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순천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자연과학, 융합, 발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신입생 205명과 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함께할 지도교사 27명,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순천영재교육원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의 요람"이라며, "여러분의 잠재력과 호기심이 자유롭게 펼쳐지는 공간이 될 것이며, 탐구의 즐거움과 배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영재교육원의 출발선에 선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기대를 전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을 할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관심 있는 분야를 더 깊이 배워보고 싶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순천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심화·탐구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신입생들은 각 영역별 특화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가 보성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제39기 녹차골 청춘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김재철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충회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장, 정광채 녹차골 청춘대학장, 입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39기 녹차골 청춘대학에는 총 83명(남 39명, 여 44명)이 입학했으며,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는 환영식과 안내 교육을 통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해 청춘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소양 교육, 건강교실,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돼, 지식 습득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신뢰와 열정을 바탕으로, 활기찬 노후를 위한 따뜻한 배움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춘대학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 1일, 3개월간의 시설 보수 공사를 마친 문화건강센터 수영장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시설 노후로 인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시설 전반에 걸쳐 개 · 보수가 이루어졌다. 특히 수영장 천장재의 노후 및 변형에 따른 사고 위험 예방을 위해 ▲천장재 교체 ▲철골빔 보강 등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공사가 추진됐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남녀 샤워실 천장 및 바닥 보수 ▲노후 집기 교체 ▲체력단련실 운동기구 정비 등도 완료되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긴 공사기간 동안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재개장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활동 일정을 공유하고, 기존 복지기동대에서 제공하던 취약계층 일상생활 불편 해소 서비스에 더해, 119생활안전순찰대의 안전진단 및 생활의료 서비스까지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등·수전·콘센트 교체 등 소규모 수리 ▲청소·도배·장판·창틀교체·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비 지급 등을 지원한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주택 화재예방 안전진단 ▲생활 의료서비스 지원 ▲각종 위험요인 제거 ▲가스타이머 및 안전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 간 협업이 활성화되고 생활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취약가구 일상생활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지원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회복지과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순천만에서 월동한 겨울 철새들의 마지막 북상을 응원하며, 흑두루미 영농단과 함께 친환경 볍씨 4톤을 먹이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먹이 주기는 순천만에서 긴 겨울을 보낸 흑두루미들이 충분한 에너지를 비축하여 번식지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만보전과 직원들과 흑두루미 영농단은 이른 아침부터 흑두루미와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머무는 농경지에 볍씨를 뿌렸다. 특히 이번 먹이주기는 올해 순천만에 기록적으로 도래한 약 7,600여 마리의 흑두루미들이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마지막 배웅’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순천만에는 약 1,70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남아 있으며, 이들은 3월 말경 대거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의 시조 흑두루미는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 간 장벽을 허물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이라며, “올 가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흑두루미의 긴 여정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철새 서식지의 보호와 확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 6일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 및 동천변 일원에서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 교통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날(매년 4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기념행사는 9시 30분부터 순천시자전거연맹과 함께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이용 캠페인 및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및 현장 참가 접수자를 대상으로 순천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달리며 자전거 친화도시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자전거 단체라이딩이 진행된다. 라이딩 코스는 자전거문화센터를 출발해 동천, 순천만, 화포까지 총 17km 구간이다. 부대행사로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1시부터 15시까지 자전거 중고장터 및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관련 퀴즈 이벤트인 ‘따르릉 골든벨’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자전거 발전기 비눗방울 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국회에서 26일 열린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이 주최한 토론회 ‘만5세 무상교육·보육 완전 실행 - 저출생 위기, 영유아 무상교육·보육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서는 무상교육·보육 확대 방안과 현실적인 과제가 집중논의됐다.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저출생 대응을 위한 핵심 해법으로 무상보육·교육의 실효적 실현을 강조하면서도, 재정 구조와 질 관리, 제도적 정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근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발제에서 정부의 ‘2025년 만 5세부터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계획을 소개하며, 실제 예산 미반영으로 인해 국회에서 예비비 전용이 논의됐던 점을 언급했다. 그는 학부모 부담 완화와 표준보육비용의 현실화를 위해선 “지방교육재정의 내국세 연동 구조만으로는 불안정하다”며 국고 중심의 특별회계 신설을 제안했다.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은 “저출생 예산 280조 원이라는 주장은 과장됐다”며, “저출생으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도 포함된 가짜 뉴스”라고 지적했다. 이 수석은 “한국의 가족 관련 현금성 복지 지출은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위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주도의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마을 자치 전문가로 저명한 (사)마을 송문식 이사장을 초청해 ‘함께 만드는 가치,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의 기본 개념과 실천 전략, 주민들과의 소통 능력 향상,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한, 주민자치회 운영에 필요한 추진체계 및 추진 주체별 역할 등 실무적인 교육과 실질적인 주민자치 활동 사례를 통해 순천형 주민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지방자치 시대에 발맞춰 진행된 특강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강연 후에도 질의응답 및 마을 자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마을자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자치와 주민자치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과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드론동호회 봉사단(회장 최준철)과 연계한 2025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드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저소득, 다자녀층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 학습부터 각종 진로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과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드론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도 오는 11월까지 총 18회기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드론 조종 실습, 스포츠 경기, AI 코딩 드론 조립 및 프로그래밍 실습 등이 포함되어 청소년들이 직접 드론을 조작하고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무인멀티콥터) 수료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드론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면서 흥미를 느꼈고, 관련 직업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드론으로 여러 스포츠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팀워크를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순천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제작하기 위한 ‘2025 순천문화자원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의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조사 중심의 ‘리서치형(1년차)’과 ▲콘텐츠 제작 중심의 ‘프로젝트형(2년차)’으로 나뉜다. ‘리서치형’은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 문화자원의 조사·분석을 지원하고, ‘프로젝트형’은 2021~2024년 본 사업에 참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영상, 공연 등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지원한다. 유형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 4팀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단체에는 전문가 컨설팅, 문화자원 공유 컨퍼런스, 결과자료집 제작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에 등록된 문화예술 또는 연구·기획 단체 ▲단체 설립 1년 이상 ▲단체 구성원 5명 이상으로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오는 4월 4일 오후 5시까지 순천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순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남 최다인 4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올해 공모 선정을 위해 순천시는 자체적으로 ‘순천형 마을기업’을 발굴·육성 지원하며 마을기업 사전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신규 마을기업 2곳, 고도화 마을기업 2곳으로 전남 최다인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규 마을기업 2곳은 대강들녘협동조합, 사단법인 낙안읍성보존회로 공공기관 우선 구매대상이 되며, 제품 개발, 판로 지원, 전문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도화 마을기업 2곳은 청수정협동조합, 비타민저전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이들은 3년 이상의 사업 운영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며 마을기업으로서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각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건비와 운영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형 마을기업 선정을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보성군청, 보성경찰서, 보성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담당자 13명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한 ‘안전한 보성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협의회에서는 신학기를 앞두고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 활동,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 대책,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유인도서 지역 CCTV 확대 설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보성군이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 개선사업’과 ‘이상 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 인프라 설치사업’에 대한 추진 내용도 공유됐다. 두 공모사업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치안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정책을 지속 발굴해 더욱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