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빈집 정비(철거)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거나 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총 2억 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빈집 51동을 정비(철거)할 계획이다. 1동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1차 사업을 통해 50동을 정비(철거)했으며, 올해는 1차로 이미 31동을 선정 완료하였고, 잔여 20동에 대해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 또는 그 부속 건축물 전체로, 부속 건축물만 철거할 경우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4월 11일까지이며, 해당 빈집이 소재한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빈집은 화재나 붕괴 등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요양병원ㆍ시설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지난 24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일상생활, 건강, 돌봄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돌봄 시책이다.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2023년부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순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으로 방문진료, 방문운동지도, 건강식사, 건강식재료지원 등의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건강식사, 건강식재료지원에 건강밀키트지원을 신규로 추가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운동지도 서비스는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 지원하여, 총 4개 사업에 620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통합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자격 여부를 확인 후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당사자가 보증금 반환에 대한 보증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전세보증보험 의무가입법’(「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임대인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경우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하여야 하고, 임차인은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시행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다. 그런데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임대인이 아닌 경우 대부분 보증에 가입하지 않고, 임차인도 보증을 신청하지 아니하거나 사업의 요건에 맞지 않아 가입이 거절되기도 하는 등 현실적으로 보증의 보호를 받고있는 계약 당사자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주택 임대차계약에 관한 기본법인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모든 당사자가 보증금 반환에 대한 보증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훈시규정을 마련하고,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서 보증 가입에 관한 분쟁을 조정하도록 함으로써 보증금 회수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임차인의 재산을 보호하려는 것이 법안의 주요 골자다. 권향엽 의원은 “2022년 빌라왕 전세사기 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 회장인 이세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27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린 ‘피지컬 AI 시대, 블록체인의 역할과 부산’이란 주제로 열린 기술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하여,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을 통해 산업 지형을 혁신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대 경영대학원 이종섭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AI 경쟁의 중심이 알고리즘에서 데이터로 이동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은 데이터의 출처를 투명하게 하고 제공자에게 보상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부산의 영화·게임·관광 산업을 블록체인 기반의 K-IP(한국 콘텐츠 기반 지식 자산) 생태계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창작자들이 자연스럽게 부산을 기반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부산항의 스마트항만 구축 사례(부산항만공사 박경철 실장) △제조업 현장의 현실 반영 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적용 가능성(㈜스마트엠투엠 김호원 대표) △ 해운·물류 산업에서의 전자 선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지속에 따라 영상회의를 열고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 돌입 등 산불 대응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의는 서형빈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산림산업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12개 읍면장이 참석해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 조치를 강화했다. 특히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읍면 이장단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입산 통제를 강화하고, 마을 방송을 매시간 실시 하도록 했다. 현재 군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산불 예방을 위해 본청 실과소 직원의 3분의 1 이상을 주중·주말 관계없이 읍면 마을에 투입해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림산업과와 각 읍면은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오후 8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보성군 관계자는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피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초등학교(교장 하신자)는 녹색어버이회를 조직해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학교 교문 앞과 보성군청 사거리의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통행을 지원하고 있다. 보성초 녹색어버이회는 민간 자원봉사 단체로서 전국적으로 1969년에 ‘자모 교통 지도반’으로 시작한 후 1971년에 ‘녹색어버이회’로 명칭을 바꿔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보성초 녹색어버이회도 그 역사를 이어 올해도 학부모, 지역민 등 27명이 모여 녹색어버이회를 조직해 개학 첫 날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녹색어버이회 회장은 "아침 봉사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학생들을 위해서, 내 자녀를 위해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홍보와 지원을 요청한다"면서서 “우리 회원들은 보성초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을 자식 같이 생각하며, 우리가 아침에 서둘러 나와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고 있다는 생각에 무한한 보람을 느끼고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성초 전교회장은 “녹색어버이회가 있어 우리가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고, 건널목을 편히 건널 수 있어 감사하며, 녹색어버이회는 우리학교의 자랑이기에, 회장으로서 봉사하는 마음을 본받아 보성초를 빛내기 위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7일, 읍면동 복지팀장과 복지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중심 복지행정의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신규시책 소개, 사례 중심의 복지현장 공유,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주요 개정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가정에 보급된 AI 안부살핌 3종 케어(AI안부전화 순천케어콜, 순천살핌안녕앱, 스마트돌봄플러그)로 인한 다양한 복지현장 사례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에는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복지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담당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더욱 세심히 살피고, 현장중심의 촘촘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8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AI앰뷸런스) 시범지역 사업' 제3차 운영협의체(이하 ‘운영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협의체 회의에는 AI앰뷸런스사업단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여수·순천·광양보건소, 동부권 5개 소방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8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의 추진 과정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AI앰뷸런스는 응급 환자에게 적합한 병원을 선정하고 최적 경로를 안내하여 중증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지능형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도입된 소방청의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과 연계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성가롤로병원 주도 하에 지역 응급의료 현황과 다양한 응급환자 사례를 반영한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왔다. 또한, 응급환자 수용여부 결정과 최적의 이송병원 선정을 위한 시스템 개선안 제시, 의료·소방기관 간 협의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앞으로 AI학습화 과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생태문명 자문위원 11명을 위촉하고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생태문명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사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참석하여, 순천시의 생태문명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생태문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문명이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말한다고 조례에 밝히고 있다. 회의에서는 ▲순천에코칼리지 시범사업 추진 ▲생태문명 종합계획 수립 등 2개 주요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될 순천에코칼리지 시범사업은 생태적 문명전환을 실천할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제도권 수업방식을 탈피하여 스승과 학생이 상호작용하는 배움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순천시는 생태문명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생태전환 교육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생태정책을 발굴하는 연구용역을 5개월간 추진하여 체계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에 전남에서 처음으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의 밥차’를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밥차는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피해 주민들과 소방인력 약 4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신숙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랑의 밥차’ 지원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희망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가재난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나서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빠른 복구와 회복을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봄맞이 관광객을 위한 순천 관광택시 ‘봄맞이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총 이용요금의 50%가 할인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할인 혜택은 순천을 방문하는 관외 관광객에게 제공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전화(061-749-2800) 또는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순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봄의 순천은 따뜻한 날씨와 만개한 꽃들로 가득 차 있어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봄이면 튤립, 벚꽃, 철쭉 등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꼽힌다. 또한, ‘동천&서천 벚꽃길’의 분홍빛 벚꽃 터널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도심 속 봄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벚꽃이 떨어질 즈음에는 ‘선암사’에 겹벚꽃이 만개해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순천 관광택시 반값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순천을 방문하고, 아름다운 봄의 정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 5일까지 순천부 읍성 서문안내소에서 ‘봄빛, 예술을 깨우다 : 수장고에서 찾아낸 봄의 빛’ 2회차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음지(수장고)에 머물렀던 작품들을 양지(전시장)로’라는 기획 의도 아래, 오랜 시간 빛을 보지 못했던 순천시 전국 공모 미술대전 수상작들품들을 주제별로 3회에 걸쳐 다시 시민 앞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총 200여 점의 수상작 가운데 선정된 50여 점이 전시되며, 1회차에서는 서양화와 동양화를 중심으로 예술적 깊이를 보여준 데 이어, 2회차에서는 사진과 서예 부문 수상작 총 21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공간에서 각각의 장르가 지닌 고유의 시선과 감성, 독창적인 표현 방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예술로 승화시켰고, 서예는 문자의 조형미를 통해 감성을 담아냈다. 전시는 문화의 거리 내 서문안내소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매주 일요일 휴관)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