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 241대의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고, 284.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군은 노후 경유차 1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이 신차 대비 현저히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기 폐차가 단순한 차량 교체를 넘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기후 행동임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자동차(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5등급 자동차, 건설기계 등)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조기 폐차한 참여한 군민들에게 총 4억 8천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됐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감축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고흥’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내년에도 조기 폐차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월 초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산물 공동브랜드 ‘고흥이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을 추진해 왔다. 군은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총 4차례의 보고회와 청년농 및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생산자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반영된 최종 브랜드를 확정하고, 10월 23일 상표출원을 완료했다. 공동브랜드 ‘고흥이든’에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고흥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믿음직스러운 농산물이라는 정체성을 담았다. 특히 ‘고흥’과 ‘이든(착한, 어진의 순우리말)’을 결합해 브랜드만으로도 고흥의 착한 농산물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브랜드마크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생육환경을 형상화해 안정적이고 고생산성인 고흥 스마트팜 농산물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고흥군은 12월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8기 실습 과정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포장재에 개발한 브랜드를 우선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조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수, 전직 단체장, 시민사회 인사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정책·조례의 실효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파급성 ▲주민체감효과 등을 기준으로 정밀하게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질병, 고령 등의 사유로 혼자서 병원 이용이 힘든 관내 1인 가구 시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여, 사회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에는 지원 내용, 수행기관 선정 및 협약, 선정 취소, 동행 매니저의 자격, 업무의 위탁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대상과 내용, 지원 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장경원 의원은 “점차적으로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대적 특성에 따라 이제는 병원 동행 서비스도 행정에서 체계적으로 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최근 보이스피싱과 몸캠피싱 등 비대면 금융·성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순천경찰서는 최근 다양한 신종 피싱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피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범인들이 “불법 자금 은닉 사건에 연루돼 구속될 수 있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수사에 협조하면 구치소 대신 임시 보호·관찰 조치하겠다”고 속이는 이른바 ‘셀프감금형 보이스피싱’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금 추적을 피하려고 골드바나 귀금속을 구매해 전달하도록 하는 수법까지 함께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순천경찰서는 최근 몸캠피싱 범죄 피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도 거뒀다. 해당 피의자는 온라인 채팅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음란 영상 촬영을 유도하고, 이를 빌미로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과 계좌·통신 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했으며,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중이다. 순천경찰서는 셀프 감금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를 직접 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2월 15일 전라남도동부청사이순신 강당에서 <2025 순천 관내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교과별 학습전략 가이드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과별 학습전략을 안내하기 이해 마련되었으며, 순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특강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별로 진행되었으며, 중·고 교육과정 비교와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국어 학습 전략,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의 차이와 교과·비교과 활동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한 영어 학습 방법, 고등학교 수학 학습의 특징과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학습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 및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고등학교 생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 순천삼산중학교 한 학생은 “중3 겨울방학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에 대한 자극을 받았다. 겨울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인지율 제고를 위한 이용 방법 홍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전문자격을 갖춘 의사와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가 365일 24시간 근무하며 응급의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응급처치 지도 ▲질병 상담 ▲처치 가능 병원 안내 ▲의료기관 간 응급환자 이송 안내 등이다. 이용 방법으로는 119로 신고하여 의료상담 요청을 하면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결되어 정확한 응급처치 지도와 병원 안내 등의 상담을 받아볼 수 있고, 문자나 영상통화로도 가능하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 중흥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이 지난 15일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35만 원을 소라면 연합모금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소라면 연합모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박홍삼 소라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흥보둠이나눔이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 원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김순미 원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자 교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어린이집 5세반 원아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모은 폐건전지 700개를 새 건전지 35개로 교환 받는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중흥보둠이나눔이집은 지난해 어린이집 나눔장터 수익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 새희망라이온스클럽(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은 지난 13일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김장김치 총 39박스를 만덕동과 쌍봉동에 각각 기탁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만덕동에는 김장김치 5kg 14박스가 전달됐으며 쌍봉동에 전달된 김장김치 25박스는 관내 경로당 25곳에 각 1박스씩 전달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임정택 새희망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새희망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0월에도 화장지, 참치 세트, 컵라면 등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했으며 평소에도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회원기관인 어린이집, 유치원 총 114곳 어린이 2,608명을 대상으로 ‘뽀득뽀득! 나는 손 씻기 대장’ 손 씻기 위생교육을 진행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세균이 존재하는 곳 알아보기, 몸에 세균이 들어오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알아보기,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배우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구 체험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연령에 따라 다른 교구를 사용해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고상희 센터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위생 습관은 평생 건강을 지키는 기초가 된다”며 “이번 위생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손 씻기의 필요성을 즐겁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월 13일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예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대입 전략 1대1 맞춤 컨설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총 98명이 참여했으며 개인별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진로와 대입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부 관리 방향, 학습 계획 수립, 향후 진로 설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다. 학부모들 역시 전형별 특성과 자녀의 강점·보완점을 함께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한 학부모는 “다양한 입시 전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녀의 진학 방향을 함께 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지역 예비 고3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진로를 함께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산사태 취약지역의 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추진해 온 사방사업 대상지 4곳에 대한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사방댐 1곳, 계류보전 1곳, 급경사지 안정화를 위한 산지사방 2곳이 포함됐으며, 집중호우로 토사 유출과 붕괴 위험이 높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신설된 사방댐은 상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석류를 차단해 하류 주거지역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하며 계류보전은 계곡부의 물 흐름을 안정시키고 침식을 완화해 강우 시 유로 붕괴를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산지사방은 비탈면 보강과 식생 복구를 병행해 지반 안정성을 높여 장마철 반복되는 침식과 붕괴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 완료를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의 구조적 안전 여건을 보완하고 향후 장마・호우 시기에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2026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추가 사방댐, 계류보전, 산지사방 조성을 위한 사전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여수시는 앞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2월 15일 오후 1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회 구성원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포용적이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강세웅 강사(사이영사회적협동조합 대표)가 맡아 ‘공감과 존중’을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차별 해소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강 강사는 휠체어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출신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로서 현재까지 1,700회 이상의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25년 보건복지부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 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의정활동 전반에서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의회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여수시를 만들어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