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7월 15일 공영민 군수가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방문해 고흥군의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공약과 연계된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데 주력했다. 공 군수는 국정기획위 SOC 소위원장인 이정헌 의원을 만나 각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후 국회를 방문하여 국정기획분과장인 박홍근 의원과 지역구 문금주 의원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당위성과 타당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고흥군이 이번에 건의한 주요 SOC 사업은 총 5건으로 ▲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 등이 포함된 군의 중점 추진 사업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고흥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구 10만 명 달성을 위한 필수 과제들로, 국정과제 반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7월 12일, 순천 조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6회 순천철도어린이동요제」에 문화다양성 예술동아리 ‘무지개합창단’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으며 금상을 수상했다. 무지개합창단은 순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문화다양성 예술동아리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성, 문화 감수성, 진로 역량을 함께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동요제에는 무지개합창단 소속 학생 14명(순천남산초등학교)이 중창단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노래숲의 아이들’이라는 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학생들은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을 찾은 순천시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해 왔다. 6학년 최○○ 학생은 “처음 무대에 섰을 때 너무나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다 보니 정말 즐거웠다”라며 “연습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모두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정○○ 지도 강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하나의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화다양성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2025. S-Final 중등 교원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평가 문항 제작 역량을 심화하고, 논술형 평가에 대한 이해와 실제 적용력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연수로, 관내 중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큰 의미를 남겼다. 총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연수는 먼저 5월에 실시된 ▲지필평가 문항 제작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별로 성취기준 기반 평가문항 제작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어 7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실시된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각 교과에서 논술형 평가의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평가도구를 설계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 적용 중심의 실습형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사들은 단순한 강의 청취를 넘어, 직접 문항을 개발하고 모둠별로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평가 문항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강사진으로는 교육부 학생평가 중앙 컨설턴트와 J-FINAL 출제위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수준 높은 전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과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은 7월 15일(화), 제암산 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장학재단 사업 안내를 포함한 교육 협력 간담회 및 학교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장학재단의 주요 사업을 학교장에게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 이후에는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 주관의 학교장 회의가 이어졌으며,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여름철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여름방학 전까지 모든 학교는 분야별 안전관리 요령을 숙지하고 주요 대비 사항을 점검하며,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8월 31일 자로 퇴직하는 교장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문덕초 구광미 교장은 “보성군장학재단과 교육지원청의 세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7월 11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 오케스트라 운영 초·중 12교 10팀 5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민족음악가 채동선 의(義) 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제는 2024년에 실시한 채동선 음악극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보성이 낳은 위대한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님의 숭고한 예술혼과 민족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우리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어나가 전남 의(義)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음악제는 표준·윈드·국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팀이 채동선 선생님의 곡을 포함한 지정곡과 자유곡 총 2곡을 연주하는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는 판소리의 고장 보성에서 선보인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용정중학교, 동강초등학교·동강중학교, 외서초등학교, 화순초등학교, 여도중학교 오케스트라 팀이 무대에 올랐고 ▲2부는 채동선 선생님의 삶을 그린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예당중학교, 벌교중앙초등학교, 벌교초등학교, 순천세빛중학교, 여수북초등학교·여천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팀이 열띤 연주를 펼쳤다. 경연에 참여한 중학교 학생은 “연습을 시작하기 전, 지도 선생님께서 채동선 선생님의 삶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보이스피싱ㆍ투자사기 등의 피해금을 세탁해 범죄단체를 돕던 자금세탁책 A씨를 울산에서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해 5월, 공범에게 유령법인을 설립하게 한 뒤 6월부터 7월까지 보이스피싱ㆍ투자사기 피해금 등 약 6억 5천만원을 유령법인 계좌로 이체받은 뒤, 공범에게 수표로 인출하게 하고 정상적인 상품권 업체 계좌로 재이체하여 자금을 세 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7월 도피자금과 비행기 티켓을 받아 공범을 캄보디아로 도피를 시도했으나,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귀국하는 공범을 인천공항에서 검거ㆍ구속 후 자금세탁책인 A씨를 특정하고 두 달간 추적 수사 끝에 7일 울산에서 검거하여 구속했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비상장 주식이 상장예정’,‘신용카드가 배송되었다’등과 같은 카톡, 문자,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며, “특히 체크카드나 OTP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현금 전달책의 전화나 문자에 속지 말 것, 인터넷ㆍ앱 광고로 유인하는 고액알바ㆍ알바 수당지급 광고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근로ㆍ국민 민생회복금’등 지원금 관련 문자ㆍ카톡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7월 14일 저녁 시간대를 이용 여수출입국관리소와 합동으로 외국인 대상 가시적 형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지난 7월 초 광양시에서 외국인 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는 등 외국인들의 강력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경찰서 형사들과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팀 합동으로 외국인 밀집지역인 원룸, 빌라촌을 가가호호 방문 외국인들의 불법체류여부, 먀약투약 등 범죄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였다. 광양경찰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 및 형사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외국인노동자 센터, 외국인 이용 식당, 밀집지역 등을 수시 방문하여 범죄예방 전단지 배부 등 홍보 활동을 병행 외국인들의 범법 및 이탈행위를 강력히 차단할 예정이다. 송기주 경찰서장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근로자 간 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발생할 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가시적 형사 활동 강화로 치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여수 소노캄호텔 일원에서 소방청 주관, 전남소방본부 및 여수소방서 주최로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해상 케이블카 고립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국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앞서 7월 15일에는 훈련 준비를 위한 사전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소방청 대응총괄과장과 전남소방본부 박보영 구조구급과장,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이 참석해 훈련 흐름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실전 같은 훈련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실성 높은 복합재난 상황 설정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와 초동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연습이 아니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준비”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실전 같은 대응 훈련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여수기독교회관에서 ‘여수시 대안교육기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성미 의원과 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안학교 운영자 및 교사,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정훈 여천교회 목사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좋은 학교를 만드는 것을 넘어선다”며, “세상의 지식보다 하나님의 지혜를, 성공보다 거룩한 성품을, 경쟁보다 사랑의 섬김을 먼저 배우는 차세대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차영희 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 사무국장은 “한국 교육은 여전히 물질적 성과 중심에 머물고 있으며, 교육의 다양성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국가가 유럽처럼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과 운영을 인정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한섭 이야기학교 교장은 서울시의 사례를 소개하며 “조례 제정을 통해 교사 인건비, 교육활동비, 임대료 등을 종합 지원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대안교육 지원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섬나라 동티모르가 섬박람회 참가를 확정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에서 안토니우 데 사 베네비데스(Antonio de Sa Benevides) 주한 동티모르 대사가 참가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티모르는 섬박람회에서 자국의 섬 자원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동티모르의 날’ 행사에 전통 문화공연단과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동티모르는 투투알라, 아타우로 섬 등은 생물다양성과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최근 생태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안토니우 데 사 베네비데스 주한 동티모르 대사는 “동티모르는 해양 자원이 풍부한 섬나라로, 지속가능한 해양 보호에 힘써왔다.”며 “섬박람회는 우리의 정체성을 세계와 나누고 국제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동티모르의 공식 참가는 섬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섬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섬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연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도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웅천 포레나 2단지 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웅천지역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정필 의원이 주최하고, 여수시 관계자, 하수처리장 운영사, 포레나 2단지 입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 민원의 원인과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입주민들은 “실내까지 악취가 스며들고 새벽과 밤에 특히 심해 고통이 크다”며, “건강권·주거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어 “악취 배출 수치의 기준 초과 여부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하수처리장 이전 검토와 단기적으로라도 차단막 등 물리적인 대응책을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건조동에 악취저감용 탈취설비를 추가 설치 중이며, 점검구 덮개 수리와 출입문 관리 강화 등 밀폐 기능 보완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저감설비 성능 최적화를 위해 약품 보충 등 유지관리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설비 고장 시 악취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대응 매뉴얼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크루즈 관광 및 산업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재현 의원이 주최했으며, 여수시 관계자, 전문가, 관광업계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크루즈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과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장덕순 ㈜크루즈야 대표, 고길준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엑스포 사후활용 추진단장,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소장이 여수 크루즈 관광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장 대표는 “여수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며, 과거 크루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고 단장은 “여수가 영국 크루즈 안내서에서 ‘이지 트립(Easy Trip)’으로 소개되고 있다”며, 도보 중심 관광 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소장은 “여수는 두 개의 국립공원을 보유한 드문 도시로, 생태 크루즈 상품 개발에 최적지”라며, 친환경 수산물 공급 등 해양·수산 자원을 연계한 산업화 전략도 제안했다