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7일 출자 기관 순천로컬푸드(주)가 순천 혁신농업인센터에서 200여 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로컬푸드 활성화 유공자(생산자·소비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2024년 성과 및 2025년 사업 계획 보고 ▲4대 비상임 임원 선임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순천시와 순천로컬푸드(주)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 공동체의 미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순천로컬푸드(주)는 지난 9년간 총매출액 834억 원을 달성하고, 이 중 710억 원을 농가에 환원하며 지역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출하 농가 850곳과 소비자 회원 3만 5천 명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도농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동물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반려동물 등록 및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은 순천시에 주소를 둔 견주가 2개월령 이상인 반려견을 내장형으로 동물등록할 시 등록비용의 일부인 4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5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며, 업체 소유 반려견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지원 사업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에서 기르는 마당개를 중성화함으로써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중성화수술 비용의 90%까지(암컷 36만원, 수컷 16만원) 지원한다.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과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지원사업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길고양이를 인도적인 방법으로 포획해 중성화 수술한 뒤 원래 장소에 풀어주는 사업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이번 주말 최저 기온이 영하 3℃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과, 배, 복숭아 등 개화기를 맞은 과수 농가에 저온 피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개화기 과수가 영하권 저온에 노출되면, 꽃이 냉해를 입어 고사하거나 수정 불량, 기형과, 조기 낙과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찬 공기 유입 차단용 울타리 설치 ▲과원 내 공기 흐름 확보 ▲저온 예상 1~2일 전 땅속 30cm까지 충분한 물주기 등 기본적인 과원 관리 요령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요소 0.3%(2.5kg/500L)와 붕산 0.1%(0.5kg/500L)를 권장농고를 준수하여 엽면시비 하면 개화기 저온 피해를 줄이고 착과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낙엽기 영양제 미살포 과원에 효과적이며, 사과는 발아기부터 녹색기 사이, 배는 발아기부터 전엽기 사이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상병 1차 방제약제에 혼용하여 살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군은 방상팬을 활용한 송풍법, 미세 살수 시설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과 (재)보성군장학재단은 지난 26일부터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릴레이 기부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장학기금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600명의 기부 참여자를 목표로 진행된다. 참여 방식은 기부자가 후속 참여자 2명을 지목해 기부를 이어가는 구조로, 모든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기부자 이름표가 전달된다. 챌린지의 1호 기부자로는 문찬오 이사장이 참여했다. 문 이사장은 “이번 챌린지는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손길이 더 많은 학생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기부가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많은 군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릴레이 기부 챌린지’는 3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재)보성군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난 26일 옛 승주군청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농업자원에 공학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로서의 친환경 이미지와 천혜의 농업생명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및 발효센터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20억 원을 투입, 바이오지식산업센터와 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 산업화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옛 승주군청 일대는 지역 농업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그린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바이오 소재 개발부터 제품 생산, 유통 및 수출 지원, 관련 연구기관 및 입주기업 R&D 지원은 물론 관광·체험형 테마파크까지 아우르는 산업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하여 ‘K-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순천을 남해안 벨트의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중심도시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과 구제역 등 재난 현안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긴급 현안 대처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노관규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정광현 부시장과 행정지원국장, 안전총괄과장, 산림자원과장, 동물자원과장, 24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긴급회의에서는 ▲산불 예방 ▲구제역 방역 ▲복지취약계층 점검 ▲공사현장 등 시민 안전관리 등에 대해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노관규 시장은 “산불은 지나치다 할 정도로 예방에 힘써야 하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거노인 등 복지 취약 계층에 대한 관리와 공사 현장의 안전에도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순천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진화 인력 구축 및 전 직원 1/4 근무 등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주민, 성묘객, 행락객 등을 대상으로 한 대면 산불 예방 활동과 함께 마을별 이․통장 및 마을 방송을 통한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전국적인 산불 확산에 따라,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제12회 보성벚꽃축제·제21회 문덕면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각종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 보성군은 지역 면민의 날을 포함한 주요 행사를 잠정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이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와 SNS 등 다양한 경로로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사 취소 결정에 대해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며, 우리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예찰과 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전라남도와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적 수준과 사회 상태의 변화를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3일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순천시 전체 가구 중 표본으로 추출된 1,008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총 46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업, 가구 월 평균 소득, 혼인상태 등 공통 항목 30개와 복지정책 만족도, 시 주요 정책 방향 등 순천시 특성 항목 16개가 포함된다. 조사 결과는 7월 말 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되며 향후 순천시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기초자료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축제 운영 부서 간 연계·협력을 통해 축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순천시 축제추진단 1차 회의’를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관광국장, 관광과장, 주요 축제 담당 팀장 15명이 참석하여 2025년 33개 주요 축제에 대한 세부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추진 시 효과가 큰 축제, 시기 조정 및 장소 분산이 필요한 축제 등 구체적인 축제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순천시는 각 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을 통해 축제 규모와 효과는 높이고, 예산부담과 시민 피로도는 최소화하여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다가오는 29일 순천미식주간을 시작으로 순천의 봄 축제가 본격 시작된다. 순천미식주간은 ‘순천의 맛, 봄’ 이라는 주제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운영되며, 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내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26일 오천그린광장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 순천국유림관리소, 순천농협, 순천시산림조합과 협력하여 과실수, 조경수, 미니화분 등 총 21,000주의 묘목을 준비, 순천시민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1인 7주씩 배부했다. 행사 기간 동안 종이모자 배부와 사전 묘목 포장 작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왔다. 또한,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기다림을 달랬다. 더불어, 탄소중립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에서는 시민들에게 나무심기 요령과 사후관리 등 현장 시민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탄소흡수원인 나무 심기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절대로 산 주변에서 영농폐기물을 소각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순천미식주간을 맞아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순천의 맛’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순천맛집 이용하고 선물 받아가자!” 이벤트를 오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순천맛집(카페 및 식당) 2개소 이상을 방문한 후 영수증을 숙박업소에 제출하면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 숙박업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소가 해당된다. 또한, 이벤트는 온라인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식당(카페포함) 3개소 이상을 이용하고, 순천관광 인스타그램 태그 후 해시태그(#2025순천미식주간 #순천맛집도장깨기) 2개가 포함된 후기를 작성 뒤, 그 내용을 캡쳐하여 네이버 폼을 통해 제출하며 된다. 온라인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받게 되며,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어디를 가든 맛집이다. 순천에서 머물면서 순천의 맛을 즐기고, 기념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의 대표 쌀 브랜드 ‘나누우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으로의 수출길을 열며, 27일 첫 수출 상차식을 해룡면에 위치한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차식에는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 수출협의회장 및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순천시에서 생산된 ‘Made in 순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될 순천 쌀 물량은 총 5톤으로, 순천농협에서 가공된 쌀은 우리시 동남아 수출전문업체인 ㈜창대에프앤비를 통해 필리핀 내 한인마트 3개 지점에 납품된다. 이를 통해 필리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며, 올해 총 40톤(56천불 상당)의 순천 쌀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나누우리’ 쌀은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라남도 대표 품종인 ‘새청무’를 사용해 생산됐다. 순천시와 순천농협의 철저한 관리 하에 생산, 매입, 저장, 가공, 유통 과정이 이루어져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