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3월 19일,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순천시의사회(회장 김한웅)와 함께 위기 학생 맞춤 지원 및 교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심리적·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 및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건강증진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의 관내 의료기관 이용 협력 및 지원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건강 검진 기관 선정 협력 △수능 시험편의제공대상자 인정위원회, 중·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을 위한 지체장애대상자 지정 심사위원회, 교육공무원 질병휴직위원회 등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 전문가 참여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한웅 순천시의사회 회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는 교육의 중요한 요소이며, 의료계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학생들에게 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일 별량면 쌍림리 일원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별량면 쌍림리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이 지역은 지난해 산주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두베기를 시행하고 수종 전환을 통한 산림 복구를 추진한 장소다. 행사에서는 '소나무류 수종전환 경관림 조성'을 위해 4년생 편백나무 800주를 심었다. 임업후계자, 독림가, 산림법인 등을 비롯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고통받은 별량면 주민들도 나무심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되어 시민들에게 건조한 날씨 속에서 산불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산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별량면 등에 94ha 규모의 새로운 숲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숲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성군과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66명이 참여했으며, 각각 33명씩 기부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두 지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보성군과 고흥군은 2012년부터 우호 교류를 이어오며, 2022년에는 23명씩 총 46명, 지난해에는 32명씩 총 64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두 지역은 농업과 경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특화작목 연구 ▲기후변화 대응 전략 ▲병해충 발생 정보 ▲농산물 생산 동향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은 농업뿐만 아니라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두 지역 간 신뢰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승주1지구, 서면1지구, 주암1지구, 주암2지구, 주암3지구, 상사면 노동지구, 상사면 초곡지구 등 7개 사업지구의 경계 결정이 논의됐다. 위원회에는 임정엽 위원장(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장)을 포함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지구 지적확정예정통지에 따른 의견제출(92건, 202필지)을 포함하여 총 3,183필지(1,768,241.0㎡)에 대한 경계 결정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시는 2024년 사업지구의 경계 결정 사항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은 통지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기한 내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촉탁 과정을 거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업 완료 후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 이용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안정적인 재원확보에 기여한 개인 납세자 450명을 ‘순천시 모범납세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순천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선정일 현재 체납액이 없으며, 최근 3년간 계속해서 연간 3건 이상 정기분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시는 올해 성실납세자 36,102명을 대상으로 시 감사실 납세자보호관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17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모범납세자 450명을 선정했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성실 납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 서한문과 함께 2만 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이 지난 19일 우편으로 발송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거동불편, 장애, 저장강박 등으로 집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3월부터 홈클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홈클린사업은 자활기업 더클린 협동조합(대표 조일환)의 청소·방역 클린서비스와 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규만) 우렁각시사업단의 가사지원서비스를 포함한다. 시는 지난 1월 자활기업으로 출범한 더클린 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클린사업 대상가구에 50만원 상당의 특수청소 또는 일반청소와 방역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우렁각시사업단은 순천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2인 2조로 구성된 우렁각시가 월 1회 정기적으로 대상가구를 방문해 청소, 빨래, 반찬 만들기 등의 가사서비스와 안부 살피기, 말벗 지원 등의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각 가구 특성에 맞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마중물보장협의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지원하며, 저장강박 대상자는 사례관리를 통해 사회관계망 회복도 돕는다. 시 관계자는 “주위에 저장강박이 의심되거나 청소가 시급한 저소득층 가구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사회복지과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평균 수명의 연장은 전체 인구 대비 노령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는 고령화로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2월 말 기준 53,886명으로, 시 전체 인구 중 19%에 해당한다. 이는 곧 시민 5명 중 1명은 노인이라는 뜻이다. 100세 시대에 발맞추어 ‘노인’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현재 기준에서는 순천시 또한 2025년 중 초고령사회 진입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길어진 노후 생활이 부담이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활기찬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규 복지관 건립, 무료버스 등 활기찬 사회 참여 위한 인프라 늘린다 그간 순천시는 높은 고령화율에도 불구하고 공립 노인복지관(용당, 동부, 남부)이 3개소에 불과해 이용자 포화에 따른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곡·서면 등 시 북부 지역을 전담할 복지관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26년 5월 준공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중앙동은 지난 12일 3개 직능단체(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가 함께‘안전하고 깨끗한 동네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앙동은 원도심 특성상 재래시장 주변과 노후된 주택가 골목길, 중단된 주택개발지역의 방치된 빈집․나대지 등이 많아,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생활위생악화와 범죄발생 위험이 심각하다. 이에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작년부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직능단체 및 주민들과 함께 분기별 1회 이상 중앙동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중앙동 주민 50여 명은 나대지에 장기간 방치된 대형폐기물과 골목길에 투기된 각종 생활쓰레기 5톤을 수거했고 우범지역 주택가 주변 정리와 함께 불법 투기대상지에‘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주민 홍보캠페인도 실시했다. 김영주 주민자치회장은 “무단 방치 쓰레기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과 어려움이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태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3개월간 순천시 거주 중·장년(46세 이상 65세 미만) 15명을 대상으로 총 3개월 10회기 과정의 남성 요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특강은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중·장년 남성들의 은퇴 후 독립적인 식생활을 돕기 위해 계획했으며, 가정에서 만들기 쉬운 생활 요리(기본 찌개 및 반찬 등)를 실습하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3월 18일부터 28일까지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서문로 7-2, 비타민센터 2층) 방문 접수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며, 정원 인원 도달 시까지 선착순 접수로 마감한다. 기타 문의도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중·장년 남성들에게 요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놓치기 쉬운 영양 불균형을 줄이는 등 균형 잡힌 식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월 17일 관내 다문화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2025 다문화가정, 다 함께 요리 교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 교실은 다문화가정에 영양 교육과 실습을 통해 영양 지식, 조리 방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식생활 적응 및 요리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뉴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봄동 겉절이, 새송이 미나리강회, 된장 미역국 등 한국 음식으로 구성됐으며, 순천시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주 1회, 4주 과정으로 상·하반기 총 4기에 걸쳐 운영되며 기수별 8명씩 진행된다. 또한 요리 교실 참여자 중 임신부, 출산․수유부 중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불량 등 1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를 충족한 대상자는 영양플러스 사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영양 교육과 상담을 통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인기에는 식습관이 고착되어 변화하기 어려우므로 아동·청소년기에 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 만성질환자 등 위험군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2025년 만성질환 맞춤형 운동교실’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대사증후군 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운동 교실이며, 3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주 2회 1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의 수강생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수업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을 함께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 전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을 받으며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시작했다. 첫 수업을 마친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일부 수강생들은 “건강 관리에 대한 목표가 더욱 명확해졌고 앞으로의 수업에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프로그램은 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며, 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보건소가 농촌지역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해 기존의 진료 중심이던 보건진료소를 어르신들의 건강충전소 기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읍·면 농촌지역은 병원시설이 빈약하고 교통도 불편해 거주중인 어르신들은 주로 보건진료소를 이용한다. 고혈압, 당뇨 약을 비롯해 배가 아프거나 감기로 열이 나면 근거리의 보건진료소에서 약을 처방 받는 등 기존 보건진료소는 진료 중심의 기능을 해왔다. 올해 순천시 8개 보건진료소에서 ‘우리동네 보건진료소는 건강충전소’사업을 시작해 그 기능을 확대했다. 고혈압, 당뇨 합병증, 치매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 2월,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지 선별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혈압, 혈당, 체중 등 기본 건강지표를 측정했다. 3월 초에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켰다. 이 밖에도 치매 예방을 위한 퍼즐 활동, 두뇌 운동교실, 노인 체조교실, 노르딕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