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교육과정 설계‧운영을 위한 새학년 집중 준비 기간 운영 지원을 초‧중학교 대상으로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에 학교는 새학년 교육계획 및 교육과정 공동수립, 학생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 기반 조성 및 교육과정 중심 학교 조직 재구조화, 교재교구‧시설‧환경을 정비한다. 교육지원청 학교별 담당장학사는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공동교육과정 계획 수립 그리고 디지털 교육학습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보성초 교무부장은 “새학년 준비와 학생, 교사의 성장을 돕는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해 새로운 구성원들과 심도있는 논의와 소통의 시간에 교육지원청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고 뜻깊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은 학기 초 학교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와 교육과정 중심 학교문화 정착으로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만들기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더불어 학년 초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2025년부터 ‘종이 없는 간부회의’를 전면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정 혁신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2024년 상반기 보성군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종이 없는 회의 및 용역 보고로 탄소중립 실천'에서 출발해, 2025년 신규 시책 '종이 없는 간부회의'로 본격 추진됐다. 보성군은 기존의 종이 문서 기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태블릿 PC를 활용한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회의 자료를 전자적으로 공유·검토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천 장에 달하는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인쇄 및 문서 보관 비용 절감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은 창의적인 제안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며 “이번 종이 없는 간부회의 도입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행정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향후 간부회의뿐만 아니라, 회의와 보고 체계에도 디지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스마트 행정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과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7일까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원하는 업소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1:1 맞춤형 컨설팅’ 희망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등을 평가하여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되면 표지판 교부, 지정기간 내 특별한 경우 외 출입·검사 면제, 상수도 사용료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전문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선정된 업소는 전문 컨설팅 업체의 방문을 통해 위생실태 파악과 위생관리 책임자 교육, 분야별 평가 항목 점검 등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총 16개소로 선착순 모집이며, 선정업소에 대해 3월부터 위생등급제 컨설팅이 시작되고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오는 3월 7일까지 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보건소 식품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체납액 근절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2월 17일 기준 순천시에 등록된 차량 15만 6천여 대 중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은 2만 3천여 대이다. 자동차 관련 체납액은 116억(자동차세 47억, 과태료 69억)으로 시 전체 체납액(지방세, 세외수입)의 28.7%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세금 및 과태료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시는 2월부터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시작했다. 번호판 영치는 사전에 휴대폰 및 우편물 등을 통해 안내됐으며,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가급적 영치를 보류하고 분할 납부를 유도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운행불가 또는 채무관계에 따라 차량 이전 등 처분이 어려운 경우 공매를 통하여 차량 이전, 폐차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자동차세 등을 내지 않은 시민들은 조속한 시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자치 의식 향상을 위해 매년 마을활동가를 발굴·양성하고 있다. 올해 발굴된 마을활동가들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을활동가 역할과 활동 내용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6명은 신규 위촉되어 올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마을공동체 이해와 마을활동가 멘토링을 시작으로, 마을에서 필요한 정보 수집 방법, 기사 작성법, 지방보조금 회계 교육, 전문 퍼실리테이션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활동가들은 현장에서 주민과의 인터뷰 및 마을 소개 기사 작성을 통해 실제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활동가들은 ▲공동체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례관리' ▲보탬e시스템 활용을 지원하는 ‘회계지원' ▲활동성과 기록 및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하는 ‘아카이빙'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및 ‘자원연계' 등 4가지 분야에서 기존보다 고도화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활동가로서 어려움 없이 보람 있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 순천시 축제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사계절 축제 추진 방향과 3대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축제, 축제 간 연계 시너지 효과 창출을 핵심 목표로 하는 축제 운영 방향이 논의됐으며, 사계절 축제 체계 구축 및 순천시 축제지원추진단 구성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결정됐다. 시는 사계절 내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의 특성을 살린 대표 축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봄(꽃) 시즌에는 ‘동천 봄 페스타’를 개최한다. 3월 매화를 시작으로, 4월 벚꽃, 5월 장미까지 이어지는 순천의 봄꽃 자원을 ‘순천미식주간’, ‘캠핑으로 그린아일랜드’ 등 미식·캠핑 체험형 콘텐츠와 결합해 정원·생태문화 융합형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름(밤) 시즌에는 ‘여름밤 3색 축제’를 통해 한여름 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오천그린광장, 동천, 원도심 등 지역별로 비어페스타, 야광축제, 팔마문화제 등 야경과 결합한 특색 있는 야간형 축제가 마련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중대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집합교육과 청내방송(CATV)을 통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전문가인 김은하 변호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돕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최근 동향 및 주요 시사점 △안전‧보건 확보 의무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에 앞서 중대재해 예방을 다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시는 직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과 중대재해 예방 매뉴얼 3종을 제작해 전 부서와 읍면동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목표는 처벌이 아닌 예방인 만큼, 가이드북과 매뉴얼 3종을 부서마다 비치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근로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도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사업장에 대해 반기별 이행점검과 피드백을 진행하여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조곡동은 지난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해피드림봉사단에서 독거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위문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조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피드림 봉사단원 30여명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찰밥과 나물, 떡국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이어 흥겨운 트로트, 민요, 민속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1시간 동안 펼쳐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정봉길 해피드림봉사단 대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명절을 외롭게 보냈셨을 어르신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민주 조곡동 동장은 “해피드림봉사단이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마을 잔치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생봉사단체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2년 10월 창단된 해피드림봉사단은 8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단체로 어르신 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5주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미래설계 LEVEL UP’ 겨울방학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창의·융합 교육과 실무 중심의 직업 체험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우선, 청소년들에게 간호사·응급구조사 실습, 금융 직업 이해 등 14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추가로 흥미‧적성‧가치관 3종으로 이루어진 진로 검사도 제공해 직업 성향 파악을 도왔다. 미래 사회에 발맞춘 디지털 새싹캠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는 과정도 마련됐다. 캠프에는 ‘인공지능 게임 만들기’, ‘증강현실 보드게임 제작’ 등 과정이 포함됐다. 또한, 자원봉사 소양교육,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등 인성 함양 활동도 진행됐으며, 립밤 만들기, 커피박 키링 제작 등의 공예 체험과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진로 탐색에 실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순천시 삼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4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초․중등학력 인정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3년간 순천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여 마침내 만학의 꿈을 이뤄내신 어르신들에게 졸업장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졸업자는 초등반 13명, 중등반 10명으로 총 23명의 어르신들이며, 평균연령 7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배우고자하는 열망과 노력으로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초등학력 인정반 87세 박복심 어르신은 “이 나이에도 공부할 수 있다는게 큰 기쁨이자 행복이다”며, “비록 몸이 좋진 않지만 중학교도 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규학교 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갖고 도전하여 과정을 이수한 모든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성인문해교육 초․중등인정반 장학금도 신설되어 어르신들의 배움의 길을 격려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은 여러 시대적 상황과 개인적인 상황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대한노인회보성군지회가 보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로당프로그램 지원기관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지역 내 경로당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10개 기관의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특정 경로당에 프로그램이 집중되거나 중복되는 문제를 방지하고, 신규 프로그램 도입 및 기존 프로그램 개선 방안, 기관 간 협력 방안, 실무자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대한노인회보성군지회 허광영 사무국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의 통합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노인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경로당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는 보성군으로부터 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노후화된 지회 건물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엘리베이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재해위험지역 15개소에 1,446억 원 투입해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지구, 441억), 급경사지 정비사업(1지구, 15억),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1지구, 15억) 등 총 4개 분야 6개 지구에 1,23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주요 재해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벌교읍 시가지와 중도방죽 일대는 2023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의 심사 및 국비 지원 절차를 거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725억 원 규모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확정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지대 침수 문제를 일괄 해소하고 주민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강우 시 제방 유실과 주택·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 범람 위험지역 6지구에 총 216억 원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