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7일, 지역 내 학교 운동부 지도자 및 지도강사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및 청렴 교육’을 실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 선수의 인권 보호와 청렴한 공직 가치 정립을 목표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라남도 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한 이 날 교육은 △스포츠 인권 교육(전남스포츠과학센터 선임연구원 차여진)과 △청렴 교육(도교육청 청렴특별정책팀)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학생 선수를 경기 수행의 수단이 아닌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례 중심 교육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육상 지도자는 “학생 선수들을 지도하며 인권과 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청렴하고 인권 친화적인 지도자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학생을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운동부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터전이자,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라며 “학교 운동부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풍덕동은 주거취약지역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문고리 안부살핌’을 추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풍덕동은 지역 내 역전과 시장 주변에 모텔·여인숙이 밀집해 있어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비정형 주택 거주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사전 준비 과정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자 명부 추출, 복지급여 대상 여부 확인 등을 진행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했다. 대상은 모텔과 여인숙 등 45개소에 거주하는 350세대이다. 3월 중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7일 첫 방문이 시작됐다. 풍덕동마중물보장협의체, 청암대학교 등 민·관 협력 체계를 활용하여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복지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담은 주머니를 문고리마다 걸어두며 취약가구를 발굴했다. 1차 문고리 안부살핌으로 발굴된 취약가구는 2~3차 진행을 통해 대상자별 고립정도, 경제상황, 건강 등으로 위험군을 분류하여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앞으로 풍덕동 특화사업인 ‘문고리 안부살핌’으로 고립된 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남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남제동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24세대에 생신상 밀키트(3만원) 72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생신상 밀키트(소고기, 미역) 지원은 어르신 지킴이단으로 구성된 남제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대운)를 주축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지킴이단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물품 전달과 함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안부를 살피는 등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소고기와 미역을 지원받은 어르신 한 분은 “내 자식들이 생일상을 차려준 것처럼 기쁘다”며, “남제동에 살기를 참 잘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나눔 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지킴이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사전 예방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제동 어르신 지킴이단은 공적 서비스를 받지 않는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 어르신과 각 마을 통장이 1:1 결연 후 정기적으로 안부 살핌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아파트 분양계약 체결 전 계약 내용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파트 분양계약의 경우 계약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및 각종 조건에 대해 안내를 받고 계약자의 기명날인 과정 등을 통해 체결되므로, 계약 과정에서 부적절한 안내 또는 기망행위 등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당사자 간 민·형사적 법률관계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순천시는 “모델하우스 방문 시 계약 전 공급 계약서에 명시된 계약금 및 위약금 조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과도한 혜택을 강조하는 광고나 선착순 마감 등을 내세운 계약 유도에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아파트 분양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절한 안내·홍보 등의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여행 특화 도서관인 풍덕글마루도서관에서 여행작가 강연인 ‘여행 작가 3인과의 만남’을 개최하는 한편, 여행·애니메이션·우주와 관련된 영화 상영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여행’이 테마로, 각기 다른 시선으로 여행을 이야기하는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여행이라는 일’의 저자 안시내 작가(4월 3일), ‘우리 동네 순천 여행’의 강성호 작가(4월 10일),‘나를 찾아 떠나는 길’의 박광영 작가(4월 18일)가 다양한 여행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 5편과 예술·애니메이션·우주와 관련된 영화 5편을 선정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상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20일 첫 영화를 상영한다. ‘여행 작가와의 만남’ 강연 신청은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영화 관람 신청은 각 상영일 2주 전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순천시의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산업의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 순천시농촌융복합산업인증자협회(회장 김동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농촌융복합산업인증자협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36개 업체가 뜻을 모아 2024년에 창립한 단체로, 지역농업을 기반으로 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해 농가의 수익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효센터와 인증자협회는 기술개발, 연구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으로, 발효식품 산업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발효센터는 2023년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매년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워크숍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총 47개 회원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회원사 맞춤형 산업 실전형 교육을 회원사와 함께 추진하고, 국제식품박람회 견학과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 합동 부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어린이․청소년의 창의력을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두근두근, 미디어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배우GO!’, ‘그리GO!’, ‘만들GO!’의 세가지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별로 진로 탐색,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한 학습·놀이, 크로마키 배경 합성 및 뉴스 제작 등 맞춤형 체험 과정을 제공한다. 오는 22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을 동반한 개인 또는 단체(기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매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참여자(단체)는 일정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디어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토요일 오후에는 ‘애니메이션 정기 상영’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이달 18일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7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 중에는 ▲순천시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안(장경순 의원)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란 의원)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13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장경순 의원이 반헌법적 계엄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 파면과 내란에 동조한 검찰을 규탄하는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여 의결됐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무엇보다 지금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사력을 다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맞서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방위적 대책 마련과 지난해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초석으로 새로운 미래를 차분하게 준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순천시의회는 시민들의 삶과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민생과 직결되는 조례안 심의와 현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1)이 18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장경순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직후 금융시장은 혼란에 휩싸였고 자영업자들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줄폐업의 도산 위기에 몰렸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까지 끊어져 지난해 12월 우리 여행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의 내란 혐의와 위헌성 논란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었으며, 이로인해 대한민국은 깊은 수렁으로 침몰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지난 3월 7일, 이토록 막대한 피해를 안긴 윤석열이 석방되고, 법원의 구속취소 선고와 심우정 검찰총장의 석방 지휘 후폭풍을 두고 법원과 검찰 내부에서도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탄핵 인용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던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번 결정으로 다시 한번 불안에 떨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장경순 의원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는 것이 작금의 국가적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할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은 18일, 순천시청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하며 삭발에 나섰다. 삭발을 마친 김미연 의원은 입장문 낭독을 통해 “우리는 작금의 현실에 공동의 책임자라며, 21대 대선 당시 본인이 더 열심히 뛰었다면 불행한 대한민국을 마주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민주주의가 하루 아침에 바닥으로 떨어진 현실에 통탄한다”며, “12.3 계엄령으로 인해 우리 국민은 아직도 불안과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계엄이 발생한 지 106일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불확실한 현실에서 윤석열의 파면이 조속히 이루어져야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기에 삭발 투쟁에 나섰다”고 밝히며, 헌법재판소에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김미연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기꺼이 삭발하겠다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고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1심에 이어 2심(항고심)에서도 기각됐다고 밝혔다. 광주고등법원은 추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하더라도 1심 판단을 번복할 사유가 없다고 보았다. 또한, 전라남도 주민감사에서 지적된 일부 사안과 관련해 소각장 반대 시민연대가 고발한 ▲‘구례군 재활용품 발생량’ 고의 누락 ▲공공하수처리장과 연향들A간의 이격거리가 덕월보다 더 멀다는 것 ▲지장물(시설물) 고의 누락 ▲연향들A 북측 경관 평가 오류 ▲자원순환에너지 활용 평가산정 등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특정 후보지 유도를 위한 조작이라는 내용에 대해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과 수사기관의 결정으로 모든 의혹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속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은 18일, 순천시청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하며 삭발에 나섰다. 삭발을 마친 김미연 의원은 입장문 낭독을 통해 “우리는 작금의 현실에 공동의 책임자라며, 21대 대선 당시 본인이 더 열심히 뛰었다면 불행한 대한민국을 마주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민주주의가 하루 아침에 바닥으로 떨어진 현실에 통탄한다”며, “12.3 계엄령으로 인해 우리 국민은 아직도 불안과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계엄이 발생한 지 106일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불확실한 현실에서 윤석열의 파면이 조속히 이루어져야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기에 삭발 투쟁에 나섰다”고 밝히며, 헌법재판소에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김미연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기꺼이 삭발하겠다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