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순천시 등록 반려견은 약 18,000마리로, 반려묘를 포함하면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2023년 호남권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개소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놀이실, 샤워실 등 반려동물 이용 시설을 제공하며, 멍냥시민학교를 통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반려동물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독스포츠, 행동교정까지 반려견의 정서적․신체적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교감캠프’를 운영해 반려견을 매개로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펫티켓을 배우며, 교감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순천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지난 한 해에만 1,2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진료했다. 올해는 진료 대상을 취약계층 반려동물까지 확대하고,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운영하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영농철 이전 현장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하여 지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순천시 북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실습교육장에서 임대 농기계 사용자, 귀농 귀촌인,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2025년 농업기계 현장 안전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법 및 점검․정비 방법을 습득하여 농업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영농현장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론교육은 안전한 농업기계 관리 운영, 영농 현장 사고 사례에 대한 대처 및 기종별 농작업 기계 구조와 작동원리 등으로 이뤄졌으며, 농용트랙터, 농용굴삭기, 보행관리기의 조작 취급과 기초정비 실기 교육도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예비농업인, 농업인들이 농기계 현장 안전 실무 교육에 참여하여 농기계의 안전 사용법에 대해 배움으로써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 농작업 효율성도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현재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북부, 남부, 서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반차량을 미소유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진행된 청소년수련관 특별 천체관측 프로그램 ‘얘들아! 옥상으로 따라와... 별보러 가자!’가 청소년들과 가족들 30명이 모인 가운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는 천체관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천문 전문가의 해설을 듣고, 망원경을 통해 별과 행성을 가까이서 관찰함으로써 자신들이 배운 이론을 실제로 체험하고 별자리, 북극성 등 우주의 다양한 현상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는 별과 함께 사진찍기, 우주퀴즈 대회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강에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들은 “별과 우주에 대한 정보와 관측체험을 직접 할 수 있어 정말 흥미로웠고 가족과 별사진을 찍을 수 있어 유익하고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간의 소통과 협력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주,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팔마유소년축구장 등 총 6개 구장에서 2025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개 유소년 축구팀(U-12 저학년 28팀, U-12 고학년 32팀)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방식은 저학년, 고학년 각각 4개 팀을 1조로 편성해 조별 순위를 결정하는 1차 리그를 진행했고, 1차 리그 순위에 따라 조를 새롭게 편성하여 3일간 2차 리그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단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함께 체류하면서 식당과 숙박시설을 이용, 순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순천시는 겨울철 따뜻한 날씨와 잘 갖춰진 스포츠 기반 시설로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안전하게 멋진 경기를 펼쳐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2025년을 문화도시 원년으로 선포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재단은 ‘문화틔움’, ‘문화키움’, ‘문화피움’ 3대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고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할 계획이다. 먼저, ‘문화틔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기부 활성화 및 행정혁신으로 비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이다. 재단은 창립 이후 5년간 총 5,664건, 6억3천만원의 모금으로 문화예술 지원의 기초 자원을 마련해 왔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을 위한 소중한 씨앗으로써 창작지원, 문화교류, 단체 지원 등에 다양하게 활용됐으며, 활용 실적은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문화기부는 온라인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3천원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보조금 정산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문화예술지원시스템 도입 등 창작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혁신 문화행정을 추진한다. ‘문화키움’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 윤동진 의원이 발의한‘보성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제310회 보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보성군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담고 있으며,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윤동진 의원은“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는 것은 환경보호를 위해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오염을 예방하여 깨끗한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 ▲ 추진계획의 수립·시행 ▲ 1회용품 사용 제한 ▲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지원 ▲ 교육 및 홍보 등의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성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확대되고, 1회용품 사용이 감소하면서 환경보호 효과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28일 제31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에 있을 수입․지출행위의 최종적인 판정검사를 하기 위해 예산회계 경험이 풍부한 총 4인의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했다. 동시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건의안을 발표하여 관련 대책을 촉구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는 의회운영위에'보성군의회 의원 정책개발연구 활동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행정자치위원회의 '보성군 해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산업건설위원회의 '보성군 도시재생 시설물 운영 및 관리 조례안' 등 4건의 의안이 회부되어 충분한 심의를 거친 끝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어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군정 주요업무 추진 계획 보고를 통해 각 부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가오는 3월 제311회 임시회에서는 4일간의 일정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조성면 청년회(회장 한정식)가 지난 27일 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김재철 도의원, 김경미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청년단체 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조성면 청년회 출범을 축하했다. 조성면 청년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숙원 사업인 청년회 출범을 통해 조성면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것을 다짐하며, 선배들이 다져온 전통과 가치를 이어받아 더욱 발전하는 청년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성면 청년회는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논두렁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30세 이상 50세 미만 청년 3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단체 행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식 회장은 “소통하는 청년회,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회, 도전하는 청년회가 되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단합된 조성면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철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토지이동을 목적으로 분할·등록전환 등의 지적측량을 완료했으나 지적공부 정리가 이행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측량을 신청한 토지소유자가 지적공부 정리까지 접수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책이다. 이번 조사는 지적측량 수수료의 이중 납부 발생으로 인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측량성과 교부 내역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지적행정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보성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측량성과도를 교부한 토지 중 지적공부가 미정리된 토지를 대상으로 인허가 준공 여부와 현장 경계 부합 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 토지소유자에 토지이동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가고, 산들바람 일렁이는 따뜻한 봄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새롭게 시작된 봄의 기운을 느끼고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계획이 있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꼭 여행 가야 할 ‘순천’을 적극 추천한다. ▶ 남쪽 꽃길 따라 느끼는 순천의 맛, 순천 미식 주간 남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순천은 홍매화의 붉은 물결과 벚꽃의 화사함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봄의 정취와 좋은 명소를 제공한다. 이러한 계절에서만 특별히 만날 수 있는 풍부한 봄맛과 지역의 특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순천 미식 주간’도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시식 코너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순천 농산물과 계절 메뉴를 경험하며, 순천 미식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다. ▶ 3월엔 시티 테마 투어 33% 할인 3월 한 달간, 순천을 각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순천 시티투어 ‘테마투어’ 이용요금이 33% 할인된다. 할인 적용 시 성인은 5,000원에서 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순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136개소 1,595명의 종사자에게 연 1회 10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2025년 2월 1일 기준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고 4대 보험에 가입된 전일제 근무자다. 시는 이번 처우개선비 지급으로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직무 만족도 제고, 근무 환경 개선,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사 법정보수교육비, 상해보험료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우리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며, 이들의 노고는 곧 시민의 안정된 삶으로 이어진다”며 “순천시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시민과 종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7일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정원·습지관광해설사 등 7개분야 해설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든 워킹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든 워킹 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순천시의 생태도시 전략을 10여 년 전부터 현장에서 근무해온 실무자들이 함께 정원을 거닐며 해설사들에게 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해설사들은 ‘도시 발전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통해 순천이 ‘생태도시’로 성장해온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발전은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니라, 자연과 역사,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며, “해설사 여러분이 순천만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대역사의 현장과 철학 그리고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생태 이야기를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해설사는 “순천시의 도시 철학과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