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 등은 전세사기피해자(이하 피해자)에 대한 법률상담 및 금융·주거지원의 연계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고 있는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6곳에 불과하여 그 외 지역의 피해자는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전남의 경우, 올해부터 전세사기 피해 및 지원금 신청 업무가 각 시군에서 전남도 산하 전남주거복지센터로 이관되어 피해자들이 서류를 재제출하는 등 피해자들이 행정적 불편을 겪은 바 있다. 한편, 현행법은 2023년에 2년 간 한시법으로 제정되어 2025년 5월 31일에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인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는 유효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행정 전문성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저연차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일잘러의 업무일지’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민선 8기 이후 꾸준히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를 위한‘리더십, 공직역량, 시민의식’이라는 3대 축을 강조해왔다. 또한, 재직 공무원의 약 55%를 차지하는 7급 이하 공직자의 평균 재직기간이 2010년과 비교해 5년 이상 짧아지면서 직무 전수를 위한 체계적인 역량 교육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시는 2024년 처음 순천형 직무심화 장기교육 ‘일잘러의 업무일지’를 기획했고 50명의 일잘러가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부터는 교육 방식을 ‘집중과정-심화과정-고급과정’으로 나눠 구성해, 연도별 3단계 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실제적인 행정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1단계 집중과정은 공통 행정 분야인‘기획, 예산·회계, 홍보, 문화·행사, 지역자원’5가지 주제로 교육과 더불어 사례연구, 과제 수행를 통해 업무 적용도를 대폭 강화해 운영된다. 심화, 고급과정은 직전 단계 수료자를 대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예술의전당 주관 ‘SAC ON SCREEN’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시민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사업은 예술의전당 대표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문화시설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예술단 및 국내 대표 예술단체의 클래식 콘서트, 연극, 발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며, 시에서는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편씩 우수 예술 콘텐츠 영상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상영한다.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클래식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상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고품격 공연 콘텐츠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 영상의 무료 관람 기회 제공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시민 문화 향유권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며, 예술의전당 우수 예술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각종 재난 대응 및 안전문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5년 순천시 안전문화대상’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순천시 안전문화대상은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순천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 발전에 공이 큰 개인,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시상은 화재, 교통사고, 범죄, 감염병, 자연재해, 안전사고 등 분야에서 총 6팀(개인 3, 단체 3)을 선정하여 표창(대상, 최우수, 우수)할 계획이다. 공모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접수 마감일 2025년 10월 31일 기준 순천시 관내에 주민등록 또는 사무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하여 활동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법인 포함)로, 재난안전관리 및 안전문화운동 활동 사항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순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모신청서를 작성 또는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방문(순천시 안전총괄과),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수상자는 현지조사 및 심사를 통해 12월 중 결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정상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해 확보한 특교세 6억 원의 사업비를 사용해 추진됐으며, 노후한 객실 환경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요소를 정비하고, 정원워케이션과 연계한 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공간을 조성했다. 먼저, 온돌형이었던 객실은 침대형으로 변경하고, 침구는 포근하고 편안한 호텔식 침구로 전면 교체했다. 단체실인 3동(8인실)과 4동(14인실)에는 가장 넓은 방에 탁자와 의자를 배치해 커뮤니티룸을 조성했다. 또한, 세미나실인 생태관은 통창으로 교체해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했으며, 장판을 걷어내고 한옥의 마룻널을 그대로 살려 전통미를 더해 한옥 카페와 같은 느낌이 나도록 분위기를 개선했다. 순천만에코촌은 정원워케이션 누리집에서만 예약할 수 있으며, 각 숙박일 기준 60일 전에 예약이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웅장한 한옥의 미와 현대식 객실 환경이 어우러져 반전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다려주신 만큼 편안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명․한식 및 식목일을 맞아 성묘객과 입산자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판단해 오는 6일까지 불법 소각행위 집중단속 등 산불방지에 총력․대응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지난 3월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전직원 1/4 및 담당부서인 산림자원과 직원 1/2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불예방활동과 신속한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조계산도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송광사, 선암사 전통사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조계산도립공원 일부 구역에 임시출입통제구역을 지정하여 오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조심, 소각금지, 불법행위 금지, 산불신고 포상금 지급 등 경각심 고취를 위한 깃발 1,300여 점을 설치하고 경로당, 영농준비 현장 등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림과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를 절대 금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 개장 90일만에 누적 관람객 수 60만명을 돌파하며 정원 경제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는 2022년 대비 29일 앞당겨진 기록으로 잘 가꿔진 순천만국가정원에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복융합된 성공적 결과로 평가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시민과 관람객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모두의 삶, 일상의 정원’을 선물하고 있다.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은 지역의 화훼농가와 계약 재배로 꽃을 조달받고, 자체 육묘장을 활용한 튤립 구근 식물 직접 재배로 운영비를 절감하며 지역일자리 450개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의 1등 공신 역할을 해 국가정원의 사회적 역할과 공용의 가치를 실천해 가고 있다. 늘어나는 관람객 유치를 통해 웰니스 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정원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어 지역과 정원이 함께 성장하는 ‘공용의 틀’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2025년 순천만국가정원은 ‘Go 순천, Take 가든’이라는 글로벌 슬로건을 내세워 정원의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선물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을 3대 경제 축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6박 8일간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의 선도 도시와 기관을 방문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품목 육성 현장과 바이오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환경, 경제 성장,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업이다. 시의 이번 해외 방문은 이 산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구상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순천시 연수단은 1일, 프랑스 아비뇽에서 펫산업 트렌드를 파악한 후, 록시땅 본사를 방문했다. 록시땅은 프로방스 지역의 천연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지역 농민과의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박물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프로방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은 2일 오전 8시 순천풍덕중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 교통사고 예방, 청소년 허위영상물(딥페이크)․사이버 도박 근절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警-學 등교맞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순천경찰서, 순천교육지원청, 순천시, 풍덕중학교 교사, 학생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청소년 허위영상물(딥페이크)․사이버도박 범죄 위험성 및 예방수칙을 알리며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으로 전개됐다.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은 “학교폭력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며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4월까지를 학교폭력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해 학교폭력 다발 우려 학교에 대해서는 주기적 방문, 특별예방교육, 학교 요청시 교내 안전활동 협업 등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재)보성군장학재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장학생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 95명, ▲미래인재 68명, ▲희망나래 16명, ▲보금자리 63명, ▲한울타리 35명 등 12개 분야로 총 550명에게 4억 2,77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친권자가 보성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대학생의 경우 본인이 타 지역 주소를 두고 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싹키움 장학금’이 신설돼 관내 초등학생 100명에게 학습 환경 조성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은 해당 학교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재단 이사회의 최종 심의로 대상자가 결정되며, 장학금은 6월 중 지급된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및 보성군장학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두 달간, 보성군 귀농귀촌 희망자 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귀촌형 사업’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협력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지역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군은 회천면 ‘다향울림촌’과 복내면 ‘한국천연염색 숨’ 등 총 2개소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향울림촌’ 참가자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입소를 시작해, 참가자들이 본격적으로 보성에서의 일상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천연염색 숨’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운영 예정이며, 현재 대한민국 귀농귀촌 종합 플랫폼 ‘그린대로’에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가자들은 ▲마을 이장 및 주민들과의 만남, ▲지역 탐방, ▲귀농‧귀촌 관련 일자리 체험, ▲보성군 주요 작물 재배 기술 및 수확물 관리 실습, ▲농기계 사용법 교육 등 실제 농촌 정착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받게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동천 뱃길을 따라 항행하는 정원드림호가 올해 들어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정원드림호는 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출발해 벚꽃이 흐드러진 동천의 옛 뱃길을 따라 왕복 5km 구간을 운항하며, 이용객들에게 한 폭의 그림 같은 뱃놀이 경험을 선사했다. 아침 10시 정각,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출발한 정원드림호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운항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 당시 옛 동천의 뱃길을 복원하는 의미를 담아 처음 출항한 이래 국가정원 방문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4월 초는 정원드림호 운항 코스인 동천 산책로의 벚꽃이 만개한 시즌으로, 봄바람을 가르며 30~40분간 진행되는 선상 투어 동안 화려한 풍경을 남기려는 새로운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들어 첫 출항하는 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한강보다 좋다”며 “천변이 가까워 순천 도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도 있고, 무엇보다 선장님이 국가정원과 뱃길을 직접 설명해주는 것이 가장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