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 해룡·율촌산단 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정책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수출·철강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룡·율촌산단 입주 기업들은 △수출입 물류비 부담 증가 △해외 판로 개척의 어려움 △고용 유지 지원 필요성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해룡율촌산단협의회 정오용 회장은 “순천에는 100여 개의 수출기업과 44여 개의 철강 기업이 있어 국제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순천시가 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지원을 확대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관규 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에 따라 △수출항만선적비 지원 △장기재직근로자 지원 △중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6일 순천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제2차 미농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주철호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순천시 농정혁신국 박주봉 국장, 농민단체장, 조합원(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농업·농촌의 미래, 트렌드 변화와 고소득 농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해결과 순천시의 대응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첫 번째 강연에 나선 이원교(남부식물환경연구소 소장) 강연자는 순천시 주요 작물인 쌀, 낙안배, 월등복숭아, 매실 등의 병충해 사례와 해결을 위한 방안을 알리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현재 농업·농촌의 현주소를 알리고, 순천시 농업 정책과 전략을 소개한 김현일(지역농업네트워크 전남협동조합 이사장) 강연자는 순천시의 풍부한 자원과 역량이 순천시 농업환경의 긍정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이루어진 토론시간에 많은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지며, 참석한 순천농협 조합원(농업인)들의 포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김아무개 조합원은 “농업 행정에 관련 있는 순천시 관계자 방문에 감사드리며, 순천시와 순천농협, 조합원(농업인)이 함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웃 간 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혼밥도 홈밥처럼,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며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난 2023년 월 60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하여 올해에는 월 100가구로 확대 운영하며 연말까지 총 10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마을 통장님과 복지기동대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된 제철음식과 4종 반찬을 취약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단순 반찬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 건강, 주거환경 등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동 관계자는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려운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4월부터는 ‘공유부엌, 장·노년 요리학당’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지난 5일 순천팔마중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폭력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경찰서, 팔마중학교 학생회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수칙 피켓을 들고 학교 안팎의 공감 배려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폭력 예방 등굣길 연합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폭력 예방 교육, 연극 공연, 부모특강, 상담지원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연합캠페인을 통해 청소년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인식개선과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 제8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위촉식을 순천청년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의견수렴과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를 위해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 거버넌스의 핵심 파트너이다. 올해는 전 기수보다 12명 증가한 36명의 위원을 위촉하여 청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촉식 이후 첫 임시총회가 열렸으며, 김경민 위원이 위원장으로, 오태민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5개 분과(▲참여소통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복지 ▲홍보)의 분과장도 선출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기총회는 짝수 달 넷째 주 월요일에, 분과회의는 매월 1회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의체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일류순천 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기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2기의 결속력을 다지고, 시민운동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 소속 15개 단체에서 약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운동 3대추진과제(지역소비 촉진, 안전․대자보, 인사하기) 공유,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계획 논의, 특강, 화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문화산업, 우주·방산, 바이오산업 3대 경제 축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이러한 현안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금까지의 결집력을 바탕으로 순천의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운동본부로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는 2022년 출범 이후, 57,667명의 회원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보성평생대학(원) 2025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철우 군수, 김재철 도의원, 보성군의회 문점숙 부의장, 김경미 의원, 제28기 평생대학 입학생, 제23기 평생대학원 입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보성평생대학은 120여 명(입학생 35명, 재학생 85명) 학생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건강 체조를 비롯해 노래교실, 웃음 치료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사회교육 강좌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보성평생대학 차보욱 학장은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면서 “입학을 계기로 배움을 실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평생대학과 함께 특별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평생대학을 통해 인생 후반기를 재설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신뢰와 열정 속에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따뜻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평생대학은 1995년 3월 첫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봄맞이 고향사랑기부제 따뜻한 혜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보성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인기 답례품 중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보성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기타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활용된다. 기부는 주민등록 주소지가 보성군이 아닌 누구나 개인별 연간 2,000만 원까지 가능하고, 고향사랑e음(과 은행 앱(국민, 하나, 농협, 신한, IBK)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도 하시고 혜택도 많이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모금된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3억 4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정원에서 일하고 쉬면서 지역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정원워케이션 상품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정원워케이션은 여행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머무는 숙소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은 국가정원 내 글램핑 형태의 숙소를 제공하는 ‘캐빈워케이션’과 인근 한옥 숙소를 제공하는 ‘에코촌워케이션’ 2가지이다. 관외 소재지 기업 및 기관 재직자 또는 프리랜서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평일 2박 이상 머물러야 한다. 상품은 숙박과 공유오피스 및 체험 프로그램제공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에코촌 조식(한식 뷔페) 이용권, 연말까지 지역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순천패스, 도심 체험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함께 지급된다. 제공되는 혜택이 궁금하다면 순천시청 누리집 ‘워케이션 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이 직접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자 ‘정원워케이션 파트너사’를 모집했다. 이들 파트너사는 총 28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총 67개 단지에 37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수명 연장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5억 원에서 37억 원으로 예산을 22억 원 증액하고, 지원 기준을 보조금을 받은 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여 보다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 사업신청을 받아 대상 단지와 지원액을 확정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67개 단지(노후 공동주택 50개 단지, 근로자 기본시설 17개 단지)이며, 사업내용과 규모에 따라 최대 7천8백만 원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35.5억 원) ▲근로자 기본시설 개선(1.5억 원) ▲긴급 재난 예방(0.5억 원) 등이다. 특히, 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사의 설계를 의무화하고, 순천지역건축사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설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단지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건축업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사업 완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공연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문화복지비를 1인당 연 최대 25만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순천시이면서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19~28세(1997~2006년생) 청년이다. 지난해 지원금을 받은 대상자도 올해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비 14만원을 제외한 차액 11만원만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광주은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화복지카드 대상자로 선정되면 별도 안내 문자를 받은 후 광주은행에서 카드를 발급하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와 순천제일대학교가 주관하고 청암대학교가 참여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순천시 특화 분야 맞춤형 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2023년 3월부터 2년간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지역 특화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전문대학과 협력하고 ▲지역 특화 산업 교육과정 운영 및 인재양성 ▲지역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확대 ▲지역사회 공헌 과제 추진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 지역 특화 산업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인재양성 순천시와 두 대학은 에너지소재와 반려동물 산업을 지역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학과 개편 및 신설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순천제일대는 ‘에너지소재화공과’의 정원을 45명에서 65명으로 확대하고, 율촌산단 등 지역 기업 취업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미래 에너지·첨단소재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청암대학교는 순천시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과 연계해 ‘반려동물보건과’를 신설, 동물병원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