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과 다둥이 가정이 함께하는 ‘다둥이 꿈 키움사업’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역 기업이 다자녀 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하고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8년 시작되어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5개 기업과 168가정이 참여해 약 2억 80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올해는 18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전년도 넷째아 이상 출산한 19가정에 매월 1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게 된다.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기간 감소 추세에 있던 출생아 수가 작년에 소폭 반등한 것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주신 부모님들과 후원 기업들의 큰 역할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녀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5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둘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 감면대상에 이용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난임시술비도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동일 금액으로 출산당 25회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1회당 30만원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청(교육장 권순용)은 4일 회천서초와 통폐합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회천초등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학생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응원의 등교 맞이를 실시했다. 학교통폐합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수 감소와 학교 운영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공교육의 경쟁력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불가피한 교육적 조치로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 특색교육과정 운영 지원,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의 정책지원으로 저출생과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을 교육적 관점에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천초등학교 김봉주 교장은 “함께 모인 학생들이 이질감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다양한 교육경험을 통해 학력과 사회성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청 권순용 교육장은 “새학년이 시작하는 첫날에 봄꽃 같은 학생들의 등굣길을 함께 하여 뜻깊었다. 학생들이 있어야 존재하는 학교와 교육청은 디지털 기반의 교육여건 향상과 지역사회와 협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2025년도 제1차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차(茶) 문학 교실’ 직무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무연수는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5기(기수별 30명, 총 150명) 규모로 운영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차와 문학(영화와 차의 만남) ▲목공예(우드버닝-편백나무 티슈 케이스 만들기) ▲차와 산림의 만남(숲 체험) ▲차밭 힐링 투어(찻잎 따기·차 만들기) ▲차를 이용한 명상 등을 통해 정신건강과 심신 안정을 돕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아울러 일선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과 연계 교육, 다양한 교구 활용법, 교과 융합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보성군 직영 시설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5년 개장 이후 매년 전국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교직원 연수를 통해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월 28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보성 통합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위원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6개의 축제가 하나로 모이는 통합축제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축제 소개 ▲자유발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및 건배주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손학래 전 철도청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보성군민의 날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일림산철쭉문화행사 ▲보성 어린이날의 각 축제 위원장이 부위원장으로 함께 위촉됐다. 특히, 김철우 보성군수와 손학래 추진위원장 그리고 각 축제별 추진위원장들이 함께 ‘2025 보성통합축제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축제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추진위원회 구성원들은 각 축제별 기념 촬영을 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2024 보성다향대축제 티마스터컵’ 우승자가 개발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재능나눔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단체 연계 프로그램 ‘V(volunteer)-아카데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V-아카데미는 우수 재능 봉사단 활동을 발굴하여 관내 자원봉사자 혹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재능 나눔 프로그램이다.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2월 순천제일대학교 의료재활과 박나연 교수와 SA봉사단이 함께하는 재활테이핑 프로그램으로 시작을 열었다. 재활테이핑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재활테이핑 프로그램을 마친 후 너무 재밌고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 동안 이곳저곳이 아파서 이 수업이 필요했었는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오는 11월까지 △동그라미 봉사단과 함께하는 목공예 △마을평생학습리더협의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손뜨개 교실 등 자원봉사 관심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 혹은 시민은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신숙 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문화예술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년째 진행되는 ‘아고라 순천’은 지역예술인이 예술제의 주축이 되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연간 공연 운영시스템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더 가까이 공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순천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제이다. 이번 공모는 사업 공고일 기준 순천시 거주 예술가 또는 예술단체면 신청이 가능하며, 공연 역량을 갖춘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전문예술 40팀 ▲생활예술 35팀 ▲아고라 청년 15팀 ▲아고라 실버 12팀 등 총 10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청년예술가 양성 차원의 아고라 청년팀 별도 선발 부분이다. ‘순천시 청년 기본 조례’의 청년 연령을 준용하여 만18세부터 만45세의 관련 분야 전공자 또는 활동 경력 3년 이상인 개인 또는 단체는 아고라 청년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올해 아고라 순천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열리는 시민 참여형 기획 프로그램 ‘항꾸네 축제’, 타 시도와의 교류 공연 활성화 등을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판이 높아 승․하차 시 근골격계 부상과 낙상, 후미 발판탑승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나, 이번에 전면 도입한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은 작업자가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탑승 공간이 넓다. 시는 2020년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1대를 최초 구입했다. 이후 2023년 2대, 2024년 6대 및 올해 2월 4대를 추가 구입해 직영이 운영하는 전 권역에 안전한 저상형 청소차량을 전면 배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전면 도입은 환경미화원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며, 우리시가 작년 8월 청소차량 후미 발판을 모두 제거하고 노․사가 합의한 약속을 이행한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미화원 후생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관내 청년 기업을 발굴·인증하여 청년들의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기업 인증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기업소득 인증 사업’은 청년기업 인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육성 및 지원사업에 우선·우대 지원 등 선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정책은‘순천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청년 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이 대표로서 관내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청년기업인증을 통해 순천시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우대·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3년마다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는 인증받은 기업에 대해 이자지원사업에서 융자금을 5억에서 7억까지 확대하고, 이자지원율을 4%에서 4.5%까지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 기술 및 창업 공간 등의 지원, 제품의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 수출 촉진과 경쟁력 강화, 수출 기반조성 및 활성화 사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지난 2월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연수 과정을 소속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성실하게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렴전문 교육 김성완 강사를 초빙하여 반부패 법령특강을 중심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등 다양한 청렴 관련 법령과 규정을 심도있게 다루었다. 특히, 사례위주로 알기 쉽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의정활동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청렴 서약식에서는 청렴하고 깨끗한 의정 실현을 위한 다짐을 한층 더 견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열 의장은 “공직자는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며, 보성군의회가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성군의회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지방의회 첫 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으며, 2월 달모임에 보성군과 합동으로 청렴실천 합동서약식을 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7일 순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5년 제31회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영수 노인회장 외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도의원 등 시정 관계자들 또한 참석했다. 총회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인재육성장학금 수여,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 노인복지 시책 안내 및 기타 사항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노인회에서는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여 순천 지역의 인재들이 마음껏 사회에서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했다. 김영수 노인회장은 “최일선에서 경로당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순천이 새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순천시 노인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으로 경로당 회장 활동 수당 지급, 어르신 이·미용 건강 바우처, 북부복지타운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어르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공평과세를 위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관내 부동산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부동산(주택, 건축물, 토지 등)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지난해 재산세 징수액은 398억 원이다. 이번 현지 조사 대상은 △신․증축 건축물 △무허가 건축물 △장기 미준공 건축물 △형질 변경 농지 △개발사업 토지 △고급오락장 △저장조, 주유시설 △비과세․감면 중인 부동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현지 조사는 조세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평과세를 위해 필요하므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위해 방문하면 조사에 성실히 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산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세무정보)에 안내되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세정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부동산 소유권 변동, 토지 분할・합병・지목변경, 주택과 건축물 신·증축・멸실・용도변경, 사망자 소유 재산의 납세자 지정 등 재산세 과세자료의 기본 변동 사항을 연중 정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순천시 산하 사업장 근로환경과 시민이용 시설에 대한 정기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상․하반기(연2회) 실시하는 정기안전점검중 상반기점검(2월 ~ 6월)에 해당한다. 현업근로자가 근무하는 시 산하 사업장과 시민재해 대상시설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총 500여 곳이 대상이다. 시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로 구성된 ‘중대재해팀’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안전점검과 사업장별 서류 점검 및 정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인력 및 예산편성 사항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제거 ▲관계법령에 따른 안전교육 ▲물질안전보건자료 게시 ▲종사자 의견청취 등이다. 또한, 이번 정기안전 점검 이외에도 전문용역을 통한 고위험사업장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 컨설팅을 병행 실시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정기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시민모두가 안전한 일류순천을 만들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