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최미희 의원(진보당, 왕조1)이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미희 의원은 “전라남도는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따라 정부가 감축하려는 8만ha의 19.7%에 해당하는 15,831ha를 감축하려 하고, 순천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에게 이에 대한 계획 및 목표 수립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라남도의 벼 재배면적은 14만7738ha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식량안보의 핵심 지역으로, 정부의 정책은 농민의 농사 권리와 국가의 식량주권을 위협하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감축 계획이 자율조정제라 하지만 실제로는 감축 계획을 이행하는 자치단체에 정책적 우대 조치가 시행되는 등 사실상 강제적 감축이며, 이는 농민들의 저항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부당한 정책에 대해 지방정부가 바른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당부했다. 최미희 의원은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감축이행 농가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 미이행 농가 배정 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사·상사·별량·낙안·외서)이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생 안정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장경원 의원은 “최근 경기침체와 비상계엄의 여파로 시민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경제 불황 타개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순천시는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회복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장 의원은 “보다 강력한 경제 회복 대책이 될 수 있는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며 민생회복지원금 지역화폐 지급 검토를 제안했다. 이어 민생회복지원금 지역화폐 지급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며, ▲정부에는 추경을 통한 지방정부 재정 부담 완화 조치 ▲순천시에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T/F팀 추진단 신설 ▲불필요한 예산 절감 및 사업계획 변경 등 세출구조 조정 ▲예비비 및 통합재정기금 활용 방안 모색 등을 촉구했다. 특히 장경원 의원은 정부에는 재정 지원을, 순천시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이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을 촉구했다. 오행숙 의원은 “현재 WTO 농업협정에 따라 매년 40만 8,700톤의 외국산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하는 쌀 의무수입제도로 인해, 국내 쌀 공급 과잉과 쌀값 하락이 발생해 지역 농가 경영 안정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WTO 농업협정에 따른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을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단순히 쌀 의무수입 중단을 위한 협상에 나서는 것을 넘어, 쌀생산 농가에 대한 직접 지원 확대,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 쌀 가공 산업 육성을 통한 수요 창출 등 실질적인 혜택을 고려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행숙 의원은 국내 농업 보호 및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WTO 농업협정에 따른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을 위한 협상 ▲쌀값 안정을 위한 초과 생산량 파악, 추가적인 시장격리 조치 시행 ▲대한민국 농업과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책 마련 및 추진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 적정 수준 책정과 이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여수공항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미연 의원은 2024년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2025년 1월 28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공항 이용자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항공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에게 항공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촉구 건의안 주요 내용은 ▲여수공항 콘크리트 방위각시설 철거 및 재설치 ▲활주로 대폭 연장 계획 마련 ▲강제제동장치 이마스(EMAS) 도입 ▲피해 지역 지원 대책 마련과 지역 관광·여행업계 긴급 지원 등으로, 여수공항의 안전시설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김미연 의원은 “여수공항은 이번 제주항공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인 콘크리트 방위각시설이 4M 높이로 국내 공항 중 가장 높을뿐더러 활주로 역시 무안국제공항보다 짧아 또 다른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정부와 항공사를 비롯한 모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간 새해 첫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순천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경순 의원) ▲순천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박계수 의원) ▲순천시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포상에 관한 조례안(김미연 의원)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총 23건의 안건 등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 후 다가오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각 상임위에서는 19일부터 순천시에서 2025년에 추진하게 될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되며,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해 꼼꼼히 살펴 합리적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미연 의원이‘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여수공항 안전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오행숙 의원이‘쌀 의무수입제도 중단 촉구 건의안’을, 장경원 의원이‘민생 안정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최종 의결됐고, 최미희 의원이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민생돌봄 취약계층 및 청년 등에게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 민생 경제 회복 도모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에는 선정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공공근로 167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50명으로 총 217명이 선발됐다. 참여자들은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 사업 등 총 130개 사업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3월 6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사업 담당자 260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예방과 산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강사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층 및 청년 실직자들이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인해 고용과 생계가 안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5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에 전국 최다인 3개소가 신규 선정되어 국비 77백만원(총 사업비 110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농촌지역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치유·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순천시는 농촌돌봄농장 2개소와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1개소가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농촌돌봄농장은 ▲송광면 덕동원 영농조합법인 ▲도사동 농업회사법인 ㈜에스펠리어로, 이들 농장은 사업 첫해인 2025년에는 25백만원을 지원받고 매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 동안 총 245백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로 신규 선정된 별량면 전남아우름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50백만원의 지원을 받으며, 이후 매년 평가를 통해 5년 동안 총 326백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된 사업비로는 강사료 및 인건비, 재료비, 시설사용료, 홍보비 등 경상적 경비와 총 사업비의 30% 이내에서 안전·휴식 시설 등을 설치·개보수 할 수 있는 시설비로 활용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총력을 쏟는다.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탄핵정국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포괄적인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 전남 최대 지역화폐 발행,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책으로 경제회복 모색 순천시는 올해 지역화폐 발행액을 1,500억 원으로 계획하고 연초부터 집중 발행하고 있다. 1,500억 원은 전남 시군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인근 자치단체 등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다. 시는 경제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1월부터 지역화폐 15% 할인을 시행했으며, 2월까지 할인을 연장했다. 1·2월에 각각 최대 한도 50만원씩 구입했을 경우 15만 원의 혜택을 보게 된다. 시의 이러한 전략은 1인당 현금 15만 원을 지원하는 효과를 유발하고, 최대 100만 원의 추가적인 소비를 촉진해 지역에 돈이 돌게 만들 수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직접 지원도 다양하다. 순천시는 1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중위) 업무보고를 위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이하 공사)가 대왕고래 1차 시추를 위해 지출한 비용은 약 1,26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향엽의원실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11월4일자 <국내 8광구 및 6-1광구 북부지역 탐사시추 승인요청(안)> 공문에 소요예산은 미화 8,750만 달러로 적시되어 있다. 2월17일 기준 환율(매매기준율 1,443.50)로 계산하면 1,263억 625만 원에 해당한다.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의원실에 환율 차이로 비용이 상이할 수 있다는 설명을 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했던 2024년 6월3일 기준 환율(매매기준율 1,378.50)로 계산해도 1,206억으로 당시에도 약 1,200억 원 상당이었다. 그동안 석유공사는 보도설명자료 등을 통해 “동해 심해지역 탐사시추비용은 공당 약1000억으로 5공 시추시 5000억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국정브리핑 당일인 6월3일 KBS에서 출연해 “시추공 하나 파는데 한 1,000억 정도 비용이 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 불출석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를 찾았다가 변론 시작 직전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대리인단과 회의를 통해 오늘 진행할 절차와 내용은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해서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그렇다면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것은 없으며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으로 원활한 재판진행을 위해 구치소로 복귀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기일까지 총 8차례 열린 변론기일 중 3회부터 8회까지 총 6차례 출석했다. 다만 사전에 진행될 일정이 이미 공지된 상태에 이날 헌재까지 나왔다가 다시 복귀하는 상황은 이례적인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이날 변론기일에 앞서 윤 대통령의 불출석 상태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예정대로 재판을 진행했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쪽의 기일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는 20일 10차 변론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이미 두차례 출석을 거부한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해 구인장을 집행한다고 밝혔으며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8일, 1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정원워케이션에서 ‘2025 문화도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브라질 꾸리찌바의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순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과 새로운 혁신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행복도시 꾸리찌바』 저자인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나섰다. 박 소장은 브라질 꾸리찌바와 대한민국 순천을 ‘생태도시’라는 수식어가 가장 적합한 도시로 꼽으며, 첫 강의는 ‘생태도시 순천’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도시 특강에서 박 소장은 지자체 리더가 도시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도시침술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침술의 3원칙인 속도와 정확성, 저비용, 창의적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또한, 자동차가 아닌 사람중심 도시,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도시, 자급자족 도시, 교육과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도시, 자원순환 생태도시, 도시운영의 효율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청년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준비 8주 완성 프로그램인 “순천청년창업스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청년창업스쿨은 예비창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창업기초부터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전담멘토 1:1 코칭이 이루어지는 창업연당 대표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순천시 거주 청년으로, 선착순 20명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 후 1년간 순천시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 대상자 선발 시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8주간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법, IR자료 작성법 등 강의를 시작으로, 창업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사업모델 구체화 및 사업계획서 첨삭·지도 1:1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 우수사례 현장견학으로 창업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IR피칭 전략 특강 및 IR 발표로 교육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순천시 누리집 또는 청년정책114 누리집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청년정책과로 방문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