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2월 15일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구민호 의원이 발의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민호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산업이며, 여수국가산단은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함께 떠받쳐 온 중요한 산업 거점”이라며 “그러나 글로벌 경쟁 심화, 공급구조 변화, 환경 기준 강화 등으로 산업 전반의 경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제정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장기간 구조적 위기를 겪어온 석유화학산업에 대해 국가 차원의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조치”라면서도 “정작 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부담 완화 문제는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산업용 전기요금은 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직결되는 요소로, 경쟁력과 고용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여수국가산단은 최근 수년간 영업적자, 설비 축소, 공정 중단 검토 등 심각한 위기 국면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2월 15일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고용진 의원이 발의한 '2028년 G20 정상회의 전라남도 여수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고용진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2028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확정됐고, 여수는 현재 전라남도와 함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20 정상회의와 COP 총회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산업 전환, 해양환경 보전, 지속가능 해양경제 등 핵심 의제가 상당 부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영국 글래스고와 이탈리아 로마가 2021년 COP 총회와 G20 정상 회의를 연계 개최해 국제적 관심과 관광·경제 효과를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 사례를 설명하며, 여수에서도 COP33과 G20 유치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고, 엑스포장과 컨벤션센터, 숙박시설, 항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2월 15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35일간 진행된 제252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종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각종 조례안과 안건 심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 우리시는 도시 기반과 미래 성장축을 동시에 강화하며 산업·관광·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회에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이 통과되며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한 주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주철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여수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해수부 공모사업에 추가 지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에는 총 1조 980억 원이 투입돼 미래 일자리 기반을 다지고, 지역 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조성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스마트도시 국가 인증과 전국 최초 ‘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은 여수가 해양관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여수 일원에서 「2025 순천 꿈 실현 진로비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순천 관내 중학생이 자신의 강점을 토대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중심 진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캠프 첫날에는 목공체험 ‘서럽장 만들기’, 공예체험 ‘미니트리 제작’, 예술랜드 문화체험 등 다양한 진로·문화 활동이 진행되며 진로 탐색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각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활동지를 작성하며 관심 분야와 연계된 직업군을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진로 성향 유형별 그룹 활동 △직업군 탐색 △‘10년 후 나의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 △전문상담사와의 개별 심층 상담 등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며 진로 방향의 기초를 다졌다. 둘째 날은 강점 기반 진로비전 설계 워크숍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진로 가치 키워드를 도출하여 진로비전 카드와 로드맵을 직접 작성하며 자신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했다. 이어 여수 녹테마레에서 진행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도 2기분 자동차세 14,014건, 22억 1천1백만 원을 부과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납부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12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인 자동차, 125cc 초과 이륜자동차, 건설기계 등이며, 연중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말소·이전하는 등 변동이 있을 경우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해 수시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또는 가상계좌로 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더라도 위택스에 접속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를 바라며,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 혼잡과 접속지연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자동차세 납부와 관련해 주간 세무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납부 마감일을 앞둔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 오후 8시까지 야간 세무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 재활프로그램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를 지난 12월 10일부터 26일까지 보건소 민원실 앞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함께 만드는 마음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20여 명이 올 한 해 주간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작한 작품들로, 문학적 역량을 발휘해 만든 시와 그림, 공예교실 작품 등 31점이 전시되고 있다.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관내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기반으로 제공되는 재활서비스로, 개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해 지역사회 내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미술·음악·공예 활동 ▲건강관리를 위한 임상자문의사 약물관리 교육 ▲재발 방지를 위한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총 84회에 걸쳐 운영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전시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1,6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주민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제빵, 전통 염색, 건설기계 등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했으며, 총 62명의 군민이 참여해 다수가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고흥행복강좌’에는 가수 ‘션’을 초청한 특강에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해 감동받고 힘을 얻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 접근성이 낮은 교통약자와 고령층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적극 추진했다.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에는 272명이 참여해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이용,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받았다. 아울러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에는 67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주제의 생활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행복강좌’에는 상·하반기 총 376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죽도·죽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앵커조직과 주민, 지역 사회적기업이 협력해 지역 특산물인 김을 활용한 로컬푸드 시제품 2종(동결건조 김 된장국, 김스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제품 중 동결건조 김 된장국은 고흥군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담우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김스낵은 여수시 사회적기업 (주)쿠키아와 협력해 완성했다. 지죽도·죽도에서 생산되는 김은 청정 해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나 그간 원물 중심의 유통이 대부분을 차지해 활용도와 소비 확장성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앵커조직은 2024년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제품 아이템을 선정하고, 2025년에는 두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김을 가공한 시제품을 개발했다. 동결건조 공법을 적용한 고흥 김 된장국은 따뜻한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형태로 제작돼 보관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김스낵은 지역 김의 풍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으로, 향후 로컬푸드 제품군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 ㈜담우와 ㈜쿠키아는 이번 시제품 개발을 계기로 지역 자원의 고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청년꿈터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청년특화공간 ‘미소청년’에서 진행한 겨울맞이 원데이클래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미소청년(‘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청년’)은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광양중앙도서관 본관 3층에 조성된 청년 활동 공간으로, 지난 4월 개소했다. 취업·창업 관련 활동과 교류가 가능하도록 실습 장비와 취업 정보 자료를 갖춰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광양청년꿈터는 광양읍 청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광양청년꿈터’의 일환으로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화과자·실버링·오란다 만들기 등 청년꿈터에서 운영해 온 기존 원데이클래스에 이어, 미소청년에서는 ‘향기로운 나만의 보석 방향제 만들기’와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도어벨 만들기’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월 9일 열린 보석 방향제 만들기 클래스에서는 청년들이 각자 원하는 향과 색을 담은 방향제를 직접 제작했으며, 10일 진행된 도어벨 만들기 클래스에서는 글라스 아트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도어벨을 완성하며 특별한 시간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가정과 사업장의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2일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온(溫)맵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온(溫)맵시’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차림의 모양새를 뜻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으로 실내 난방 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자는 취지의 겨울철 옷 입기 실천방식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溫)맵시’ 홍보와 함께,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 홍보도 병행 추진했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시키고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월 12일 대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동절기 도로제설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과 소속 인력 15명과 제설차량 4대를 투입해 제설 자재 운반·살포부터 현장 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주요 간선도로와 결빙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한 제설차량·살포기 운영 능력 점검, 도로 결빙 구간 응급 제설 훈련, 폭설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상황보고 및 협업 체계 점검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광양읍 경찰서 앞 공한지에 제설 전진기지를 설치해 염화칼슘을 신속히 보급하고, 살포 효율을 높이는 운영체계도 함께 구축·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 즉각적인 제설장비 투입을 통해 시민 안전과 도로 통행을 신속히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대설 및 도로 결빙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2025 전국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본선에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 정책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8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광양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경기 부천시·안산시·평택시 6개 지자체가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본선 발표자로 나선 정현옥 광양시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장은 ‘행정-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기반 국제교류 모델’을 중심으로 광양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의 추진 체계와 성과를 설명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안정적 운영 구조를 강조했다. 광양시 모델은 지속성·구조성·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기간에 걸쳐 구축해 온 행정·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기반 국제교류 체계가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와의 비교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모범적인 지방외교 사례로 공식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