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7일 2025학년도 보성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7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2월에 실시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6시간의 역량강화연수를 이수한 7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보성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보성관내 천천히 배우는 학생, 난독증 학생 등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다층적인 지원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5 학습코칭단은 학생들에게 학습상담과 맞춤형 학습코칭 뿐만 아니라 학습동기요인을 끌어올리는 등 학생 맞춤형 지원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학습코칭단 중 한 선생님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내가 성장한 고장인 보성에서 학생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며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주고 스스로 문제해결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코칭티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학생들의 곁에서 성장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책임감과 도전의식을 길러주는 것이 학습코칭"이라며, "보성의 학습코칭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배움의 연속성을 이루고 성취감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 보성읍 부평2동 가마실 경로당에서 2025년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초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맞춤형 영양식을 공급하여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료 급식과 함께 실버 음악 교실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함께 노래하며 어울릴 수 있는 마을 잔치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방문 마음 상담’과 치매 검사를 진행하며, 전반적인 맞춤형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장애·독거 등의 이유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혜택 정보를 안내했다. 보성군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정서적 안정까지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 군내 30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봄꽃이 만개하는 계절, 보성에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유산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보성군은 봄을 맞아 3월부터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사업은 ▲구 보성여관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생생문화유산 활용 사업(3월~12월)’ ▲대원사에서 저승과 이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4월~12월)’ ▲강골마을 이진래 고택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고택·종갓집 활용 사업(3월~12월)’이다. 이 사업들은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관광객들이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구 보성여관, 근대 문화유산 속으로 구 보성여관은 1935년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근대 문화유산으로, 소설 『태백산맥』 속 ‘남도여관’의 실제 배경이 된 곳이다. 2004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후, 현재는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보성여관 소극장에서 감성적인 판소리 및 실내악 공연이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지난 6일 봇재홀에서 ‘제6기 보성군 군민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군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선발된 제6기 군민 SNS 서포터즈는 총 52명으로, 연말까지 관광·문화·축제·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효과적인 SNS 홍보 전략 교육이 진행됐으며, 서포터즈 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서포터즈가 보다 창의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보성의 숨은 명소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직접 홍보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보성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형빈 부군수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보성의 매력을 알리는 SNS 홍보 활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참여와 참신한 콘텐츠가 보성군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군민 S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 탐매마을에 움츠려 있던 꽃봉오리가 열렸다. 예년보다 늦었지만 따스한 남쪽 바람을 타고 봄향기를 은은하게 퍼뜨리고 있다. 3월 8일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 일원에서는 봄소풍을 주제로 한 ‘제7회 매곡동 탐매축제’가 개최된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지난 5일 ‘2025년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사전아카데미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순천세계유산축전은 시민들에게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만갯벌의 가치를 널리 확산 시키기 위한 행사다. 시는 올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전’을 주안점으로 두고, 본격적인 축전 프로그램 기획에 앞서 시민들의 관심 유도와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사전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은 2월 17일부터 3월 5일까지 ▲주민참여형 유산의 활용방법 ▲유산축전을 위한 지역민과 지역청년의 역할과 창업 ▲세계유산축전의 성안사람들 활동사례 등 세 주제의 강좌로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수와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공인식 극단우체통 대표가 각각 나섰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2년간 시민들이 순천세계유산축전에 주었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시민이 직접 채워가는 축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본격적인 축전 준비가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는 세계유산마을 워크숍, 찾아가는 세계유산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사업 담당자 260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산업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우리 시 현안사업인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산업재해 현황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법 ▲위험성 평가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강사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어 재해사례와 예방 대책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근로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사업인 만큼 개인 안전관리를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특히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천시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근무하는 동안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여 사고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정보화 추진사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 내 유휴공간(약 200㎡)을 활용하여 잔디 재배지를 직접 조성하고 관리 및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조성은 작년 8월부터 추진됐으며, 조성된 잔디 포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올해 부분적으로 훼손되는 잔디를 신속히 복구할 예정이다. 오천그린광장의 잔디 면적은 약 13ha에 달하며, 자전거 진입, 반려동물 배설물 등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훼손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직접 잔디 포지를 조성하여 소량 훼손지 발생 시 즉시 채취해 신속히 복구하는 것은 물론, 잔디 보관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자재 관리가 가능해지고, 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잔디 포지 시범 조성을 통해 늘 푸르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유지하며,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라며 “고가의 잔디 구입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녹지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 스스로 건강한 걷기를 실천하고 시민의 올바른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웰니스 노르딕워킹 교실’과 4월부터는 ‘맨발걷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르딕 워킹 교실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8주 과정, 맨발걷기 교실은 4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6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함께 숲과 정원 그리고 해양의 친환경 웰니스 공간을 활용한 체험 과정으로 운영된다. 노르딕 워킹·맨발걷기 교실은 순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노르딕 워킹 교실은 선착순 20명을 3월 6일부터 3월 14일까지, 맨발 걷기는 선착순 20명을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네이버 폼 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걷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건강한 걷기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여행업협회(JATA)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절경 30선’에 순천의 대표 관광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이 포함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절경 30선’은 일본여행사 한국상품 전문가가 대한민국 관광 공모전(사진 부문) 수상작 중 지역 접근성, 주변 관광지 연계성, 지역 대표 음식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호남 지역에서는 순천 3, 여수 1, 전주 1, 완주 1, 진안 1개소가 선정됐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생태와 자연을 바탕으로 한 정원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가 더해져 다양한 세대가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 절반의 서식지이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순천의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보여준다. 또한,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마을이 보존된 곳으로 전통 가옥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정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조선시대 순천의 도시 상징 건축물 ‘순천 환선정 현판’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순천 환선정 현판은 1543년 순천부사 심통원이 동천 인근에서 활쏘기를 연습하는 사정(射亭)과 휴식, 정무 공간으로 지은 환선정에 걸린 현판 2점이다.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1613년 배대유 선생이 쓴 현판(130*55cm)과 1886년 순천부사 이범진이 쓴 현판(340*120cm)이다. 배대유 현판은 ‘환선정(喚仙亭)’ 세 글자를 초서ㆍ행서ㆍ해서의 세 가지 서체로 썼는데, 편액 글씨를 각기 다른 서체를 사용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서예사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이다. 이범진 현판은 그 규모가 일반 현판의 3배 크기로 압도적이고, 초서로 쓴 글씨는 필획의 부드러움과 큰 글자가 주는 웅장함 등에서 이범진의 창의적 예술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이범진은 대한제국 초대 러시아 공사로 아들 이위종 지사와 함께 1907년 헤이그 특사 활동을 지원했고, 국치를 당하자 순절한 애국지사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들에게 연극·뮤지컬·클래식·콘서트 등 공연과 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19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인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순천시 거주 19세 청년 2,800명 중 35.6%인 997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사용 기간은 관람일 기준 12월 31일까지다. 단, 발급 후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 내역이 없으면 지원금이 회수된다. 신청방법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중 선택)에서 공연·전시 예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또는 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