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21일 순천시청에서 글로벌 웹툰 플랫폼 개발 및 공급 기업 웹툰올과 문화콘텐츠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툰올은 웹툰·웹소설 연재 플랫폼과 웹툰 작가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2월 순천시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베트남 콘텐츠 국영기업(VTC)과 협력해 K-웹툰 수출 플랫폼, 아카데미 운영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하여 웹툰올 최성기 대표, 류제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해 순천시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웹툰 아카데미 사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 내 교육기관 및 문화콘텐츠 기업의 해외 교류와 이해 증진 등 순천시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도약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웹툰올이 보유한 웹툰 수출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내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조성될 전망이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향동은 최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매산공원 인근 참샘약수길에 마을자원을 주제로 벽화골목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참샘약수길 벽화는 향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됐으며, 초기 사업 제안부터 대상지 선정과 디자인 협의 등 전반적인 과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인근에 위치한 참샘약수터를 콘셉트로 디자인했으며, 50M 길이의 골목 양면을 가득 채운 초록빛 소나무숲 전경이 일품이다. 특히, 주민들의 산책로인 점을 고려하여 강한 색채보다는 편안한 색채를 사용하고, 다람쥐·새 등 숲속 동물들을 표현해 생동감을 더했다. 인근 주민은 “참샘약수길은 주민들이 매산공원과 참샘약수터 산책을 위해 아침, 저녁 애용하는 길”이라며 “이곳에 벽화골목이 조성되어 마을이 더 밝아진 것 같다”고 말하며 개선된 골목길 환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조성된 참샘약수길 벽화는 향동을 ‘벽화마을 일번지’로 위상을 드높이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향동에는 참샘약수길 벽화 외에도 청수골 달빛마을(공마당2길 38), 보랏빛 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이 3월 22일부터 4월 17일까지 순천 창작예술촌 1호에서 ‘꽃들의 속삭임(Whispering of Flowers)’전시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만남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꽃을 모티브로 한 특별한 다원적 전시이다. 시각과 청각이 공존하는 미디어아트, 음악퍼포먼스, 평면 미술이 어우러지며 꽃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아담한 공간에서 시각적 향기로 속삭인다. 참여 작가는 미디어 아티스트 신도원, 국내 저명한 퍼포먼스 아티스트 임택준, 지역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여류 회화작가 4명으로 구성되며 약 15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한편, 개전식은 3월 22일 오후 3시 창작예술촌 1호 옆 모내기 정원에서 첼로와 클라리넷 음악공연 및 아트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전시를 통해 봄의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예술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창작예술촌 1호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전시 문의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자원운영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여행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미식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2025 순천미식주간에 진행되는 ‘프리미엄 미식투어 낙안풍류’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순천의 다채로운 로컬 관광자원에 미식을 접목해 순천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개인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투어 후기를 공유하며 ▲취향에 따라 술맛을 조합하는 전통주 체험 ▲이순신 장군께 올렸던 낙안 팔진미 도시락 등 특별한 미식 프로그램의 매력을 알린다. 또한, 낙안풍류길 주변 배꽃의 아름다운 정취와 봄의 향기, 고적한 수오당 LP판에서 흘러나오는 판소리 등 풍경의 매력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대전에서 온 한 참가자는 “생태미식도시 순천답게 자연과 미식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며, “상사호 주변 벚꽃이 만발하여 터널을 이룰 시기에 운영될 ‘낙안풍류 미식투어’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025 순천미식주간 ‘프리미엄 미식투어 낙안풍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립도서관 5개관(삼산, 연향, 기적, 조례호수, 신대)에서 '2025년 상반기 순천 어린이 독서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처음 시작한 '순천 어린이 독서회'는 초등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심층 독서 프로그램으로 매월 한 권의 주제 도서를 가지고 각 도서관에서 독서·토론 수업을 한 후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하는 상반기 프로그램은 아동문학뿐만 아니라 평행우주를 다룬 SF 소설, 우주 과학 도서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주제 도서를 선정했다. 4월 첫 주제 도서는 ‘제13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최인정 작가의 '열세 살의 트라이앵글'로 자신만의 세계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장 소설을 함께 읽고 책 읽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2025년 상반기 '순천 어린이 독서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병해충 발생 저감 및 산불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확대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은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2월까지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고추, 콩, 깨, 잡곡 등의 부산물과 3cm 이하 과수 잔가지의 파쇄 대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농민은 “영농부산물을 처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어 농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월동 병해충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어 농작물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작업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사업은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10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문화관광해설사 3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전원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봄철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봄철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인기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응급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기본 응급처치 방법을 실습 위주로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해설사로서의 역할이 단순한 안내를 넘어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책임감까지 포함된다고 느꼈다”며 “순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시민 걷기왕 선발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100명의 걷기왕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기준은 1일 만보 제한으로 매월 10일 이상 걷고, 6개월 동안 120만보 이상 걷기와 함께 체지방 3kg 이상 감소하는 것이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순천사랑상품권 3만원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핸드폰 앱인 워크온에서 순천시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보건소 2층 운동영양실을 방문하여 사전 인바디 검사(체지방 측정)를 받아야 한다. 인바디 검사 후에는 운동처방사 및 영양사의 맞춤형 운동법, 식이요법 등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6개월 걷기 운동이 끝나면 10월에 다시 한번 체지방 측정을 통해 자신의 신체 건강 변화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번 시민 걷기왕 대회에 많은 참여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순천만자연생태관 생태교실에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주민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태계 구성원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간섭이 없는 원시적인 흑두루미 서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전봇대를 뽑고 갈대밭 앞 환경저해시설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함께, 그로 인한 보전 성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는 2008년 8ha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 62ha로 확대 운영되면서 철새 보호와 생태농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09년에는 전신주 282본을 철거하여 철새의 안전한 서식지를 확보했다. 그 결과, 흑두루미 개체수가 2006년 167마리에서 현재 7,606마리로 약 45배 증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농민은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는 2006년 순천시의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적인 상상력으로 탄생했다”며, “흑두루미도 우리의 정성에 응답하듯, 이제는 우리 곁으로 20m 거리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0일 제14대 벌교읍민회장으로 취임한 김길두 회장이 이를 기념해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5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벌교읍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김길두 회장의 뜻을 담고 있다. 취임 후 첫 공식 행사로 진행된 기탁식에서 김길두 회장은 “벌교읍민 모두가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서로 돕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탁된 쌀은 벌교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이번 기탁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김길두 회장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민회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285,30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성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 민원실 방문 및 전화 문의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으면, 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방문 접수 외에도 우편, 팩스(FAX)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보성군은 접수된 의견에 대해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적용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및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녹색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21일 벌교 중도방죽길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동현 도의원, 김길두 벌교읍민회장, 벌교이장단협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학생, 주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벌교읍 중도방죽 2.4km 산책로에 팽나무 290그루를 심었다. 벌교 중도방죽길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여자만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 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최근 방문객 증가로 여름철 그늘 부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군은 해풍과 염해에 강하고 빠르게 그늘을 형성하는 팽나무를 심어 산책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나무를 직접 심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산림 보전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군은 향후 지속적인 관리와 추가 식재를 통해 중도방죽길을 사계절 내내 쾌적한 명품 해안 산책로로 가꿀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 심은 팽나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