해 현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2일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회장 윤흥배)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축산농가를 위해 조사료 곤포사일리지 198롤(시가 1,200만 원 상당)을 긴급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조사료는 차량 6대를 동원해 보성에서 영덕까지 직접 운송․공급됐으며, 사료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축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보성농협 웅치지점도 경남 하동군에 음료수를 긴급 지원하며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윤흥배 회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소라면은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소라면새마을협의회와 지난 2일 대포저수지 일원에서 ‘내 고향 물 살리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봄철 행락객과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대포저수지 주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소라면사무소 직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소라면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과 수변 구간 등에 방치된 생활폐기물과 오염물 3톤가량을 집중 수거했다. 특히, 경사진 구간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꼼꼼하게 쓰레기를 수거하며 수질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했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투기 근절과 수변 생태 보호를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맥도날드 여수미평DT점이 정식 개점일(4월 4일)을 앞두고 지난 2일 인근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314명에게 ‘행복의 버거’를 선물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선생님과 함께 매장을 찾은 아이들은 햄버거와 음료를 맛있게 먹으며 지켜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맥도날드 여수미평DT점 관계자는 “그동안 여수에서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 아이들을 위한 ‘행복의 버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개점 전 통 큰 후원을 보내주신 맥도날드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