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보성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봄 여행지를 선보인다.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걷고, 산과 바다 내음을 맡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자. ▲ 천년고찰 품은 벚꽃길 봄날 벚꽃 여행을 만끽하려면 대원사 왕벚꽃나무길이 제격이다.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제12회 보성벚꽃축제’가 천년고찰 대원사 진입로 일원에서 열린다. 이곳은 1980년부터 심기 시작한 4,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5.5km에 걸쳐 ‘왕벚나무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풍경이 인정받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으며, 매년 4월이면 벚꽃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벚꽃길 끝자락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대원사’와 ‘티벳박물관’이 있어 불교문화 체험과 함께 깊은 역사적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긴 후, 고즈넉한 사찰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사계절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보성의 또 다른 명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은 20일 12ㆍ29여객기참사 피해자에 대한 구제대책과 피해지역 공동체 안정을 도모하는 「12ㆍ29 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지난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인해 유가족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일상과 심신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특별법 제정을 통해 피해자 구제대책,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희생자 추모사업 등을 위한 각종 지원방안을 규정함으로써 피해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피해지역 공동체의 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이 법안의 주요 골자다. 제정안은 생활ㆍ의료ㆍ심리ㆍ돌봄ㆍ법률 등 각 분야에서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피해자의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ㆍ건강ㆍ복지ㆍ돌봄ㆍ고용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특히, 제정안은 이전 발의된 특별법안과 차별되는 내용으로 △미취학 아동에 대한 교육비 지원 △거점항공사 유치 대책 마련 △준비행위 등의 조항을 포함했다. 이와 관련해 권향엽 의원은 20일 열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조곡동은 향일암 ․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에서 지난 18일 조곡동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샴푸, 섬유유연제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번 후원은 지난 2월 이루어진 유기농 백미 300kg에 이은 두 번째 희망나눔 후원물품으로, 법인의 산하 시설인 순천시니어클럽 김정란 관장이 직접 섬유유연제, 샴푸, 세제 등 450만원 상당액의 물품을 조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순천시니어클럽 김정란 관장은 “순천시니어클럽 운영체인 보문복지회의 후원 물품을 조곡동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곡동 드림愛카페(시니어 카페)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을 통해 조곡동 어르신들이 활기찬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민주 조곡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보문복지회와 순천시니어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지역의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2005년 9월 설립된 보문복지회는 노인복지관과 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트리마제 순천 아파트의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 지난 17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529여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트리마제 입주예정자협의회의 첫 나눔 활동으로, 새롭게 자리 잡은 입주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려는 뜻을 담았으며,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의 신입 대학생 5명을 위한 태블릿PC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어, 새롭게 형성된 공동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례로 남을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해룡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상삼이장단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인 지봉로와 웰빙로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도로변과 아파트 주변의 쓰레기,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신대사거리 웰빙로 입구에서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 1,000ℓ를 수거하고,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안내 팻말도 부착했다. 박인숙 이장은 “상삼이장님들과 함께 홀수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지속적으로 환경미화 봉사 활동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금 해룡면장은 “쓰레기 등 마을문제 해결에 솔선수범 동참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상삼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룡면 상삼이장단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교통지킴이, 상삼 청바지 축제 후원, 독거노인 돌봄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되어 있는 마중물냉장고에 직접 만든 반찬을 기부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덕연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중물냉장고는 주민들이 기부한 식품과 생필품을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위기가구(사례관리 대상자)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정해진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공유 냉장고다. 이번 사업으로 덕연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5월까지 직접 신선한 재료를 준비해 음식을 만들어 주 1회 마중물냉장고에 채워 놓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건강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성욱 덕연동 주민자치회장은 “더 풍성한 마중물냉장고 만들기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연동 주민자치회는 반찬 나눔 사업을 비롯하여 전동공구 무상 임대 사업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공유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2동은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지난 18일 관내 독거노인 및 복지취약계층 30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모여 직접 신선한 재료를 고르고, 정성 들여 조리한 밑반찬 3종(김치, 장조림, 멸치볶음)을 결연을 맺은 30세대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는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왕이천사’로 추진되며, 매달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고 안부 및 특이사항 등을 살핀다. 정미자 왕조2동장은 “갑작스러운 꽃샘추위에도 마중물보장협의체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반찬이 복지취약계층에게 봄을 선물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계층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의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음’사업은 순천 관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발굴 및 양성하고, 문화예술 사각지대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자 운영 중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참여 단체로 순천 소재 문화예술단체 4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3년 이내 문화예술교육 실적이 1건 이상인 경우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단체로 선정되면 읍ㆍ면 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되고, 팀당 5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강사비, 행정인력비, 교육재료비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되며, 재단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음’사업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과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예술단체의 많은 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2025년 순천시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수련시설 운영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28명의 청소년을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안전교육 및 참여활동 교육 △청소년 권리 및 정책 제안 방법 △아이스브레이킹 및 협업게임 △기관별 정기회의 등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협력의 의미를 다지며 참여기구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위촉을 통해 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청소년 정책 제안,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자문, 청소년 활동 욕구 조사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9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정원워케이션 파트너사와 협력을 다짐하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원워케이션 파트너사는 지역에서 공방, 화원,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을 운영하는 활동가로, 워케이션으로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면서 관광 소비군을 도심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파트너사 모집 이후 처음 마주하는 자리로 ▲정원워케이션 사업 소개 ▲파트너사 운영계획 공유 및 향후일정 안내 ▲기타 협업분야 추가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지역 소상공인이 시의 관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관광산업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한 마중물로서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리며, 행정에서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제28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참샘동산, 참샘마을, 참샘마루)와 선월하이파크단지 조성 사업지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 및 주요 민원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의 최일선 현장인 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입소장애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직업 재활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기를 당부했다. 이어 선월하이파크단지 조성 사업지를 방문한 위원들은 선월마을 주민 민원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현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주민 불편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 하도록 주문했다.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미연) 소속 의원들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한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를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누리호 6호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늘봄학교 인프라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안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모두가 원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맞춤형 수업(영재큐브, 웹툰교실)을 확대 운영하고자 권역별(보성읍, 벌교읍) 늘봄학교 공동교육과정을 도입해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읍지역(보성초, 보성남초, 벌교초) 이외 13개 초등학교가 전학년 대상 돌봄을 운영하고 있는 학생수 40명 이하 소규모학교로 권역별 거점늘봄센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늘봄학교에도 공동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학교장 대상으로 6일 사전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학교 밖 배움터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여 2개권역(보성읍, 벌교읍)으로 운영 후 모니터링과 만족도 평가단계를 거쳐 2학기는 권역을 좀 더 세분화하여 강사가 찾아가는 방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늘봄학교 권역별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생 이동에 따른 차량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임차버스를 활용하여 차량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학교지원팀에서는 우수한 강사와 프로그램 운영에 한계가 있는 열악한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학생·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